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죽비소리

진각종, 한국사회의 희망, 꿈은 이루어진다.
넥타이의 단정한 정장차림에 뒤에 가방을 메기도 하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거리를 다니는 외국인들을 본 적이 있지요. 몰몬교의 선교사들입니다.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에 몰몬교의 본부가 있습니다. 미국의 일부 ... 2018-11-06
내 삶의 계절 변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 무더위의 위세도, 해지는 석양처럼 또 그렇게 물러가고 옷깃을 세워 여미게 하는 서늘한 가을바람에 진한 모과향이 전해오고, 사계절이 있어서 계절 따라 변하는 나뭇잎에 옅게 배인 가을의... 2018-10-23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최근 들어 해가 짧아지고 저녁이 점점 가까워진다는 것을 실감하곤 한다. 첨성대가 한층 더 높아 보이고 하늘은 선명하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완연한 가을이다. 올 여름은 잔인했다. 가을이 영영 올 것... 2018-10-08
너 한테서 좋은 향기가 난다!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두 아주머니의 대화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지금 집에 들어가면 남편이 맛있는 아침을 차려놨을 거라고 좋아합니다. 옆의 아주머니가 묻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 2018-09-10
올 여름은…
연일 최고온도를 갱신하면서 여름이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할 만큼의 폭염과 열대야현상으로 모두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었던 여름더위는 우리가 평소에 알던 더위가 아니었습니다.   가마솥을 달굴 때의 아주 뜨거운 기운... 2018-09-03
동네책방, 그리고 자전거가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다
경주로 이사 온 지 석 달이 되어간다. 그런데 경주서 마주하는 낯익은 일상 중 심심찮게 보게 되는 것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다. 언젠가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이반 일리치는 “시, 도서관, 자전거가 인류를... 2018-08-13
백만송이 연꽃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워 오라는/진실한 사랑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2018-07-23 09:16:44
행복은…소확행
빠르게 변하는 요즘, 현실 세대를 반영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이나 외래어를 많이들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 문화가 새롭게 삶의 질을 향... 2018-07-02 09:18:30
경주, 가까운 듯 그 아스라한 거리
기억은 추억으로 남고 추억은 기록으로 남는 것일까? 경주가 그랬다. 여고 때 수학여행을 가던 추억의 공간이기도 하고 피로하고 고단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한번쯤 일탈을 꿈꿀 때 삶의 공간으로서의 경주와도 만나게 된다... 2018-06-18 09:09:17
가장 이기적인 사람
전주에서 한 버스 기사님이 운전하면서 틈틈이 쓴 글을 모아서 󰡔나는 그냥 버스 기사입니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묵묵하고 먹먹한 우리 삶의 노선도’를 보여주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진상 승객에게 시달리는 일상의 삶을 ... 2018-06-01 09:17:19
내 마음이 흔들릴 때 멈추는 자리는…
이른 봄 움튼 새싹이 어느새 풀잎 가득 향긋한 초록빛 오월의 향기를 뿜으며 따스한 햇살과 함께 조화를 이뤄 자연의 멋진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른 봄,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운 매화도 한동안 머물... 2018-05-18 09:36:47
마장이 공덕의 씨앗이 될 때
몇 달 전 노보살님들과 함께 기장 장안사에 다녀왔다. 그날따라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 듯 잔뜩 흐른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었다. 3월 끝자락의 꽃샘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장안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았다. 대웅... 2018-04-30 09:15:54
연습을 실전같이 실전을 연습같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제각각의 종교적 의례나 의식이 있습니다. 형식을 중시하든 내용을 중시하든 혹은 복잡하게 보이든 단순하고 간단하게 보이든 모든 의식과 의례는 저마다의 이야기와 내용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 2018-04-16 09:19:28
꽃샘추위엔 어떻게 하나요?
봄이 오는 듯 입춘(立春)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도 지나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며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에 꽃이 피는가 하였더니, 따스한 햇볕 아래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 바람이 불며 추위가 ... 2018-03-30 09:24:13
나만의 ‘자기 성찰적 공간’이 그립다
얼마 전 EBS 교육방송에서 ‘나무’라는 프로를 우연히 보게 됐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함께 만나 나무에 대한 느낌과 감성을 체험을 통해 기록한다. 피아니스트 김예지는 비록 보지는 ... 2018-03-13 09: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