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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봉축프로그램도 풍성
부처님오신날은 불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마음 가득 자비와 희망으로 채운다. 올해 불기 2545년 부처님오신날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 큰 자비와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봉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기 때문이다. 노래, 그림, 웅변, 사경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먼저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인 '제13회 전국 어린이 연꽃노래잔치' 예선전이 4월 8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펼쳐졌다. 유치부 31명, 저학년 41명, 고학년 34명 등 총 108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많은 인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유치부 15명, 저학년 18명, 고학년 15명, 중·합창팀 등이 경합을 벌일 본선무대는 4월 22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봉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우렁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웅변대회는 4월 29일 오후 1시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개최된다. 부처님오신날의 의의, 평화통일, 자연...
2001-04-16 10:07:27
봉축물결 전국에 '넘실'
지역별 행사일정 순조롭게 진행 광양 봉축탑점등식 스타트 장식 서울에 이어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등 전국에서 불기 254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구지역은 대구봉축위원회 주최로 4월 14일 오후 7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봉축 점등식을 시작으로 20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남북통일기원대법회를 갖고 22일 산행대회 및 대구시민회관에서 봉황합창단발표회를 개최한다. 이어 29일 오후 7시 두류공원운동장에서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축제를 봉행한다. 부산지역은 4월 18일 부산역 광장에서 연등축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24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찬불가곡 합창의 밤과 28, 29일 양일간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문화축제, 부산발전기원 3천배 철야정진, 봉축연합대법회를 잇달아 열고 부산역에서 서면로터리까지 제등행진을 한다. 대전지역은 4월 26일 대전 둔산 샘머리공원에서 불자연예인 예술공연과 열린음악회, 연등축제를 펼친다. 이밖에 천안은 4월 ...
2001-04-16 10:07:06
궤도 오르는 '봉축열차'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와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홍종민)는 3월 27일 오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불기254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호선(상일동에서 방화까지) 열차 1대를 배정하여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82일간 평일 4회, 토요일 공휴일 6회 등 총 378회 운영한다는 내용의 봉축열차 운영계획을 밝혔다. 혼돈과 자기성찰로부터 환희로운 연화장 세계로 진행됨을 연출함으로써 복잡하고 바쁜 현대인들이 자기자신을 한번쯤 되돌아보는 계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마련된 봉축열차는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축열차는 총 8량 중 4량(셋째 칸∼여섯째 칸)의 내부에 주제별로 △소리와 색으로의 공(셋째 칸) △현실의 버팀목-불교(넷째 칸) △인연잇기(다섯째 칸) △나를 찾아서(여섯째 칸)로 구성되며 열차 앞·뒤, 외부에는 화려한 단청문양과 만다라 문양을 설치하여 운행하게 된다. 특히 운행기간동안 주 3회 정기적인 이벤...
2001-04-09 13: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