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 명예원로 진관 스님 3일 입적

편집부   
입력 : 2016-07-04  | 수정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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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5일 서울 진관사서

조계종 진관사 회주 무위당 진관 스님(전국비구니회 명예원로)이 7월 3일 오후 12시 52분 서울 진관사에서 입적했다. 세납은 89세, 법랍 68세.

스님의 장례는 문중장으로 치러지며 5일 진관사에서 영결식이 봉행된다.

1928년 9월 20일 경기도 평택시에 태어난 진관 스님은 1948년 인홍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국사암, 대성암, 견성암, 대원사, 승가사, 동학사 미타암 등에서 수선 안거했다. 스님은 조계종 제8, 9, 10대 중앙종회의원과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1962년 진관사 주지 소님을 맡아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비구니 사찰로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