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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주제 학술대회 열려

편집부   
입력 : 2016-12-12  | 수정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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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칠불로 밝혀진 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의 보물 1919호 지정을 기념하여 청량사 불상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청량사(회주 지현 스님, 주지 운담 스님)121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을 주제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의 조사경위(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이용윤 팀장)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의 특징과 제작시기 재검토(동아대 정은우 교수)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의 다라니와 전적자료(경북대 남권희 교수) 청량사 건칠불의 보존과학적 연구(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용재 교수) 근대기 건칠조각(홍익대 김이순 교수)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발표가 끝난 후에는 흥선 스님(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량사 측은 이번 대회는 청량사 불상을 주제로 한 최초의 전국 학술대회로, 청량사 불상이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과학적 조사와 인문학적 연구의 교차검증 자료들을 집대성하는 자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