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는 1월 8일 서울 종로구 본부 회의실에서 치료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사장 일면 스님은 대상자 김태중(가명, 남, 65세) 씨를 대신해 참석한 가족에게 치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태중 씨는 이혼 후 고립된 생활과 막대한 부채까지 떠안으며 고통받고 있었다. 어렵게 살아가던 중 현재의 배우자를 만나 다시 삶의 의지를 다졌지만 안타깝게도 병마가 찾아왔다. 지난해 초, 혈뇨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방광암 진단을 받게 된 것.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매달 상환해야 하는 막대한 부채 탓에 치료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꾸준히 치료를 받고, 다시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