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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장학금·학술상 수여

김보배 기자   
입력 : 2006-11-27  | 수정 :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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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11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제 5회 은정장학금 및 제 1회 은정학술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정된 은정학술상은 '균여화엄사상 연구-근기론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일본 히메지도쿄대학 김천학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연구내용은 학술총서로 발간된다.
이에 앞서 11월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승 스님은 "앞으로 해마다 은정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은정학술총서를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또 "불교학계의 젊은 신진학자를 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2인 이상의 소장학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2002년부터 월암당 정대 스님과 고 최은수씨의 출연재산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 신주완, 동국대 박보람씨에게 불교학계의 신진학자 장기육성장학금 각 300만 원을 수여하고 불교계단체, NGO단체, 불교계신문사 직원 자녀 등 총 6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