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출신 불모 브라이언 베리 법사 3일 별세

편집부   
입력 : 2016-07-04  | 수정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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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국제포교사 미국인 출신 불모 브라이언 베리(법명·도해) 법사가 7월 3일 오후 5시 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빈소는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층 303호다.

브라이언 베리 법사는 카피라이터, 영문 번역가, 달마도·탱화·단청 등 불교미술 작가로 활동해왔다. 1970년 7월 한국에 들어와 평화봉사단 교육위원 부단장(K22)으로 일했으며, 2007년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주권을, 2009년 10월에는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다비장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