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신교도들로 구성된 (사)진각차문화협회(이사장 전경옥) 회원들이 10월 17일 강원도 월정사에서 열린 제3차 대한불교차인대회에서 다례공양을 시연했다.진각차문화협회에서 이날 선보인 다례공양은 육법공양의식으로 청의동자와 홍의동녀의 도량청정 향수의식을 시작으로 향, 등, 꽃, 과일, 쌀, 차 등 여섯 공양물을 차례로 올린 후 다게송(茶偈頌)을 끝으로 회향했다. 이어 진각차문화협회 회원들은 월정사 경내에 마련된 코너에서 들차회를 마련해 정성들여 달인 차와 떡을 불자와 관광객들에게 공양했다. 전경옥(승의주) (사)진각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이번 다례공양은 진각종 행사에서 봉행되는 육법공양의식을 대중들에게 선보인 것"이라면서 "육법공양의식을 통해 진각종의 다례문화를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대학원(원장 수성 정사)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신수심인당(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진기 64년도 정진실수를 실시했다. 이번 정진실수는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매일 만다라 도화, 오전ㆍ오후 정진, 실행록 봉독 및 경행, 유서쓰기, 진각성존 고행지 탐방, 법담 및 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8일에는 대구의 한 요양원을 찾아 도시락배달 및 목욕봉사를 하고 회향일인 29일에는 새벽 4시부터 7시간 용맹정진을 하기도 했다. 정진실수에는 도안심인당 주교 도원 정사, 방등심인당 주교 지인 정사, 진각종 통리원 총무부 혜심 처무, 포교부 도오 처무 등이 참석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진각종 선원심인당(주교 수진 정사ㆍ경북 울릉군 서면) 신교도 이종한 각자가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개군 110년을 맞은 울릉군은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10월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울릉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군민을 찾아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을 시상했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인 이종한(전 행정동우회장) 각자를 비롯해 봉사부문 신상문(북면 의용소방대장)씨, 교육부문 박석환(울릉고등학교장)씨, 단체봉사부문 울릉도 색소폰봉사단이 각각 선정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진각종 총금강회 전라지부(지부장 연화덕)가 10월 23일 충북 청원군 청남대 일대에서 야외법회를 개최했다. 전라교구 관행, 영광, 항수, 묘향, 보덕심인당 주교 및 신교도 150여 명이 참석한 야외법회에서는 청남대를 둘러보고, 대청댐에 위치한 잔디밭에서 보물찾기 등 게임을 통해 신교도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진각종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을 비롯해 진각성존 회당종조 열반지인 불승심인당(대구시 북구 침산2동), 탄생지인 금강원(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종조전, 불광심인당(미국 LA) 등 국내외 주요 성지와 심인당에서 진각성존 회당종조 제47주기 열반절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된 추념불사에서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진각성존께서 남기신 숭고하고 위엄한 뜻인 밀교중흥과 현세정화의 교화사업을 행하여 깊은 은혜에 보답해야할 때"라면서 "진정으로 수행하고, 진정으로 보은하고, 진정으로 화합하는 길로 가기 위해 자성을 찾는 참회로 대 정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참회와 정진으로 화합의 마당을 만들어 이 땅에 밀교중흥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하는데 다 함께 동참하자"고 당부했다.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된 추념불사에는 도흔 총인예하를 비롯해 일정, 성초 정사 등 원로스승과 사감...

진각종 제34대 사감원장에 증광(경산심인당 주교) 정사가 선출됐다.진각종 종의회(의장 혜명 정사)는 10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70회 정기종의회 및 유지재단 이사회 합동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3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감원장 선거를 실시해 26표를 얻은 증광 정사를 임기 4년의 제34대 사감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제33대 사감원장 효운 정사가 회당학원 이사장 직무수행을 위해 사퇴함에 따라 실시됐다. 신임 사감원장 증광 정사는 당선소감에서 "종단질서와 화합을 통해 개혁과 긍정적 사고로 상호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증광 정사는 진기 42(1985)년 감포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심인고등학교 정교, 제9∼12대 종의회 의원, 관재국장, 사감부장, 재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회당학원 이사, 제13대 종의회 의원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종의회는 이어 내년 1월 4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 증광 정...

"선대열반 스승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현세정화와 중생구제를 위해 수행 정진하겠습니다."진각종은 10월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한 평생 중생교화와 종단발전을 위해 정진하다 열반한 84위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개식사, 점촉 및 훈향, 삼귀명례, 봉청, 육법공양, 훈향정공, 추념강도, 오대서원 및 유가삼밀, 경전봉독, 추념사, 추념의 노래, 반야심경 등의 순으로 진행된 추념불사에서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선대열반스승들께서는 세상사 크고 작은 인연의 굴레 속에서 오직 깨달음을 구하는 수행의 모습과 자비, 희사의 가르침을 신행의 모습으로 남기셨다"면서 "우리 진언행자들은 구도와 헌신의 자세로 심인의 참된 법을 구하고 사회와 이웃에 회향하는 참된 불교의 주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증일심인당 주교 지명혜 전수는 "전국의 스승과 진언행자들은 선대스승들의 뜻을 이어 크고 작은 넘침을 자비와 희사로 나누...

진각종은 10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전법금강관정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전법금강관정을 받고 인사(印師)를 품수한 스승은 의신(보정심인당 주교·경북 포항시 북구 대흥동) 정사와 선정화(입정심인당 주교·경남 합천군 합천읍) 전수, 심인정(옥정심인당 주교·경북 안동시 옥정동) 전수 등 3명이다.금강아사리 도흔 총인예하, 교법아사리 성초 정사, 행법아사리 혜정 정사가 3사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전법금강관정불사는 오불봉청, 개설작법, 오대서원, 삼귀명례, 설계상, 성취계상, 전법관정, 전법자공양, 성취관정의 계문,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도흔 총인예하는 법어를 통해 “전법금강관정을 수지하려는 스승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정을 받으니 전법스승의 길이 열리도다. 전법금강관정의 법기를 몸에 지녀 항상 불위에서 중생을 제도하도록 할지니라”고 설했다.전법금강관정을 통해 인사품계를 받은 3명의 정사, 전수들은 입지게를 통해 “계체를 호지하고 금생으로부터 성불...

진기 64년도 진각종 추기스승강공이 10월 13, 14일 양일 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도흔 총인예하를 비롯해 일정, 경혜, 성초, 일각, 현봉, 휴명 정사와 지회심, 영안행, 일성화, 지명혜 전수 등 원로스승 및 통리원장 혜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종의회의장 혜명 정사, 회당학원 이사장 효운 정사 등 전국의 정사, 전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됐다.'삼밀수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추기스승강공에서 도흔 총인예하는 '전인적인 삼밀수행으로 인류공영의 정토를 실현하자'라는 법어를 통해 "일체유정들의 행과 불행은 모두가 자신들의 신구의가 좌우하고 있다"며 "신구의가 선한 인을 짓는 삼밀로 용을 하게 되면 일체가 다 행복한 극락이 되는 것이고, 악한 인을 짓는 삼업으로 용을 하게 되면 일체가 다 불행한 악도의 지옥이 되는 것"이라고 설했다. 도흔 총인예하는 이어 "항상 삼밀을 수행하면 불행한 차안의 세계에서 행복한 극락정토인 피안의 세계에 이르게 된...

JGO네팔불교청년회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에서의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했다.진각종 통리원 포교부와 진각노인요양센터 후원으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에서 개최된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회원들이 타국에서 만난 기쁨을 나누며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 진각종과 네팔불교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10월 23일에는 스포츠분야 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11명과 네팔의 유명MC 나라연 스레스터씨 등을 초청, 감사패를 수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네팔의 대명절 다사인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진각종 국제불교연구소 나빈 법사의 지도로 등공양의식에 이은 네팔의 원민족인 네와르족 전통의식으로 진행됐다. JGO네팔불교청년회 부회장 라메스 스레스터씨는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한국으로 떠나왔으며, 1년 내내 일하다가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몸에 새로운 힘을 리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행사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각종은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진각대학원 전시회장에서 '빛들이다'를 주제로 하는 전통등 전시회를 연다. 60여 점을 선보인 이 전시회는 등문화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 운영된 유가심인당(수원지역)과 홍원심인당(경주지역) 등강습회를 통해 제작된 작품발표회 겸 동호회 결성 등 향후 발전적 토대를 마련할 목적으로 열린 것이다.10월 12일 낮 12시 30분에 진행된 전시회 개막행사에서는 강습회의 성공적 회향의 의미를 담아 최우수작품상으로 정진상과 선정상을 제정, 유가심인당 신교도 길정인 보살과 홍원심인당 신교도 만월장 보살에게 시상하고, 2개 심인당 동참자들에게 소정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진각종이 불교텔레비전과 공동으로 기획한 밀교수행법회가 10월 6일 스튜디오 녹화를 끝으로 회향됐다.진각종의 수행법을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밀교수행법회는 '배우고 나누는 수행의 삶을 열자'라는 주제로 지난해 10월 12일 첫 방송을 내보낸 지 1년여만에 마무리된 것이다.밀교수행법회는 진각성존 회당종조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 대각지 최정심인당(대구 달서구 성서로), 초전법륜지 이송정(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 열반지 불승심인당(대구 북구 옥산2로) 등 종단 사성지를 비롯해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전라 등 7개 교구청 및 심인당, 종립학교, 진각복지재단 산하 복지기관은 물론 육군3사관학교, 대전간호사관학교, 네팔 등지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밀교수행법회는 스튜디오 진행과 함께 강의를 원하는 곳은 어디를 불문하고 직접 찾아가 법회형식으로 진행해 진각종 신교도들과 시청자들로부터 호...

진각종 총금강회 대구지부(지부장 현제 각자)는 7월부터 교구 내 신교도들을 위해 시작한 교양강좌 '수경재배' 8주 수업을 마치고 9월 16일 대구교구청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봉행했다.교양강좌 '수경재배'는 대구대학교 황진규 교수를 초청해 8주 동안 여러 가지 파종실습, 모종이식, 배양액 조제실습, 다량·미량원소 조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수경재배 수업을 수료한 신교도들은 앞으로 황진규 교수와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수경재배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신교도들간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수경재배 수업을 수료한 한 신교도는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무엇을 키워도 오래가지 못했는데 이번 수업을 들으며 식물을 잘 키울 수 있게 되었으며, 잘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식같이 느껴졌고,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진각종 총금강회 대구지부 금강산악회는 9월 24, 25일 양일 간 무박 2일 일정으로 설악산 일대에서 대구교구청 산하 심인당 스승 및 신교도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등반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봉정암, 백담사에 이르는 코스를 산행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9월 15일 전국 신교도단체인 총금강회 임원들의 예방을 받고 종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취임 후 신교도단체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바쁜 종무행정으로 그렇지 못했다"며 "신교도 여러분들이 애종심을 갖고 종단의 발전을 위해 서원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금강회장 일석 각자는 "그동안 종단 내적 문제로 종단과 신교도 대화의 장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종단이 안정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종단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신교도들은 알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총금강회는 △원로스승들에 대한 노후대책 △스승 자녀교육 △심인당 주교 인사이동 정례화 등의 내용이 담긴 질의서를 전달했다.혜정 정사는 "총금강회가 전달한 질의서를 꼼꼼히 읽어보겠다"면서 "앞으로는 봄, 가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종단 주요행사 및 현안 등에 대해 소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