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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유적 전문학술지 '떴다'
위덕대학교 박물관(관장 경정)은 최근 불교유적에 대한 최초의 전문학술지인 '불교고고학' 창간호를 발간했다. 위덕대 박물관이 발간한 불교고고학 창간호는 이제까지 고분, 궁궐, 주거지, 성곽 등의 유적보다 비교적 소홀히 다루어진 절터, 마애불 등 불교유적에 대한 연구결과를 집중적으로 싣고 있어 교계는 물론 학계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불교고고학 창간호에는 △허흥식(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씨의 '명산과 대찰과 신당의 의존과 갈등' △김유식(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씨의 '울주군 입암리 출토 연화문원와당에 대한 소고' △김창호(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부교수)씨의 '단석산 신선사 마애조상에 대하여' △박홍국(위덕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씨의 '경주 백운곡 마애여래입상은 미완성 대불인가?' △박희택(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과정 수료)씨의 '고고자료에 나타난 불교공인 이전 신라의 지방통치'...
2002-02-01 15:48:43
우리말 팔리대장경 '쌍윳따 니까야' 국내최초로 완역
한국팔리성전협회 전재성 회장 일반인도 알기쉽게 해설 덧붙여 우리말로 완역한 국내 최초의 팔리대장경 '쌍윳따 니까야(11권)' 완간 봉정식이 1월 2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열렸다.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봉정식에서 10여 년에 걸쳐 '쌍윳따 니까야'를 우리말로 번역한 전재성 한국팔리성전협회장은 완간사를 통해 "전집이 출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국내외 대덕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의 결실을 이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총무부장 원택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쌍윳따 니까야의 완역은 한국불교사의 한 획을 긋는 경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하고 "팔리 성전이 지속적으로 우리말로 번역되어 많은 불자들에게 청정한 감로수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스크리이트어인 '쌍윳따 니까야'는 주제에 ...
2002-02-01 15:47:41
〔책〕봐라, 꽃이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 스님 서른 명을 인터뷰한 글 모음집 '봐라, 꽃이다!'가 김영옥 씨에 의해 발간됐다. 월간 '해인'지에 95년부터 매월 '호계삼소'란 제목으로 연재한 글 가운데 한 권의 분량에 맞추어 엮은 '봐라, 꽃이다'는 익히 보아 오던 이름 높은 큰스님 탐방이 아니라, 중진급 스님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은 법랍 30∼40여 년 된 중진으로 저마다 처한 자리에서 다양한 원력을 성심으로 실천하고 있는 스님들의 세계를 통해 수행정진의 길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참선 수행의 길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선승, 경학 연구 및 역경에 매진하는 학승, 저자 거리의 아픔과 땀 냄새를 함께 하며 보살행을 실천하는 스님 등 다양하기만 하다. 다도를 복원하여 차문화를 펼치는 선혜 스님이 그렇고, 부처님의 마음을 담아 보이고파 연꽃 사진을 찍는 동욱 스님, 고려대장경의 전산화를 이룬 종림 스님, 농...
2002-02-01 15:43:40
〔책〕잼있는 스님이야기
입선 시간이다. 고요함 속에서 한 스님이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걱정이 된 입승 스님이 "어디가 아프십니까?"하고 물었을 때, 몸을 떨던 스님이 멋쩍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놓아서…"그 순간 웃음이 진동하듯 한 차례 지나갔다. -본문 중에서 해인사 포교국장 현진 스님이 그간 교계신문과 중앙 일간지 등에 발표하였던 글을 모아 '잼있는 스님이야기'를 펴냈다. 7개의 장으로 나누어 편집한 이 책은 수행길에서 만난 주변 스님들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일상생활과 산중에서 보고 느낀 이야기, 그리고 속세를 오가며 겪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잼있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제1장 생활 속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느낀 필자의 수상을, 제2장 산사에서는 산중생활 모습을, 제3장 법문 한마디에서는 경전을 통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제4장 어머님 전 상서에서는 필자의 속세 어머님을 그리는 ...
2002-02-01 15:40:44
[책] 내가 만난 부처
왜 이 시대에 부처인가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 연대 상임대표, 1990년 청정 불교운동을 이끈 개혁 승가 결사체 선우도량을 만든 장본인. 현실 참여와 거침없는 개혁적 행보를 걷고 있는 실상사 주지 도법 스님을 따라 다니는 수식어들이다. 도법 스님이 1998년 가을부터 2000년 겨울까지 행자교육원에서 행자들에게 부처님 생애를 강의했던 내용을 '내가 본 부처'(호미/7,000원)로 묶어냈다. 부처님의 생애에 대한 평면적인 설명을 넘어서서 "왜 우리가 부처님 생애를 공부해야 하며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들려주는 도법 스님은, 누구나 한번쯤 접했을 부처님의 생애를 탄생 사문유관 출가 수행 성도 전법 열반 등의 시간적인 나열을 넘어서 부처님의 생애가 갖는 의미, 그리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도 현실감 있게 설명하고 있다.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
2001-12-28 12:52:42
[책]한 생각 열어주는 108가지 지혜
고승들의 선문답과 일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해석해 놓은 책이다. "불자가 깨어 있어야 사회가 깨어 있게 되고 불자가 서로 화합하여야 남과 북이 하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은이 김기석 씨는 현재 (사)한국불교단체총연합회 회장이기도 하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선승들의 일화는 찰나찰나 자제할 수 없는 현대인의 조급함, 사물과 인간에 대한 편견, 타인과의 선 가름으로 점철된 인간의 내면을 통쾌하게 깨어 부수고 그 속에 맑음과 고요함, 공평무애한 사랑이 자리잡게 한다. 또한 나를 돌아보고 세상을 두루 살펴 나와 타인, 인간과 우주가 결코 둘이 아닌 하나의 생명 그물로 연결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자만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현대인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는 선승들의 큰 가르침이 가득 담긴 이 책의 미덕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데 있다. 유쾌하고 통쾌한 일화로 가득 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이들에게...
2001-12-28 12:51:23
[책]낳으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어떤 효성스런 자식이 아버지를 왼쪽 어깨에, 어머니를 오른쪽 어깨에 메고 피부가 닳아 벗겨져서 피가 나고 뼈와 근육이 드러나도록 수미산을 몇 바퀴나 돌았다고 하여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다 갚지 못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책은 군대에서 읽는다'는 표제어에서 읽히듯 26개월간의 군대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 도서출판 마주한에서 기획한 솔다&리브르(병사와 책) 시리즈로 내놓았다. 부모은중경을 단원 김홍도의 그림과 함께 실은 이 책은 병영생활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 가득하다. 최은영 옮김/마주한/6,500원
2001-12-28 12:50:59
[책]파아나두라 대논쟁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꾼 종교 논쟁 1873년 스리랑카 파아나두라에서 있었던 구나난다 스님과 목사들 간의 격론 '생생' "세계를 항해하는 항해자가 수미산과 같은 거대한 산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수미산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목사님께서는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기독교 성서에 등장하는 '금단의 나무' 역시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모호티왓테 구나난다 스님의 대론이 끝나자 1만여 명의 불교·기독교 신자들이 일제히 '사두, 사두'라고 소리 높여 제장했다.…그때 불교 신자들은 대단한 기쁨에 차서 해산했고 기독교 신자들은 울분을 참지 못하는 기분으로 집회장을 떠났다." 128년 전 1873년 8월 26일과 28일 이틀간 실론(스리랑카)의 작은 해안마을 파아나두라에서 실제 있었던 불교도와 기독교인 사이의 교리논쟁은 이렇게 대미를 장식했다. 이 대논쟁은 당시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
2001-12-18 11:33:50
[책]붓다의 깨달음
위대한 정신 불교 '다큐'로 읽는다 석가모니 붓다의 가르침과 불교 철학을 형성하는 중요한 개념들을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어 폭넓고 깊이있게 설명한 책이다. 불교의 역사를 부처의 초기 시절, 깨달음, 깨달음에서 죽음까지, 초기 인도불교와 대승불교, 남방불교, 중국의 불교, 일본의 불교, 티베트의 불교, 불교의 서구 전래 등으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의 신앙형태를 탐구하고 각각의 주제를 영적·심리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한편 다른 문화 속에 나타난 불교의 위상을 탐구함으로써 현대 서구 문화와 불교의 관련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 책은 생생하고 자세한 자료로 가득하다. 역사, 영적 전통, 전설, 가르침, 철학을 원색화보를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부처의 가르침에 대한 명료한 해설과 생생하게 재구성된 고대 전설이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 불교의 역사와 전설은 물론 불교의 정신적 전통을 이끌어 온 주제와 믿음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오늘날...
2001-12-18 11:30:55
[책]아침풍경
시를 쓰는 경찰관은 글 쓰는 일에 매달리느라 무슨 일인들 제대로 하겠느냐는 비아냥거림에 "인간의 감성을 모르는 사람이 무슨 문제의식과 직관력으로 일을 추진하겠느냐"고 당당히 받아친다. 현재 경북경찰청장으로 재직중인 전용찬 씨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한눈 뜨고 자는 포돌이'라는 부제가 붙은 '아침풍경'은 민생치안의 최일선에서 낮과 밤의 구분없이 일하는 경찰관이면서 또 한편 혼탁한 세상에서 참다운 인간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아름다운 언어로 보존하고 싶은 시인이기도 한 지은이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사랑하는 부모님, 자식, 친구들, 고향에 대한 편린들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는 1장에서는 누구보다도 많은 영향을 주었던 선친의 삶과 먼저 세상을 버린 친구를 그리워 하는 지은이의 애잔함이 전해진다. 2장 '꽃피고 새 우는 계절'에서는 경찰관으로 살면서 보았던 일들과 건강관리 특히 치아관리법에 이르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3장 '...
2001-12-18 11:30:10
[책]지옥에서 극락까지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에 대해 세상의 종교는 각기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 어느 것도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불교에서는 극락에서 태어난 인간도, 지옥으로 떨어진 인간도 다시 바뀌어 태어난다고 믿는다. 이는 불교의 사후세계에 대한 사고방식이며 그것을 윤회라 한다. 즉 몇 번이고 바뀌어 태어나는 것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과 지옥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에서 고산 스님은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알고 있는 극락과 지옥의 세계를 구체화시키면서 우리가 왜 악을 경계하고 선한 마음을 생활 속에 정착시켜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여러 경전 속에 수록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곳저곳에서 발췌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불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고산 스님은 "지옥과 극락은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세계'이자 '실제로 현재에 존재하고 있는 세계'이다. 즉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며 마음 쓰기에 따라 ...
2001-12-18 11:29:18
[책]대장경에 나타난 여성
여성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기 삶 속에서 실천하며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불교와 세계를 바라보고 불평등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고자 창립한 불교여성개발원이 창립 1주년을 맞아 발간한 책이다. 신행자의 다수를 여성이 차지하고 교단의 바탕을 이루면서도 교단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비구니 팔경계와 여성불성불론과 같이 계율과 교리상에 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의식이 남아 있는 것이 불교계의 현실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이러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여성불교의 출발은 경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고 생각하고 '경전 속에 나타난 여성에 대한 가르침과 여성이 주체가 된 활동'을 찾고자 '대장경에 나타난 여성불교'를 성과물로 출판하게 된 것. 이 책은 주로 초기경전의 불전을 토대로 삼고 있는데 '팔리경전'에 나타난 여성관을 보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에 근거해 철저히 불평등을 부정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 출가...
2001-12-18 11:28:51
[ 화제의 책]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당신은 행복한가?"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다른 아무 것도 없다네/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헤르만 헤세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행한가?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가? 외로움을 떨쳐버릴 수는 없을까? 인간은 왜 고통을 당해야만 하는가? 공평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분노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어떻게 감내해야 하는가? 살아가면서 마음 속에 떠오르는 끊임없는 질문들을 달라이 라마와 마주앉아서 던져본다면 어떤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은 하워드 커틀러라는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가 달라이 라마와 함께 행복이라는 주제를 놓고 대화한 것을 묶어 놓은 것이다. 199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달라이 라마의 책들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이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세계적인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독자들이 가장 많은 서평을 올린 책으로도 유명하다. 전세계인들의 지성을 일깨우고 마음을 열어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은 과연 무엇일까. 하워...
2001-12-03 15:04:14
뇌허 사상 다시 읽는다
학문적 업적 결집한 전집 14권 출간 뇌허불교학술원(원장 관응)은 한국불교학의 초석 뇌허(雷虛) 김동화 박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그의 학문적 업적을 결집한 '뇌허 김동화 전집' 출판기념회를 11월 16일 동국대학교 상록원에서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인 혜초 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원택 스님, 목정배(동국대) 교수, 일본 입정대 미토모 교수를 비롯한 200여 사부대중이 참여했다. 이번 전집 발간을 주도한 광우 스님(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정각사 주지)은 인사말에서 "박사님께서 평생에 걸쳐 이룩한 학문적 업적을 담은 전집 출판을 계기로 그 분의 생애와 학문을 조명하여 뇌허의 불교사상과 철학을 다시 한번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허 김동화 전집'은 △불교학개론 △불교교리발달사 △원시불교사상 △대승불교사상 △구사학 △유식철학 △불교유심사상의 발달 △불교윤리학 △선종사상사 △불교의 호국사상·교육사상 △삼국시대의 ...
2001-12-03 15:03:06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0주년
한국불교학 및 인문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열다 가산불교대사림, 삼학총서 2권 발간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가산지관문도회는 11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가산불교대사림 제4권'과 '가산삼학총서' 발간법회를 가졌다. 한국불교대백과사전에 해당되는 가산불교대사림은 전15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이번에 제4권이 출간된 것이다. 또 가산삼학총서 1권은 현존 최고의 선원 규범서인 '고려판 선원청규 역주'가 나왔으며, 초기불교 수행론을 집성한 '빠띠삼비다막가'가 가산삼학총서 2권으로 출간됐다. 한글로 된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을 만드는 대작업은 한국 최고의 학승으로 불리우는 지관 스님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일본의 '망월불교대사전'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불교연구의 근간이 될만한 불교대백과사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지관 스님은 1991년 6월 가산불교문화...
2001-12-03 14: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