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 이야기로 보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10만억의 불국토를 지나서 한 세계가 있는데, 그 이름을 극락이라 한다. 그곳에 계시는 부처님을 일러 아미타부처님이라 하며, 지금도 바로 그 극락세계에서 설법하고 계신다. 사리불아, 그 나라 이름을 어찌하여 극락이라고 하는지 알겠느냐? 그 나라의 중생은 아무런 괴로움이 없고, 다만 모든 즐거움만을 누리므로, 극락이라 이름한다.”(아미타경)‘정토, 이야기로 보다’는 옛 스승의 말씀을 통해 정토 신앙을 살펴보았다. 크게 네 부분으로 전개된다. 제1장 극락정토를 말씀한 스승들, 제2장 극락정토를 말하다, 제3장 아미타불과 법장보살의 48대원, 제4장 극락왕생을 위한 수행법 등이다. 각 장에서 제목에 맞게끔 정토에 대한 주제로 목차를 정했고 그 주제 아래 옛 스승의 말씀을 짧은 이야기로 정리했다. 이야기는 큰 흐름에 따라 이어지지만, 틈틈이 한 토막씩 읽어가도 무방하게 구성했다.저자 목경찬 씨는 “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 정토를 마음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