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동종

밀교신문   
입력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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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조는 1466년 금강산 순행을 다녀온 직후인 14672월 학조를 금강산 유점사에 보내 중창케 하였으며, 1468년에는 학열이 낙산사를 영조하고, 학조는 유점사를 수축하였다고 한다. 양양 낙산사 동종은 조선 예종이 국왕으로 즉위한 직후 부왕이었던 세조의 서원을 추념하고자 14694월에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낙산사 동종은 조선 초기 조성된 대표적인 동종으로 전해지고 있었는데, 2005년 낙산사 일대의 대형 화재로 불에 타 소실되었. 이 동종은 종신 상부 표면에 전형적인 실담체를 활용하여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