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입적한 조계종 비구니계 원로 근성 스님이 총무원장 표창패를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승려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근성 스님의 49재를 맞은 9월 4일 총무원장 표창패 전달했다. 근성 스님은 원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벽초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계했으며, 1966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계했다. 이어 포천의 보현사와 강북구 수안사를 창건해 수행과 포교에 전념했으며, 지난 7월 18일 입적했다.이재우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9월 9일 오전 총무원 기획국장에 원묵 스님을 임명했다. 직할 사찰 문수사 주지에는 태성 스님이 유임됐다. 기획국장 원묵 스님은 도법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포교원 포교국장,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총무원 백년대계본부 사무국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 광주 선덕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옥천암 주지를 맡고 있다. 문수사 주지 태성 스님은 천장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으며, 관촉사, 와룡정사, 정수사 주지와 총무원 사서국장, 호계원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제주불교방송 신임 사장에 윤두호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이 임명됐다. 윤두호 신임 사장은 1951년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으며, 제주 남녕고 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불자모임인 길상회 초대회장, 제23교구 관음사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제23교구 전법네트워크 단장 및 신도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윤두호 사장은 “불교방송의 ‘깨침의 소리 나누는 기쁨’ 슬로건을 바탕으로 불교 포교는 물론 지역 불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 제주불교방송의 면모를 새롭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두호 사장의 임기는 2020년 9월 9일부터 2024년 9월 8일까지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한경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생명공학전공 한경석 교수가 9월 7일 뇌신경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소뇌에서 전기연접전달에 의한 새로운 신호전달 작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제1 저자로 게재했다.한경석 교수는 웨이드 레기어(Wade Regehr) 하버드 의과대학 신경생물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시냅스를 통하지 않고도 전기연접전달이라는 새로운 신호전달 작용을 통해서 신경세포들이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규명했다.한경석 교수는 “앞으로 신경세포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법인 전기연접전달이 움직임 조절 중추인 소뇌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신경망과 행동학적 수준에서 규명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김교범 교수 연구팀이 치료용 성장인자와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체내 동시 전달을 통한 관절 조직재생에 관한 최신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생체재료 및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에 발표됐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우선 무릎 관절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활성을 유도하는 성장인자를 고분자 구조체로 감싸는 형태로 체내 안정성을 증가시켰다. 이후 줄기세포와 함께 손상된 관절조직에 이식하는 조직공학 기법으로 토끼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소속 세포조직공학 및 기능성 재료 연구실에서 개발된 생체이식형 하이드로젤과 치료용 성장인자 전달을 위한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 구조체가 합쳐진 복합형 조직공학 플랫폼 소재의 기술적 가치를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물”이라며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하여 손상된 관절조직 재생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음을 전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9월 3일 주윤식 제27대 중앙신도회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원행 스님은 “이기흥 신도회장이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서 많은 발전을 이뤘는데 그 뜻을 잘 이어받아서 신임 회장님께서 그 뜻을 이어주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이고 종단과 사부대중 모두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겪고 있다. 신임 회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다. 서로 화합하고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종단과 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행 스님은 “신도들과 스님들간의 가교 역할도 잘 해주시고 전국적인 단위를 잘 조직화하시고 통솔하셔서 불교가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해달라. 특히 백만원력결집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윤식 신도회장은 “종단과 최대 신도단체인 중앙신도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취임법회와 27대 신임임원 구성 등을 보고 했다. 이·취임법회는 10월 6일 오후 4시 조계사 ...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9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교육원장실에서 교육부장에 서봉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종단의 승가교육을 책임질 막중한 소임을 맡은 만큼 빨리 업무를 파악해 질 높은 승가교육이 이뤄지도록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교육부장 서봉 스님은 대원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89년과 1992년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총림 율원장과 해인사승가대학 부교수, 해인사 성보박물관장, 율학승가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행자교육 및 구족계 교수사 소임을 맡고 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덕운 정사는 9월 3일 대구 심인중학교 이사장실에서 심인중·고 정교실장에 증혜 정사(희락심인당 주교)를 임명하고 임용장을 전달했다.덕운 정사는 이어 심인중학교 송영수 교감, 심인고등학교 김택하 행정실장, 심인중학교 김도형 행정실장에게도 각각 임용장을 전달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태고종 전 종정 혜초 스님의 사리 71과가 수습됐다.태고종 선암사는 9월 2일 “8월 30일 순천 선암사에서 거행된 혜초 대종사의 다비식 이후 습골 과정에서 71과의 사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선암사는 혜초 스님의 49재가 끝나는 10월 13일까지 선암사 만세루에서 사리 친견과 유품전시를 진행한다.혜초 스님은 8월 26일 순천 선암사 무우전에서 세수 89세, 법랍 76세로 열반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태고종 종정 역임한 혜초 스님이 8월 26일 오전 0시에 선암사 무우전에서 입적했다. 세납 89세, 법납 75세.영결식은 8월 30일 오전 10시 선암사 무우전에서 봉행되며 다비식은 선암사 다비장에서 엄수된다.혜초 스님은 1932년 경남 진양에서 태어나 1945년 진주 청곡사에서 청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49년 해인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하고 1956년 해인대학 종교학과를, 1960년 일본 임제대학 선학과를 졸업했다. 태고종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 사회부장, 포교원장, 연수원장, 부원장, 제17, 21대 총무원장, 제17~19세 종정 등을 역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이 8월 19일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 수용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선수용 탁구대 운동기구 2세트(36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전주교도소 최병록 소장은 “이번 탁구대 기증을 계기로 수용자들이 신심과 정서를 증진 시켜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주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은 “전주교도소 수용자용 탁구대를 기증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을 위한 복지 정책으로 수용자들이 수형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철원 안양사 주지 범종 스님과 신도회는 8월 19일 강원도 철원군청을 방문해 수재민을 돕기 위해 4kg쌀 총 188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범종 스님의 사비와 신도회 출범행사 비용을 더해 마련했다.주지 범종 스님은 “조속한 복구와 일상생활로 복귀를 희망하며 철원지역 피해주민의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 이러한 결정하였으며 이를 따라준 신도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8월 14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전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하여 특별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합천군청에서 진행된 수해복구 특별성금 전달식에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을 대신해 총무국장 진각 스님과 문준희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달된 해인사의 수해복구 특별성금은 지난 6월 해인사에서 봉행한 ‘한국전쟁 70주년 해원과 상생을 위한 해인사 수륙대재’에서 모인 모연금에서 성금을 마련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