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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중·일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 개최

편집부   
입력 : 2017-06-22  | 수정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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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일본 도요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71일과 2일 양일간 일본 도쿄의 도요(東洋)대에서 제6회 한··일 삼국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사시아 선불교 사상과 의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한국의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중국의 런민(人民)대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일본의 도요(東洋)대 동양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측에서 전남대 박건주 교수가 보리달마론의 선지(禪旨)와 그 의의, 동국대 최연식 교수가 고려말 간화선 전통 성립의 역사적 배경, 최은영 금강대 HK교수가 북조 승조선사의 습선법(習禪法)’을 각각 발표한다.

중국 측에서는 런민대 장원량(張文良) 교수가 능가경(楞伽經)과 중국화엄사상, 에이메(愛媛)대 싱동펑(邢東風) 교수가 원간본(元刊本) 임제록에 관하여, 북경사범대 쉬원밍(徐文明) 교수가 불인요원선사(佛印了元禪師)의 문인에 관하여를 발표한다. 일본 측에서는 도호쿠(東北)대 사이토 토모히로(齊滕智寬) 교수가 선문답의 탄생과 공안선(公案禪)으로의 전개, 나조노(花園)대 국제선학연구소 야나기 미키야스(柳幹康) 교수가 무소소세키(夢窓疎石)宗鏡錄(종경록)’, 도요대 동양학연구소 타치 류우시(舘隆志) 교수가 중세 선림(禪林)에 있어서 단오(端午)’를 발표한다.

··일을 대표하는 9명의 발표자와 치열한 토론을 거친 제6회 국제불교학술대회 성과물은 20183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