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논쟁 사회에 던지는 붓다의 말
왜 인류는 그토록 평화를 원하면서도 항상 다투고 싸우며 역사를 피로 물들여왔는가. 2,500여 년 전 붓다가 살았던 시대도 마찬가지였다. 공동체의 갈등과 폭력, 분열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인간 내면의 분노와 증오에서 찾은 붓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DHAMMA)’을 세우고, 자기 내면을 바로 보는 통찰력으로 분노를 없애는 수행법을 제시했다. 빅쿠 보디의 ‘분노와 논쟁 사회에 던지는 붓다의 말’은 초기경전 속에서 이러한 붓다의 가르침만을 모아 엮은 것으로,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지침이 된다. ‘행복한 공동체의 시작, 정견(正見)’, ‘공동체 속 개인의 언어와 행동에 관한 지침’, ‘분쟁을 대하는 이상적인 태도’, ‘지혜로운 논쟁법’ 등 공동체의 평화를 유지하고, 개인 간의 조화로운 화합을 위한 원칙들이다. 사회구성원 간의 첨예한 갈등과 분노로 공멸의 위기에 처한 현대사회에 더 없는 영감과 혜안을 제시하는 책이다.특히 이 책은 사회와 공동체 화합에 관한 붓다의 가르침을 담고...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