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죽비소리

보름달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 하면 생각나는 건 보름달이 뜬 밤에 소원을 비는 것이다.각자의 소원들이 다 있겠지만 그 소원들이 이루어지려면 인연을 잘 지어 나아가야 한다. 인지어서 과받음은 우주만류의 법칙이다. 마음에 새기고 말만 내뱉으며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보름달에 빈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자와 거지를 나누는 기준은 물질의 많고 적음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마음자리에 따라서도 부와 가난은 또 나누어진다.외형적으로 호화찬란하다고 해서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내면의 마음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가가 중요할 때도 분명있다.태양과 달은 지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은하계 속에서 빛을 내뿜어 우주를 밝히는태양, 나머진 그 빛을 받아 다시 세상을 간접적으로 비추는데 불교에선 이 태양의 능력을 일러 법신이라 한다. <진각교전>에 ‘법신불은 본래있어 보리심에 비유하고 화신불은 닦아나니 보리행에 비유한다.’ 그리고 ‘법신불은 태양 같고 화신불은...
2022-08-30
말은 본성(本性)이고 인격(人格)이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구슬땀은 소리 없이 흐르고, 여름빛이 짙어지는 따가운 햇살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매미 소리는 한여름 무더위와 겨루기라도 하듯 점점 더 요란해지며 여름 절정을 알려줍니다. 강렬한 햇빛에 더욱 신이 난 열정적인 매미들의 합창은 내리쬐는 태양처럼 쨍쨍하기도 하고, 한여름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처럼 시원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는 눈으로 사물을 보고 관찰하면서 자신의 안목(眼目)으로 취사선택하여, 보고 듣고 말합니다. 상대방의 표정을 읽기도 하고, 말투나 마음 씀씀이나 행동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라고 말을 많이 하는 경우도 생기고,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판단이 서면 일부러 줄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언제나 ‘말’을 합니다. ‘삼사일언(三思一言),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여러 번 생각하고 해야 함을, 말이란 항상 조심해야 하며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의...
2022-08-02
계율 속에 숨어있는 자비의 가르침
일상에서 계율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몸과 입과 뜻으로 바르게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에 늘 집중하려고 했다. 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알고서 멀리하려고 노력하면 내가 원하는 평안한 삶이 이루어질 거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악을 멀리하고 선을 추구하려고 노력할수록 타인과 세상을 향해 점점 더 비판을 일삼으며 자꾸 냉소적으로 변해가는 나를 보며 괴로웠다. 왜일까? 이렇게 살아가면 마음이 따뜻해져서 타인과 세상을 향해 너그러워지고 유연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계율에 대해 바르게 알고 깊게 사유해야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내가 꿈꾸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경전을 공부하였고,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었던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자 내 괴로움의 해답이 되는 지점을 알게 되었다. 그 내용은 바로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자애가 본질인 계율은 우레가 되고 자비로운 마음은 아름다운 큰 구름 되...
2022-07-06
다시 꽃피는 일상, 그리고 화양연화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을 알아가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자기 변화를 시도하며,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보살피고,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이런 일련의 모든 일들, 즉 지혜와 기도, 그리고 창조성이 그 어떤(교화)것보다 더 앞선다고 나는 생각한다. 실로 2년 만에 교구전수님들의 워크숍이 4월 28일 영천 천혜심인당에서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경북 청송에서 있었다. 말이 워크숍이지 저마다 집(심인당)을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어린아이처럼 맘껏 뛰놀며 쉬고 싶었을 것이다. 스승이 즐거워야 교화도 즐겁게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스승이 즐겁고 행복해야 교도가 해탈되고 교도가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스승과 교도는 한 몸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스승들에게도 재충전의 휴식이 절실히 필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우울감), 코로나 레드(분노감), 코로나 블랙(무기력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들을 겪으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 정서들이 ...
2022-05-30
생과 사
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리려는 계절이 다가온다. 춘삼월에 피어났던 벚꽃들은 우리에게 이별을 고하며 꽃비를 내리며 사라졌지만,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5월이 되면 모든 생명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생겨나게 한다. 자비의 마음을 밝혀 연등을 달며 다시금 자신의 마음에 자비의 등불을 밝혀 세상을 아름답게 꽃 피울 마음을 가진다.부처님 법을 만났기에 마음의 등불을 밝힐 수 있었지만 우리는 본래 태어날 때부터 소중하고 아름다운 선한 존재이다. 이 세상에 무언가가 생겨난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다. 허나 그것들이 사라지는 것은 우리에게 슬픔을 남긴다. 생은 좋은 것이나 사는 나쁘다. 그럼 시작은 좋으나 끝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인은 좋은 것이고 과는 나쁘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여기에는 좀 이상한 것이 있다. 우리가 받는 과보는 좋을 때도 있으며 나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항상 마지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므로 생과 사를 이야기할 때 생을 좋...
2022-05-03
마음, 찰나(刹那)의 순간에···
짧게 끝이 날 줄 알았던 코로나 상황이 2년째 계속 이어져 오고, 남의 일처럼 여기며 먼발치에서 보고 느낀 것들이 어느새 가까운 주위를 맴돌고 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절제력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오면서 끝이 잡힐 듯했지만,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흐르며 마스크를 쓴 채 생활하는 반복되는 일상. 그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역시 마스크를 쓰고 손을 열심히 씻으며 별일 없이 지나가고자 하는 마음이다.요시다 겐코의 수필집〈도연초(徒然草)>에 ‘팽나무스님’ 이야기가 있다.성격이 급해서 화를 잘 내는 스님이 머물던 암자에 오래된 팽나무가 한그루가 있었기에 사람들은 그를 ‘팽나무 스님’이라 불렀다. 법호를 부르지 않고 자꾸 ‘팽나무 스님, 팽나무 스님’하고 계속 부르자, 자신에게 붙여진 별명이 싫었던 스님은 화가 나서 어느 날 큰 팽나무를 잘라버렸다. 팽나무는 없어졌지만, 팽나무의 뿌리 밑둥치가 남아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또 ‘밑둥치 스님’이라 불렀다. 기분이 나빠진 스님은 노...
2022-03-29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고등학교 시절 생일이면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들이 불러주었던 생일 노래가 있다.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 사랑하는 내 친구 왜 태어났니?”이 노래를 들으며 나는 맘속으로 ‘부처님 가르침과 종조님 가르침을 배워 익히는 기쁨을 누리고, 고귀한 인간이 되기 위해 정진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태어났으니 그렇게 거룩하게 살려고 최선을 다하겠노라!’ 다짐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 다짐했던 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다. 그런데도 고귀한 인간이 되지도 못했고, 사람들과 잘 지내지도 못했으며, 행복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가 바라보는 세상 안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너무 괴로웠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깨쳐 보아야 했다. 나의 말과 행동과 생각에 집중하며 깨쳐 보니 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남기신 탄생게송에 그 답이 있었다.“온 우주에서 오직 나만이 홀로 존엄하다. 이 세상에 가득 찬 고통을 내 반드시 평안하게 ...
2022-02-25
임인년 새해, 그럼에도 모두 사랑하기를
새해 49일 불공이 시작되기 전에 무작정 인천행을 감행했다. 친정아버지는 올해 구순이 되셨다. 친정어머니와 함께했던 젊은 날의 기억을 간직한 채 등 굽은 소나무가 마을을 지키듯 그렇게 40년을 오롯이 인천집을 지키고 계신다. 2년 가까이 코로나는 핑곗거리의 좋은 안주로 종종 등장한다. 만해 한용운은 일찍이 시 <사랑의 끝판>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이 역설의 무게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으랴. 바쁘다는 핑계로 챙기지 못한 일, 놓치고 사는 일들이 수없이 많으니, 그 진짜 실체는 바쁨을 가장한 게으름이다.친정집에 들어서니 친정어머니가 다녀가신 듯 아버지 얼굴이 뽀얗고 정갈했다. 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아주머니가 오셔서 한결 수월하고 말벗도 되어 하루가 지루하지 않다지만 허리 보호대를 차고 계시는 아버지는 오랫동안 고통을 참고 있었다. 복전(福田)이신 양가 부모님들을 떠올렸다. 우리 곁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로 쇠약해지는 부모님들, ...
2022-01-27
알고 가면 새롭다
인생은 두렵고 고통의 연속이다. 하지만 미래를 알고 오늘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2022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는 기대와 희망으로 작년의 잘잘못은 과감히 지워버리고 새로운 마음자세를 가지는 달이다. 매년 이 중요한 순간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 들을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거나 건강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는 등의 새해 미션들을 구성한다. 나도 그중 한 사람에 속한다. 하지만 평상시에 하지 않던 것들을 갑자기 하니 당연히 부작용이 따른다. ‘작심삼일’ 기대에 부풀었던 마음은 어디가고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 매년 하는 새해 이벤트 같은 이 상황들은 늘 반복되지만 성공에 접근하기는 참으로 힘들다. 또다시 시간이 지나면서 엄습해오는 실패에 따르는 두려움들 그리고 나의 삶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나오는 한숨들 뭐가 문제인가를 돌아보지만 딱히 답을 찾기는 힘들어진다. 한 해를 시작하며...
2021-12-28
12월 길목에서···
세월의 흐름에 자연스레 거리의 나무도 옷 색깔을 바꾸고 더 추워지기 전에 아름다운 풍광을 한껏 뽐내며 저무는 계절에 또 한 장의 추억을 남기고 있다. l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에 낙엽 뒹구는 가을은 매번 무엇이 그리 바쁜지 서둘러 스쳐 지나갔지만, 올해 가을 끝자락은 조바심도 접은 채, 우리 곁에 좀 더 머물렀다 떠나는 듯하여 고즈넉하고 예쁜 가을 향기를 여유롭게 마음에 담을 수 있었다. 만남과 이별이 순환되는 계절을 자연스럽게 보내고 맞이하고··· 또 그렇게 가고 다시 오는 계절을 만나는 변화의 시점에서, 일상에서 잊어버렸던 소중한 기억들도 잠시 떠올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시간.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속삭이듯 다가섰던 봄은 싱그럽고 풋풋한 향기를 더해 주었고, 작열하는 태양의 열정은 젊은 청춘의 몫을 다하듯 푸른 잎들을 풍성하게 하여 시원함을 보내왔었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열매를 수확하던 가을은 고운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며 가을 끝자락을 조금 더 길게 내어준 여유로운...
2021-11-30
삶의 변수가 가져다주는 즐거움
영국인들이 인도를 식민지로 만들었던 시절에 일어난 일이다. 인도를 손에 넣고 사업이 안정되자, 여가를 즐기고 싶었던 영국인들은 콜카타 외곽에 ‘로열 콜카타’라는 인도 최초 골프장을 만들었다. 멋지고 아름다운 골프장은 완공되었지만, 원숭이들이라는 변수로 인해 영국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골프 경기를 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골프를 칠 때마다 원숭이들이 골프공에 엄청나게 관심을 보이며, 스스로 경기에 참여했다. 골퍼가 필드 안으로 공을 날려 보내면 나무에서 내려온 원숭이들이 재빨리 필드로 달려가 공을 집어 들고, 장난치다가 엉뚱한 곳에 던지고 달아나곤 하였다. 당연히 경기가 지연되거나 무효화 되고, 골퍼들 간에 다툼이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였다.골프장 운영자들이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영리한 원숭이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원숭이들의 훼방에 골머리를 앓던 영국인들은 마침내 그 골프장에만 해당하는 특별한 규칙 한 가지를 만들었다. ‘원숭이가 공을 떨어뜨린 자리...
2021-10-27
아직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 –진각문학 재발간에 부쳐
실로 14년 만이다. 감개무량하다. 나만 그럴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진각종도들의 문학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원력이 함께 모여 ‘진각문학회 재창립’을 가능케 한 계기가 되었으리라. 일찍이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라는 시에서 “나는 안다, 행복한 자만이/ 사랑받고 있음을, 그의 음성은/ 듣기 좋고, 그의 얼굴은 잘생겼다./ 마당의 구부러진 나무가/ 토질 나쁜 땅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들은 으레 나무를/ 못생겼다 욕한다./ 꽃 피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동과/ 엉터리 화가에 대한 경악이/ 나의 가슴 속에서 다투고 있다./ 그러나 바로 두 번째 것이/ 나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한다.” 그가 독일 나치를 피해 1939년 스웨덴에 머무를 때 쓰여진 시다.한때 종단도 몹시 어수선하여 문학과 시가 들어설 자리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혼돈의 이 코로나 펜데믹 시대, 간절한 시절인연이 닿아 다시 진각문학회와 그리고 진각문학이 새롭게 비상할 ...
2021-09-28
긴 터널의 끝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또다시 가을이 온다.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다. 시골에서 처음 교화하며 보살님들을 모셔다 드릴때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벼들이 무르익은 가을들녘을 지난다.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무르익은 벼들은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듯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나에게 아무 댓가 없이 보여주었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꼈던 그때가 지금도 가끔 생각나지만 현재는 도시에서 교화를 하다 보니 자연의 변화에 둔감해지고 있다. 도시에서 가을을 느낀다는 건 아침의 서늘한 공기와 영상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가을의 풍경을 보여주면 그제야 가을이 왔음을 간접적으로 접한다. 계절이 매년 바뀌듯 우리의 인생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함께 모이고, 함께 즐기는 화기애애한 가을 추석의 모습들이 점점 그리워진다. 당연한 것 같았던 이 일들이 코로나라고 하는 긴 터널에 들어서면서 더욱더 그리워지고 빨리 이 긴 터널에서 벗어나 자연과 사람간의 자연스런 관계가 이어지기를 바랄 뿐...
2021-08-27
가끔은 가까이서, 때로는 멀리서···
나날이 더해지는 불볕더위의 기승에 강한 자외선도 더위의 힘을 한껏 더해주어 한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을 줄 모르고 역대급 열대야까지···.‘허허! 여름이네~’하며 부채질하며 웃으시던 할아버지 표정이 떠올라 저 역시 ‘그래, 여름이지~’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찜통더위.삼복더위.절기 중에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까지 있는 걸 보면, 이름에 걸맞게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지는 맑은 날씨에 밤낮 가리지 않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태세입니다. 제대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있는 무더운 날씨에도 하늘은 그저 맑고 푸른 표정입니다. 그냥 혼자 웃어봅니다.뜨거운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짙은 초록빛 펼쳐지는 자연을 느끼고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데, ‘델타변이’가 급증하면서 우려되는 조심스러운 상황에 편치도 쉽지도 않은 현실에 아쉬움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한동안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탄력을 받으면서 집단 면역력의 기대 속에 일상생활이 조금씩 회복되는 듯 꺾일 것 같았던 코...
2021-07-29
환경과 나는 한 몸이니 나를 아끼고 사랑하듯 환경을 보호합시다.
현대 사회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진보와 경이로운 물질적 풍요를 창출함으로써 우리 인간들에게 어느 때 보다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끔 하고 있다. 하지만 물질중심의 서구 문명이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문화를 낳았고, 자연을 대상으로 한 개발행위를 지속함으로써 자연환경의 파괴뿐만 아니라 인간생존을 위협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구촌 전체가 환경을 깨끗이 보호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낸 날이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 회의”에서 국제 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을 생활화하고자 제정된 세계환경의 날이다. 이후 매년 6월 5일이 되면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점검하며 더 나은 방법들을 모색한다.환경 보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행은 정말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