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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에 계(戒)-정(定) 2학 활용을
법현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논문/ 불교의 계·정·혜 3학 중 계와 정 2학을 공교육인 학교교육에서 활용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심각한 청소년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의 학술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있다. 태고종 종립대학인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법현 스님은 9월 27일 연세대 용재관에서 열린 제 2회 한일교육문제 세미나에서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불교적 가치관으로 본 대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법현 스님은 청소년의 문제점으로 "예절의식이 희박하고 음주, 흡연, 환각제 복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행과 범죄의 질이 포악화, 집단화, 잔인화, 연소화 돼가고 성의식이 개방적으로 변하는 것에 기인한다"면서 그 원인으로는 "교육의 개념이 불명확하고 가정과 사회의 교육미비와 감각적 관능문화 형성, 그리고 가치관 미정립과 정권과 경제주체들의 권력과 부의 남용, 스승상의 미정립 등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법현 스님은 또 "계는 악(惡)...
2003-10-09 15:40:35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시경심인당(주교 지광·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은 9월 8일 추석을 앞두고 복지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동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쌀 50포를 전달했다. 보정심인당(주교 혜명·포항시 북구 대흥동) 금강회(회장 일석)도 추석을 맞이해 9월 8일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는 금강회는 이날 일석 금강회장이 포항시 중앙동 동사무소를 방문해 쌀(10kg) 20포, 농협상품권 등을 독거노인, 저소득 모자가정, 국민 기초생활대상자 등에게 전달했다.
2003-09-25 15:24:36
거창 수승대로 나들이법회
대명심인당(주교 보훈·대구시 남구 대명 7동)은 8월 11, 12일 양일간 경남 거창 수승대로 나들이 법회를 다녀왔다. 자성동이들과 금강회 임원들이 함께 한 나들이에서는 수승대 내 사찰을 참배하고 주변에서 자연보호 활동도 펼쳤다.
2003-09-16 15:11:26
월초불공하며 여름캠프 가져
시경심인당(주교 지광·대구시 수성구 수성 4가)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월초불공에 맞춰 자성동이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한 자성동안 월초불공을 통해 신심을 다진 자성동이들은 8월 11일 불공을 회향한 후 대구 근교의 냉천 스파밸리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2003-09-16 15:11:19
대의원수련회를 다녀와서 / 대덕화
총금강회 서울지부 대의원수련회에 동참하고자 모인 우리들은 2박 3일의 여정에 도반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다. 개회예참 불사를 올리고 수성 교구청장님께서 "전라도 지역은 교화에 어려움이 많으니 가는 심인당마다 우리 금강회 임원들이 원력을 듬뿍 심어주고, 또 우리들도 대원력을 가져서 모든 이들에게나 종단의 발전에 원력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신 말씀을 가슴에 담아 두었다. 그런 가운데 첫 번째로 광주 영광심인당에 도착하니 정사님과 회장님, 임원들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이곳저곳을 돌아보니 건물이나 주위 환경은 그다지 나쁜 것 같지 않아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심인당에서 마음을 모아 불사를 올리고 점심공양을 한 우리들은 다음 일정인 운주사로 향했다.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에는 입구부터 크고 작은 다양한 볼상의 모습이 있고, 한 지붕에 등을 맞대고 앉아있는 부처님의 모습이나 5층, 7층, 동그란 발우형 석탑까지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또 ...
2003-09-16 15:11:13
진각종 파워 과시한 '신명마당'
대구U대회 서포터즈 활동기 "웰컴 투 코리아!" "웰컴 투 대구!" "쑤리아 쑤리아, 앗 쑤리아." "알라후…." 넓은 대구공항 여기저기 빨강, 노랑, 초록 티셔츠를 단체별로 맞추어 입은 서포터즈들의 구호와 함성이 깃발과 함께 출렁거렸다. 노란 티셔츠를 입어 더욱 예쁘게 상기된 얼굴로 "알라후 알라후… 유바로크… 그 담에 뭐라 캤노?"를 외치다 옆에 젊은 보살에게 되물으시는 노보살님, 자기 키보다 큰 대형 시리아 국기를 흔드느라 힘이 부치면서도 애써 씩씩하게 소리소리 지르는 희락심인당 자성학교 규태군과 학생들, 큰 키에 노란색 티셔츠를 입어서 더욱 커 뵈시고 젊어 뵈시는 점잖은 분은 우리 진산 정사님, 꽃다발을 전해주며 의젓하게 선수들과 악수하시는 원당 회장님, 노란 티셔츠를 입어 모두 한층 젊어진 보살님과 각자님들, 모두 이번 U대회에 발벗고 봉사활동 중인 서포터즈들이다.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가 대구에서 개최되어 평소의 봉사활동과 높은 참여의식을 인정받아 대구시로부터...
2003-09-16 15:11:07
덕일 정사 박사학위 취득
덕일 위덕대학교 정교실장은 8월 28일 동아대에서 '근현대 불교혁신사상연구-백용성, 박중빈, 손규상의 각사상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09-16 15:11:01
지역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선원심인당(주교 수진·경북 울릉군 서면)은 7월 15일 해탈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울릉군 오창근 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정무웅 부의장, 서면 남양동 관내 어르신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심식사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2003-08-25 14:22:02
시경-최정심인당 야외법회
문경새재 찾아 야외법회 시경심인당(주교 지광·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은 7월 17일 경북 문경새재로 야외법회를 다녀왔다. 스승님을 비롯한 신교도와 자성동이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 야외법회에서는 문경새재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산보, 물놀이, 드라마 촬영장소 관람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시경심인당 지광 종사는 7월 14일 대구 보은노인요양원에 후원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주왕산 일대서 야외법회 최정심인당(주교 경일·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은 7월 1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서 야외법회를 봉행했다. 스승님과 신교도, 자성동이들은 이날 안동시 봉정사를 찾아 각종 문화재를 관람하고 주왕산 등산로를 산책하는 등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2003-08-25 14:21:56
호국무학사 위문법회 봉행
위덕대 정교실(정교실장 덕일)과 법상심인당(주교 명선각·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은 7월 19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제 201특공여단 호국무학사를 방문, 위문법회를 봉행했다. 군불자들에게 먹거리를 공양하고 호국무학사에 불교 및 밀교 관련 서적을 기증한 이날 법회의 법사로 초청된 위덕대 정교실장 덕일 정사는 250여 명의 군불자들을 대상으로 불교와 밀교 관련 기본교리에 대해 강연했다. 위덕대 정교실과 법상심인당은 이번 법회를 계기로 호국무학사와 정기적인 교류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법상심인당 명선각 전수를 비롯해 길상심인당 수혜 정사, 대명심인당 보훈 정사, 행대심인당 혜덕 정사, 위덕심인당 지명 정사 등 스승님들과 법상심인당 금강회장과 청년회장, 신교도 등이 참석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8-25 14:21:52
(미니인터뷰)신행수기체험담 최우수상 견성관 보살
군대갔던 아들 일 통해 심인진리 체험/ 인연 맺게 해준 시어머니께 감사 드려/ "지금도 시어머니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걸 느낍니다." '어머님 전상서'라는 수기로 진각종의 신행수기체험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덕심인당 견성관(61) 보살은 자신을 심인진리와 인연되게 해주고, 열반 후에도 법문으로 가정을 지켜준 시어머니의 큰 은혜를 어찌 다 갚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미 열반한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부드럽고 여성적인 문체의 편지글로 표현해낸 견성관 보살은 쉽게 밝히기 어려운 집안의 일을 진솔하고 솔직하게 엮어냈다. 군에 갔던 아들이 죽음을 생각하고 탈영까지 했던 옛 일을 어렵게 글로 엮어낸 데 대해 "쉽게 포기하고 물러서려 하는 젊은 신교도들에게 고비가 오고 어려운 일이 닥칠수록 물러서지 말고 수행 정진하면 결국에는 공덕을 얻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견성관 보살은 또 "당시 꿈에 나타나 쌀 100가마...
2003-07-28 13:50:12
선혜심인당 야외법회
선혜심인당(주교 일학·경주시 서부동)은 7월 17일 전남 화순 운주사와 보성 녹차밭 등으로 야외법회를 다녀왔다. 신교도와 학생, 자성동이 등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 야외법회를 통해 진언행자들은 대자연을 법신 부처님의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신심을 북돋우고 화합을 다졌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7-28 13:49:58
(부고)대한불교달마회 김경복 회장
대한불교달마회 김경복 회장이 7월 22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1957년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동국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남가주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고인은 1966년 국방부 국방대학원 연구관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경제기획원, 통계청 등 정부기관의 요직에서 근무하며 1978년부터 10여 년 간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1986년부터 대한불교달마회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발인은 7월 24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영안실에서 엄수됐다.
2003-07-28 13:49:50
울릉도 탄생성지서 순회법회
광명심인당(주교 관명·경주시 양북면 어일리) 스승님과 신교도 30여 명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 울릉도에서 순회법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울릉도 순회법회에서 신교도들은 금강원을 찾아 참배하고 총지, 여래, 선원심인당을 순례하며 법회를 가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7-10 17:21:28
독자기고/ 마음에 연등을 밝히고
4월 둘째 주 자성일 날, 그 날도 우리 식구는 어김없이 자성일 불사를 위해 심인당을 찾았다. 2층 심인당에 들어서자 뭔지 모르는 가득함이 느껴졌다. 그것은 다름 아닌 천장에 매달려 있는 수많은 연등 때문이었다. 해인만다라(본존)를 중심으로 소박한 작은 등과 큰 등, 순백색의 등이 어울려 있으며 그 뒤로는 팔각등이 심인당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 장관을 대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빈 마음에 충만함이 파도처럼 밀려 왔다. 나를 포함한 신교도 모두가 2시간의 불사를 봉행하는 동안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어떤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불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법문 때 스승님은 "여러 보살님들과 함께 등을 제작하는데 고행이 있었지만 힘들게 만든 연등을 걸고 나니 내 마음 가운데 가득함을 느낄 수 있고 비록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연등이라 후에 없어지지만 그러나 우리네들은 항상 마음에 등을 켜고 살아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스승님의 소원이 내년에는 천등(千燈)을 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05-27 10: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