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의 법통과 생명을 외호하는 일념으로 살림 살겠다”
조계종 도선사 주지 도심 스님 진산식이 11월 6일 오후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봉행됐다.진산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호계원장 정묵 스님, 불교광장 회장 경우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이순희 강북구청장, 천준호·김영배·김남근 국회의원, 김학규 도선사 신도회장 등 정관계인사, 신도 1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선사 주지 도심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도선사는 유구한 수행 전통을 이어가며 중생들의 염원이 실현되는 기도처의 명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면서 “수행자의 본분과 초심을 잊지 않고 종단의 법통과 뭇 생명을 외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살림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도선사 주지 도심 스님이 세우신 서원이 도선사의 중흥과 더불어 서울 강북지역의 신행 중심으로서, 깨달음과 자비, 나아가 사회적 실천의 도량을 펼쳐 가리라 확신한다”면서 “부처님께서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으로 하신 말씀처럼, 스님 자신...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