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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창종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하자”

밀교신문   
입력 : 2024-04-16  | 수정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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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 추대식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참석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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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 추대식이 416일 서울 강남구 총지사 서원당에서 봉행했다.

 

이날 추대식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 종의회 의장 법상인 전수 등 총지종 주요 소임 스승들과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포교부장 법공 정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는 종령 취임 선서를 통해 불법을 준봉하고 종조의 법통을 승수하여 종단의 발전과 국가의 진호를 위하고 내지 전 인류의 복지증진 및 일체 유형무형 중생의 해탈을 위하여 종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맹세했다. 이어 지성 대종사는 취임법어에서 종단의 부흥을 열망하는 수많은 종도들의 염원에 부흥하기 위해 과거의 고루한 생각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제2의 창종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봉행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밀법에 의지한 대승보살도의 역사적 실천을 영도(領導)하실 지성 대종사님을 종령으로 받들어 모시는 성스러운 자리라며 오늘 종령 예하를 모시는 이 법석이 밀법에 의지한 대승보살도의 법열로 종단이 발전하고 불교 중흥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적 실천의 자리가 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종의회 의장 법상인 전수는 추대사를 통해 지성 대종사님의 종령 추대를 통해 총지종은 대일여래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중생제도의 대서원을 실현하고, 중중무진 법계에 번뇌와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축사에서 종령으로 추대되신 지성 대종사님의 지도 아래 종도들의 복지증장과 종단발전, 인류사회의 정화를 위해 정진하고 있는 총지종 진언행자들의 실천행 또한 특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종령을 모신 총지종이 불교계의 발전은 물론 국가와 사회가 상생 발전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총지종은 111일 제152회 승단총회에서 제13대 종령으로 지성 정사를 만장일치 추대됐다. 지성 정사는 1946년 포항 출신으로 1993년 정혜서원당(현 인천 시법사) 주교를 시작으로 대전 만보사, 인천 지인사 주교와 통리원 기획국장, 재무부장, 총무부장, 사감원장, 16대 통리원장 등으로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기로스승으로 정진해왔다. 종령의 임기는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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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