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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2022 인문가치대상 단체부문 대상 수상

밀교신문   
입력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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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공동체 ‘정토회(대표 김은숙·지도법사 법륜 스님)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선정한 ‘2022 인문가치대상’에서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9월 21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에서 정토회는 화체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인문가치대상’은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과 사람 중심 사회를 위해 인문 정신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정토회는 일반 시민의 자발성과 헌신성을 살린 자원봉사시스템만으로 30년 넘게 운영되고 있어 윤리경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행복도 증진을 위한 즉문즉설(온라인 즉문즉설 포함)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동남아 빈곤층을 지원하는 모금사업,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조화로운 문명사회(정토)를 목표로 ‘수행(스스로의 인격 도야), 기부(재능과 물질의 나눔), 사회공헌(공유와 연대)’의 인문가치를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 전파함으로써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정토회 김은숙 대표는 “수행, 보시, 봉사의 원칙에 따라 30여 년 동안 정토회 회원들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 변화를 위해 묵묵히 걸어온 길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었음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특히 법륜 스님이 1993년 3월 7일에 제1차 만일결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가 꼭 30년째 되는 해인데, 인문가치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받게 되어 우리 정토회 회원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2023년 제2차 만일결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앞으로도 정토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국민행복과 세계평화를 위해 꾸준히 수행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