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는 1월 8일 서울 본부 사무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생명나눔은 ‘생명나눔,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올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정기후원자 모집 캠페인 추진이다. 올해 연말까지 정기 후원자 2025명을 모집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야구, 축구, 파크골프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한 후원 캠페인을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생명나눔 자선골프대회’를 비롯해 축구와 야구 등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올해는 파크골프를 개최해 새로운 나눔 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해외 지원 사업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캄보디아에 의료지원 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에도 생명나눔을 실천한다는 생각이다.

생명나눔은 지난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에 2399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업’에 3330명을 모집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52명의 백혈병 환자에게 새생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어떻게 하면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나에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나 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을사년을 맞아 푸른 뱀의 지혜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