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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행복하게 미소짓는 법
행복하게 미소짓는 법은 무엇일까? 여기 '미소스님'으로 불리는 성전 스님이 들려주는 '행복하게 미소짓는 법' 에 마음을 모아보자. 새와 나무와 이야기하는 스님, 산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자연의 친구들에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인사하는 스님, 힘들어도 미소를 짓고 있으면 그 미소의 빛이 결국 행복을 가져온다고 들려주는 성전 스님이다. 성전 스님이 전하는 이야기에는 마음이 행복해지는 이야기,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되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 '행복하게 미소짓는 법'은 출가한 이에게 소중한 인연인 '스승, 도량, 도반' 등 세 가지의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스님의 스승, 도반들의 수행 이야기, 그리고 정진 속에서 만나는 행복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고 신선하면서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와 닿는다. 지난 해 입적하신 청화 큰스님으로부터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루 한끼의 식사와 장좌불와, 결코 앉아서 절을 받지...
2004-11-11 14:10:18
"참여와 책임의식이 중요"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계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신도교육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인자)이 '종교별 여성신도교육의 현황과 과제-천주교, 개신교, 불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1월 9일 오후 3시 봉은문화센터 에메랄드홀에서 가진 제 3차 정기세미나에서 '불교 여성신도교육의 발전과제'라는 주제 발표는 황수경(동국대 강사)씨가 맡았다. 황씨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여 신도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다 구체적인 교육목표 설정과 다양한 내용성의 담보, 현대적 교육방법의 적극적 활용을 통하여 질적, 양적으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종단과 스님들의 절대적인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하며 "그보다 중요한 요소는 교육의 주체인 여성 신도들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의식"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또 "여성의 특수성을 넘어서 근본이 평등한 부처인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불자로서의 정체성이 균형 있게 화합하여 행복한 수행...
2004-11-10 16:57:50
아홉 번 덖고 아홉 번 말리고
'차는 물이요, 물은 차이다. 차는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은 차를 다스린다.' 20여 년 다인(茶人)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15년 여 동안 구증구포의 수제차를 만들어 온 전 한국차학회 회장 장미향(진주산업대 명예교수)씨가 우리의 전통 마실거리 차(茶) 문화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구증구포를 순수 우리말로 풀이한 '아홉 번 덖고 아홉 번 말리고'란 표제의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03년 무등일보에 매주 한차례씩 1년 간 연재했던 칼럼 '다인이 쓰는 차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현대인들에게 전반적인 차 문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책에는 동서양의 것을 모두 포함하여 차의 내력과 만드는 법(製茶), 달이는 법(行茶), 마시는 법(飮茶) 등을 쉬운 말로 풀어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으며, 한 폭 한 폭 의 수묵화를 더해 동서양의 차에 관해 세심하게 수록하고 있다. 또 20여 년 다인으로 살아 온 저자가 ...
2004-11-10 13:19:21
(출판)생명은 밝은 데서 성장한다
"생명은 밝은 데서 성장한다. 인간은 밝은 사상에서 발전이 있다. 우리의 본 면목이 원래대로 밝은 생명이기에…. 어둠을 찢고 솟아오르는 찬란한 아침해를 보라. 거침없는 시원스러움이, 넘쳐나는 활기가, 모두 밝히고, 키우고, 따뜻이 감싸주는 너그러움이 거기 있다. 이 하루를 결코 성내지 않고, 머뭇대지 말고, 밝게 웃으며, 희망을 향하여 억척스럽게 내어 딛는 슬기로운 삶으로 만들자. 빛을 향하는 곳에 행운이 있다. 성공이 온다." 현대 우리나라 불교사에서 보현보살로 존경받은 금하 광덕 스님의 명상언어집 '생명은 밝은 데서 성장한다'의 처음을 장식하는 문구이다. 이 책 '생명은 밝은 데서 성장한다'는 스님의 수많은 저서들 가운데 긴요한 말씀들을 간추려 일상 곳곳에서 편안하게 수지하며, 읽을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놓은 것이다. 스님은 평소 "생명은 반드시 밝은 데서 성장하고, 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빛의 생명체이다"라는 것을 누누이 강조했다....
2004-11-10 11:25:18
'티베트 문화와 사상' 학술대회
인도철학회(회장 김선근)가 11월 26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티베트 문화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제 1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티베트의 불교와 문화, 사상을 특집 주제로 △김한규(서강대 사학과) 교수의 '불국과 제국' △롭상 중니 스님의 '티베트 불교는 어떻게 발전했는가' △안성두(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박사의 '티베트 불교에서의 여래장 해석'이란 논문 3편이 각각 발표된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11-10 11:24:21
'한일 간의 상생' 국제학술세미나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소장 홍윤식)는 10월 30일 오전 10시 교내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21세기 한일 간의 상생을 위한 제 문제'를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화해상생의 정치를 찾아서'란 주제로 윤여준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고영섭(동국대) 교수의 '일본불교 연구에서 한국불교 인식의 문제' △이시가미 젠오(일본 다이쇼대) 교수의 '불교와 공생의 이념과 실천' △롤란드 피취(독일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교수의 '마이스터 에카르트와 대행 큰스님의 공생론 고찰' △호리에 야스히로(일본 규수대) 교수의 '글로벌화 속의 일본경제' △김영필(아주대) 교수의 '한일 간의 공생정치- 국가와 시민사회' △김도형(계명대) 교수의 '한일 FTA의 경제적 효과와 과제' 등 6편의 논문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2004-11-10 11:23:44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2차 포럼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회장 정진홍)이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 봉은사 보우당에서 '급증하는 자살현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림대 오진탁 교수의 '죽음을 알면 자살할 수 없다'와 아주대 김명식 교수의 '자살 상담을 통해 본 자살문제'등의 논문 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살현상 진단 및 자살예방대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 홈페이지(www.gooddeath.or.kr) 개통식도 함께 열렸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11-10 11:23:07
불교문예 가을호 출간
불교문예 가을호가 나왔다. 불교문예 가을호에는 변윤, 효림 두 승려시인의 기획특집 '불교시인론'을 통해 승가문학의 진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시인론은 채수영(문학평론가), 진순애(문학평론가)씨가 각각 맡았다. 또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 특집 '불교문예출신 시인선'을 수록하고 있다. 이 밖에 불교문학론에서는 손진수(시인, 문학평론가)씨의 '불교사상의 예술적 형상화'를 비롯해 21인의 신작시, 단편소설, 수필, 동화, 만해축전 고교생백일장 수상작 등이 게재돼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10-28 14:41:39
에코포럼 16일 동국대서 창립
생태·환경문제를 학제적으로 토론하고 실천적으로 연구하는 에코포럼이 창립된다. 10월 16일 동국대학교 덕암세미나실에서 제 1회 정기 에코포럼 및 창립대회를 갖게될 에코포럼은 이날 '시스템과 상호의존성-생태학 분야'를 주제로 이도원(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생태학에서의 시스템과 상호의존성'에 대해 발표하게 되며, 박형규(KAIST 부설 고등학교 물리학부) 교수와 원동욱(한국교통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종욱(동국대 불교학과) 연구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에코포럼에 앞서 진행될 창립행사에서는 창립대회 경과보고 및 취지문 발표, 에코포럼 운영계획 등이 발표된다. 박경준(에코포럼 준비위원장,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동국대가 전략적인 특성화분야로 표방한 불교생태학의 연구 저변확대와 생태·환경과 관련해 보다 심도 있고,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에코포럼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에코포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동국...
2004-10-28 14:41:28
동아시아 불교사 속의 한국불교
한국불교의 '색깔론'에 대한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한국불교는 한문(漢文)불교권의 일원으로서 동아시아 불교권과 공통된 것에 지나지 않는가, 아니면 동아시아 불교권과 일맥상통하면서도 나름대로의 고유한 특색을 지닌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격규명을 위한 국제불교학술회의가 10월 23, 24일 양일 간 금강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가 '동아시아 불교사 속의 한국불교'라는 대 주제를 갖고 개최하는 이 학술회의에는 9개국에서 24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동아시아 불교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망하면서 그 속에 한국불교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검토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불교의 보편성과 고유성에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한국사회에서 발전되었던 개별 사상들이 전체 동아시아 불교사상의 발전과정에서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에 대한 논의와 주변 국가의 불교와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발전을 가져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장이 ...
2004-10-28 14:41:18
"우리 함께 읽어요"
"이제 어디서든 자신 있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불서읽기모임인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이 10월 13일 오전 10시 조계사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체계적인 불서 읽기에 나섰다. 불서읽기모임은 한사람이 10분씩 책을 읽어 내려가는 방식으로 지허 스님의 '선방일기'로 첫 모임을 열었다. 책 읽기에 앞서서는 불서 읽기 모임이 결성 된 취지와 앞으로의 운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모임에 동참한 한 주부는 "불교교양대학에 다니면서 불서를 읽어 가는 것이 쉽지가 않았을 뿐 아니라 불자로서 부처님 가르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다"며 "불서읽기모임 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윤창화(민족사) 대표는 모임의 취지를 밝히면서 "책이나 강의를 듣기 전의 공부는 부정확하게 이해될 우려가 있으므로 정확한 개념의 책 선정과 꾸준한 독서가 중요하다"며 "이 모...
2004-10-28 14:41:07
불교만화이야기 11호 발간
신세대를 위한 불교만화 포교지 '불교만화이야기' 11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특집 '지장보살님 이야기'를 비롯해 성철 스님 이야기, 백유경 이야기, 재미있고 신기한 사찰순례-해인사 편 등 다양한 불교이야기들이 만화로 엮여져 있다. 이 밖에 우학 스님이 전하는 생활법문과 배종훈씨의 카툰, 만화 따라 그리기, 만화로 풀어보는 불교교리 등 다양한 내용이 게재돼 있다. '불교만화이야기'는 교계 최초의 불교만화 포교지로 영남불교대학 불교만화연구소에서 격월간으로 발간된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10-12 15:32:31
회당학보 9집 발간
회당학보 제 9집이 나왔다. 회당학보 9집에는 '진각종문의 형성과 계승'이란 주제 아래 △혜정(진각종 교육원장) 정사의 '진각성존 제자들의 행장과 사상' △경정(상륜심인당 주교·위덕대 교수) 정사의 '원오제·실상행 대종사의 교화활동' △김경집(진각종 종학연구실 연구원)씨의 '석암 김경순의 생애와 활동' 등 기획논문 3편과 △김철(동국대 박사과정 수료)씨의 '다르마끼르티 현량의 순환오류' △남승호(인도 캘커타대 박사과정)씨의 '불교 딴뜨라의 공성요가와 신명요가의 합일' 등 제 5회 진각논문대상에서 채택된 논문 7편이 수록돼 있다. 이밖에 제 7집부터 게재돼온 '중국 법문사 학술세미나 여행기'도 수록돼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10-11 14:30:48
불교학계 '가을의 향연'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학술발표회가 마련된다. 먼저 국내외 간다라 불교미술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간다라 국제학술대회'가 눈에 띤다. 간다라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불교미술사학회와 한국미술사연구회 공동주최로 10월 16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간다라 불상조각의 새로운 연구과제'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문명대 교수(동국대), 임영애 교수(경주대)를 비롯해 미야지 아키라 교수(일본 나고야대), 존 헌팅턴 교수(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피에르 캄봉 부장(프랑스 기메박물관) 등이 참석한다. 문명대 교수는 '간다라 불상연구의 과제'를 주제로 카니시카탑 사리용기 윗면에 부착된 삼존불상을 통해 불상기원문제를 다루게 되며, 미야지 아키라 교수는 '간다라 최초기 불상의 제상'을 주제로 간다라 초기 불상에 인도고대초기미술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났음을 밝힐 예정이다. 또 피에르 캄봉 부장은 '아프가니스탄과 파...
2004-10-11 14:30:15
불교학연구회 10월 발표회
불교학연구회(회장 이중표)가 10월 9일 오후 2시 청호불교문화원에서 '10월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류제동씨의 '하느님과 다르마-월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불교관과 대승기신론을 중심으로'와 조준호씨의 '사띠(sati)의 구제론적 의미' 등이 발표됐으며 최종석, 이찬수, 안옥선, 대원 스님이 논평을 맡았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10-11 14: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