한국명상치료학회(회장 인경 스님)는 명상치료 지도자과정을 개설하고 7월 15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석사과정에 준하는 명상치료사 2급과정은 1년 4학기로 매월 네째 주 금ㆍ토ㆍ일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불교관련과목(초기불교심리학, 중관사상, 유식심리학) △명상관련과목(호흡법, 염지관, 영상유식관법) △상담 및 심리치료과목(상담심리, 성격이론, 발달심리학) △임상심리학관련과목(이상심리, 심리검사, 사례연구지도) 등 총 24학점의 이론강의와 교육연수, 임상훈련 등 총 500시간의 자격연수로 구성된다.

박사과정에 준하는 명상치료사 1급과정은 △불교관련과목(유식심리학, 기신론, 선심리학) △명상관련과목(오온관법, 연기관법, 간화선) △상담 및 심리치료과목(인지치료, 정신역동, 심리도식치료, 가족치료) △임상심리학관련과목(고급이상심리, 심리검사개발) △인간발달(아동 및 청소년심리학, 집단상담, 성역할이론) △연구방법(연구방법, 심리통계, 사례연구지도) 등 이론강의 32학점과 총 600시간의 자격연수 실습을 이수하면 된다. 이론과 실습을 모두 이수하면 시험과 자격심사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명상치료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번 지도자과정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강의료는 학기별 60만원(실습은 별도)이다. 이름, 전화번호, 최종학교, 경력, 신청동기 등을 적어서 이메일(khim56@hanmail.net)로 접수하면 심사 후 합격은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