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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종교문해력 총서 5권 동시출간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지원을 받아 ‘종교문해력 총서’가 발간됐다.‘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종교·성해영),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불교·강성용),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기독교·정경일),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이슬람교·박현도), ‘소태산이 밝힌 정신개벽의 길’(원불교·장진영) 등 총 5종으로 구성 ‘종교문해력 총서’는 종교문해력으로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입문서 시리즈이다.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을 인문학 관점에서 접근했다. 종교학을 비롯해 붓다·예수·무함마드·소태산 등 각 종교 창시자들의 삶을 중심으로 그들이 고민한 인생의 근본 문제와 그 해답을 새롭게 풀었으며, 탈종교, 기후변화와 팬데믹, AI 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종교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다름과 공감하는 시선의 방향을 일러주기도 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4-03-11
깨달음의 빛, 청자 1,2
청자는 고려는 물론이고 중국(송나라)과 일본에서 천하제일로 손꼽히며 최고의 명품이자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귀물로 여겨졌다. 이 고려청자의 시원이 강진이다. 신라 시대 동아시아 해상무역권을 장악한 장보고에 의해 당나라의 청자 기술이 강진으로 전해졌고, 훗날 고려의 이름 없는 도공들에 의해 상감기법을 가미한 천하제일 비색청자가 탄생한 것이다.소설가 정찬주 작가가 고려청자를 소재로 한 웹 소설이 책으로 나왔다. ‘깨달음의 빛, 청자’는 강진청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최초의 본격소설로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청자의 흥망성쇠 역사를 다루고 있다. 오랜 시간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천착해 온 정찬주 소설가가, 마치 노련한 장인의 손놀림처럼 부드럽고도 확고한 문체로 써 내려간 또 한 편의 수작이다. 우리 민족의 심성과 자연을 담은 강진청자의 아름다움이 다시금 널리 회자되길 바라는 마음, 한류의 원조이자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청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쓴 작...
2024-03-11
종단협, 17번째 한국불교소개 외국어 책자 발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가 최근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외국인 책자 17번째를 발간했다.이번 도서는 2017년도에 발간한 ‘Understanding Korean Buddhism’의 심화 버전으로 평소 외국인들이 사찰에 대해 궁금해하던 것들과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추려 질문으로 구성하고 문답 형식으로 사찰 곳곳에 담긴 은유와 상징에 관해 설명했다. 원고는 자현 스님의 ‘사찰의 상징세계’를 기반으로, 외국인들이 사찰을 방문하고 머물면서 궁금해하던 내용을 불교 우주론부터 사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연꽃·모란·물고기 형상 상징문양까지 세분화된 주제로 구성했다. 쉽게 묻지도 답하지도 못한 키워드를 내용으로 선별해 교리적·역사적·문화적 연원을 밝히고 우리나라에 전래 되기 이전 불교가 거쳐온 많은 지역의 풍습과 의례, 이웃 종교와의 교류도 설명하는 ‘친절한 안내서’다. 한국인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한/영 교차편집해 다양한 독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번역은 불교...
2024-03-11
장경각, ‘유교와 불교의 대화’ 출간
도서출판 장경각(대표 원택 스님)이 불교와 유교의 사상적 영향과 소통을 다룬 책 ‘유교와 불교의 대화’를 출간했다.이 책은 지난 2021년 11월 26일 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 스님)과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 교수)가 ‘불교사상과 유교사상의 소통과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한 공동학술세미나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탄생했다.장경각에 따르면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논문들은 특정 인물이나 이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송・명 유학에 집중되어 있어 유교와 불교의 대화를 거시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교와 불교의 대화’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중국 역사를 통해 본 유학과 불교의 대화’를 총론으로 추가하고, 변희욱의 ‘송대의 간화와 격물’을 통해 송대 유교와 불교의 대화를 보강했다. 또한, 진영혁의 ‘중국 전근대 유불 관계: 만명 불교의 양지심학론’과 유용빈의 ‘지욱 논어점정의 이불해유에 대한 고찰’을 추가해 명말청초의 대화 양상을 보완하여 10명의...
2024-03-06
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 주해(강해)
중앙승가대학교에서 대학원장과 불교학연구원장, 승가학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조계종 교육위원장과 고시위원장을 역임한 종석 스님이 30여년간 보리심론을 강의해오면서 정리한 <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 주해(강해)>를 최근 발간했다.‘금강정보리심론’으로 알고 있는 이 책은 무상정등정각을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발심하고 수행해야하는지, 곧 즐신성불의 성취를 위해 어떻게 신해행(信解行)을 해야하는 지를 밝힌 금강정유가경계통의 논서이며, 밀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히 정복해야할 논서이기도 하다.책이 특징은 <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 주해(강해)>란 제명이 시사하듯, <보리심론>이 서술하고 있는 내용을 분석해 논이 인용하거나 또는 설명하고 있는 내용의 출처를 낱낱이 밝혔을 뿐만 아니라, 논이 주창하는 중심 내용인 즉신성불(卽身成佛) 이론과 이를 성취케 하는 실천행인 아자관(阿字觀)·백월관(白月觀)·오상성신관(五相成身觀)·금강계만다라(金剛界曼茶羅) 16대 ...
2024-02-20
그림과 함께 읽는 감명 깊은 초기경전
초기경전 분야의 권위자 일아 스님이 가려뽑은 삶의 모든 순간을 평안과 행복으로 만들어주는 붓다의 말씀 ‘그림과 함께 읽는 감명 깊은 초기경전’이 출간됐다. 불교 경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어려운 한자어와 용어, 그리고 잘 이해되지 않는 구절들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한문으로 된 ‘대승경전’에만 해당되는 생각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전해지는 초기경전에는 그런 ‘난해한’ 내용은 없다. 군더더기가 없어 이해하기도 쉽고, 대중과 제자들을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에 소박하고도 순수하다.이 책은 바로 그 부처님 말씀의 원음을 담고 있는 초기경전을 더 많은 대중이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접할 수 있도록 경전 구절과 함께, 누구든 평안함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수록했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경전 구절과 이미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기불교 연구자이자 초기경전 번역자인 일아 스님이 직접 선별한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2024-02-20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삼의 해답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한문 고전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는 원철 스님이 옛 문헌에서 가려뽑은 한시의 명구만을 옮기고, 이를 바탕으로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더한 책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삶의 해답'을 펴냈다.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것은 ‘한시’를 분석하고 번역하는 방법이 아니다. 한시는 소재일 뿐,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사람’과 우리들의 삶,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법에 말한다. 이를 통해 옛사람들의 가르침을 어떻게 거울 삼아 오늘을 살아가야 할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 수록된 59편의 글은 각기 다른 한시 구절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그 가운데에는 마음이 철렁하다 싶을 정도로 내 생각을 깨부수어 주는 구절도 있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게 하는 구절, 지난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구절도 있다. 여기에 저자 원철 스님은 각종 문헌과 경전을 참고하여 한시만으로는 알 수 없는 ‘뒷이야기’를 달고, 스님 나름의 의미를 더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
2024-02-20
염불 극락으로의 초대
중국 위앙종 9대 법손이자 1962년부터 미국에 선원을 짓고 불교를 전파한 선화 상인의 가장 대표적인 염불 법문을 모은 ‘염불 극락으로의 초대’가 출간했다.불교의 수행법 가운데 하나인 염불은 부처의 모습을 떠올리거나 그 명호를 부르는 것이다. 염불의 궁극적인 목적은 번뇌를 버리고 열반에 드는 데 있다. 또 죽은 뒤 부처의 세계인 정토, 즉 극락에 왕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정토 신앙에서 특히 중요시하는 수행법이다. 정토삼부경 중 하나인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서는 “염불하는 사람은 하얀 연꽃과 같다”라고 했다. 연꽃 중에서도 제일 고귀한 것으로 보는 ‘하얀 연꽃(芬陀利華)’이라 했으니 극찬이 아닐 수 없다.이 책에는 그중 염불에 관한 대표적인 법문을 추려 담았다. 선화 상인의 법문은 다양한 일화와 구체적인 비유를 활용해 불교가 낯선 서양인들도 이해하기 쉽다. 그렇기에 염불 수행에 처음 입문하는 이들은 물론, 다시금 믿음을 단단히 하려는 불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이재우 ...
2024-02-20
현대와 불교사상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석학, 이중표 명예교수가 불교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어째서 불교가 과학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밝힌 ‘현대와 불교사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자연과 생명, 그리고 인간에게 일어난 문제에 대해 불교에서 찾은 해답을 모았다. 연기·4성제·8정도·9차제정 등 불교의 중심 사상을 통해 불교가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에게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책의 시작은 2010년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당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으로부터 ‘불교의 생명관’을 주제로 발표해 달라는 것이 시작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불교학자로서 현대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명확한 불교적 관점을 제시해야 할 책임을 느꼈다고 하는 저자는 틈틈이 글을 써서 발표해 왔고, 그동안 발표했던 글들을 묶어 2010년 ‘현대와 불교사상’(전남대학교 출판부)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하지만 ‘현 시점’의 문제에 대해 다루는 대다수의 책이 그러하듯, 시간이 ...
2024-02-20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생각이 맑은 것보다는 정돈된 것이 좋다./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흔들리는 것이 옳다.<본문 중에서>불교계 유명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대중들과 소통해 온 글을 책으로 표냈다.‘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는 지난 6년간 독자ㆍ불자들과 소통해 온 SNS에 남긴 스님의 ‘산중일기’를 우리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 온 〈불광〉의 사진 80여 컷과 함께 엮었다.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글 속에는 평소 호탕함 뒤에 숨겨진 수행자로서의 고민과 다짐이, 그리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려놓을 수 없는 대중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4-02-20
아귀
미국 스미스대학교에서 종교, 불교 남아시아학을 가르치는 앤디 로트먼 교수가 백연경 가운데 '아귀'에 대한 책을 펴냈다.불교 경전에서는 아귀를 ‘배는 산처럼 거대하지만, 목구멍은 바늘처럼 좁은’ 존재로 반복해서 묘사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귀의 몸의 구조가 반어적인 표현이라는 것이다.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비해 그 식욕을 조금도 만족시킬 수 없는 절대적으로 최소한의 수단만을 가지고 있는 그 몸은, 아귀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끔찍한 딜레마이다.‘백 가지 인연 이야기(이하 백연경)’는 고대 인도 불교신자들의 이야기를 모은 선집으로, 수 세기에 걸쳐 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온 불교 초기 경전이다. ‘백연경’은 열 개의 장이 각각 열 개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으며, 각각의 ‘열 가지 이야기 모음집’은 각각 다른 주제들을 담고 있다.이 책에 담고 있는 것은 다섯 번째 모음집의 열 가지 이야기를 번역한 것으로, 모두 아귀에 대한 것이다. 아귀란, 글자 그대로는 ‘망자’라...
2024-01-29
억지로라도 쉬어가라
강원도 만월산 자락에 자리 잡은 현덕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며 소박한 산사를 가꾸고 있는 현종 스님의 따뜻한 이야기가 한가득 담긴 산문집 ‘억지로라도 쉬어가다’가 발간됐다.현종 스님은 현덕사의 명물인 향긋한 사발 커피를 담아 건네며 속세의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소박한 행복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것을 이야기한다. 또한 딱딱한 법문 형식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 인생과 행복에 대해 일상 속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환경보호와 생명존중 사상에 관심이 높은 스님이 전하는 환경과 생태에 대한 가르침도 함께 배울 수 있다.특히, 이책에서는 깊은 사유를 통한 작은 행복과 산사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뿐만 아니라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다.현종 스님은 매년 동식물 천도재를 봉행하며 동물권 보호와 생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처음에는 동식물 천도재를 이상한 행사라고 여겼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동물권과 환...
2024-01-29
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
정토회 문경수련원의 지도법사로 나눔의 장·진언 명상·염불 명상·관법 명상을 지도했으며, 명상 아카데미와 (사)밝은 세상, 행복수업협동조합을 설립해 몸과 마음이 괴로운 현대인들에게 명상을 알려왔던 고 오상목 법사의 명상의 정수 '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이 출간됐다.이 책은 알아차림, 절하는 방법, 참회·자비·청정·광명·항마진언, <벽암록>100칙 등 명상 관련 기본 개념 등을 보완한 개정판이다. 저자인 고(故) 혜봉(慧峰) 오상목 법사가 최근까지 지도한 명상을 기존 내용에 덧입히고 표현을 다듬었다. 저자가 눈을 감기 전 남긴, 평생의 명상 공부를 축약한 단 한 권의 마음공부 입문서에서 내게 꼭 맞는 명상 수업을 들을 수 있다.저자는 2014년 아남 툽텐 린포체, 2019년 쟈 낄룽 린포체 방한을 추진해 한국의 많은 이들이 티베트 수행과 인연을 맺도록 도왔으며, 상좌부와 대승, 금상승과 선(禪)을 두루 수행하고 회통한 뒤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명상을 지도한 것. 그 명상의...
2024-01-29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만남중창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네 명의 종교 성직자들이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란 책을 세상에 내놨다.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만남중창단’의 구성원인 성진, 김진, 하성용, 박세웅은 각각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소속 성직자이다. 몇 차례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계기로, 지난 2022년 중창단을 결성한 뒤 방송과 미디어, 강연과 공연 등을 종횡무진하며 가슴 따듯해지는 노래와 지혜로운 말씀으로 현대인의 삶에 용기와 희망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는 종교의 벽을 넘어 대국민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네 성직자들이 행복을 주제로 나눈 대담을 정리한 책이다.이 책에서 저자들은 각자의 신념과 종교관, 그리고 삶을 향한 깊은 사유를 토대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 요즘 사람들이 행복보다 불행을 더 자주 느끼는 이유와 행...
2024-01-29
내 인생에 마음챙김이 필요한 순간
마음챙김 스트레스 완화(MBSR)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세계에 마음챙김 열풍을 일으킨 ‘현대 마음챙김 명상의 대부’ 존 카밧진 박사가 ‘내 인생에 마음챙김이 필요한 순간’을 발간했다.현대 의학으로도 말을 듣지 않는 만성 통증이나 스트레스가 있다. 그렇다고 평생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할까? 아니다. 방법은 있다. 존 카밧진 박사는 이렇게 강조한다.“통증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괴로움을 감소시키는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통증은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다. 하지만 통증에서 발생하는 괴로움(고통)은 통증과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존 카밧진 박사는 이 책에서 원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경험과 관계 맺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약물이나 수술 등 의학적 치료법에 더 이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현대 의학을 보완한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호흡 마음챙김, 통증에 대처하는 방법, 통증 관련 ...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