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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불교평론 학술상에 이광준 박사 선정
‘불교평론’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2020년 학술상 수상자로 이광준 박사(동서심리학연구소장)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붓다의 법담학 연구-불교 상담학 원론에 대한 고찰’이다.이광준 박사는 동국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일본 고마자와대학에서 심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한국적 치료심리학’과 ‘카운슬링과 심리치료’ 등 심리치료 관련 저술과 ‘정토불교의 참회사상’등 불교학 관련 저술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심사위원회 측은 “수상작을 통해 저자는 법담(法談, dharma-counseling)이라는 개념을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일대일의 대면관계 혹은 집단적인 정신적 문제를 상대로 대담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법담의 방법과 심리치료 과정을 체계화하고 붓다의 최후 설법을 법담으로 재구성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며 “붓다의 가르침이 전해지는 과정과 결과를 심리치료라는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실제 심리상담과 치료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
2020-11-17
‘인문학 불교학 교재 간행’ 주제 세미나 개최
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는 11월 14일 오후 1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27회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인문학 불교학 전공교재 간행의 구성목차와 수록내용-기존 역서와 저서의 비판적 검토를 토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반야 중관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정상교 금강대 교수) △유가 유식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안환기 서울대 외래교수) △법화 천태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지혜경 경희대 외래교수) △화엄 법성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임상희 동국대 외래교수) △한국불교사 교재의 구성과 내용(고영섭 동국대 교수)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한국불교사연구소는 “종래의 번역본과 기존의 저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인도의 반야 중관사상, 유가 유식사상, 중국의 법화 천태사상, 화엄 법성사상, 한국의 불교역사 등에 대한 전공교재들 속에 어떻게 목차를 구성하고 어떠한 내용을 담아야할지를 고민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
2020-10-29
보조사상연구원 정기학술대회 개최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보경 스님)은 11월 13일 서울 법련사 3층 대법당에서 ‘피모대각(被毛戴角), 불교 대중화의 씨앗을 뿌리다’를 주제로 제28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법정 스님의 사상과 시대비판 정신(인경 스님·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법정 스님의 문학세계와 불교정신의 선양(유한근·문학평론가) △숭산행원의 선사상과 해외포교(최용운·서강대 연구교수) △이종익의 보조사상 이해와 불교의 대중화 활동(김방룡·충남대 교수) 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0-10-28
선리연구원 제10회 학술상 우수상에 오경후 교수
(재)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10월 15일 제10회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학술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오경후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1935년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과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회의록을 중심으로’를 선정했다.학술상에는 김경집 진각대학원대학 교수의 ‘일제 강점기 평양불교청년회의 설립과 활동’과 강명희 박사의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에 나타난 대승선정의 요체와 중생구제’를 각각 선정했다.시상식과 논문 발표회는 11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 원의 연구비가 수여된다.수상작은 논문 투고 심사 과정을 거쳐 12월 발간 예정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문화연구’ 제29집에 게재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10-16
(재)진흥원, 제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안내
(재)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학술 연구와 불교 콘텐츠 개발을 위해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제2기(2020년)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제2기 공모의 지원 분야에는 불교 학술 부문에 저서, 번역서(진흥원 제시 도서나 본인 선정 도서)와 불교 콘텐츠 부문에 만화·동화·소설·찬불가 작사/작곡·수행 프로그램 개발이다. 지원금은 불교 학술 부문 저서는 500만 원~1,500만 원, 번역서 300만 원~1,200만 원, 불교 콘텐츠 부문은 300만 원~1,500만 원이며, 접수 기간은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심사 절차는 1차(제안서 심사), 2차(세부 계획서 심사), 3차(종합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대상자는 11월 선정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9-14
한문아카데미 2학기 선발연수생 추가모집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한문아카데미에서는 2020년도 2학기 ‘심화과정’과 ‘기본과정’의 연수생을 추가 모집한다.번역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기본과정’과 역경전문가를 배출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매학기 15주 동안 과정별로 강좌를 진행한다. 월~금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총 5강좌가 운영되며, 10강좌(30학점) 이상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다. 일반수강생은 기본과정 강좌 가운데 한 과목 이상 개별 수강이 가능하다.기본과정은 △치문경훈(선암 스님) △선종영가집(문광 스님) △범어한문 경전강독(최종남) △논어Ⅱ(공근식) △불교한문법(박영록)으로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대승의장Ⅱ(박해당) △문집선독(선암 스님) △불가문집 번역연습Ⅱ(성태용) △기신론필삭기(대진 스님) △선어록-몽산법어(문광 스님) 등으로 진행된다.기본과정 선발연수생은 불교 및 한문불전 공부에 관심이 있는 4년제 대학 재학생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정원은 30명이다. 심화과정은 4년제 대학 졸업...
2020-09-01
선리연구원, 제10회 학술상 논문 공모
(재)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이하 선리연구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한국불교학 발전과 연구자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10회 학술상 논문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선학, 불교학, 불교사, 응용불교 가운데 주제를 자유로이 선택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불교학 분야 박사 수료 이상이며, 해당 분야에서 전임강사 이상은 제외된다. 응모 논문과 함께 연구계획서, 이력서, 최근 3년간 연구실적 목록, 목록에 기재된 연구실적물 각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9월 14일까지며 수상 선정 및 통보는 9월 21일 개별 통보한다.우수상 1명에게 500만 원, 학술상 2명에게 각 300만 원이 주어진다. 선정자는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후반기 학술회의에서 논문을 발표하게 되며 동 연구원이 발간하는 연구재단 등재지 ‘선문화연구’ 29집에 게재된다. 문의 02-734-9653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8-25
오대산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을 위한 세미나 개최
(사)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적 완성과 오대산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을 위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8월 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만진신신앙의 밀교적인 함의 검토(장미란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오대산사고의 설치와 오대산사고본의 특징(고영섭 동국대 교수) △오대산의 풍수지리학적 위상과 오대산 고승의 공익풍수사상(동국대 외래교수 문광 스님) △오대산 전나무 숲의 명상 및 치유의 가치 검토(금강 스님·손강숙) △한암의 ‘승가오칙’에 대한 검토(자현 스님) △한암과 통도사 내원암(이원석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한국불교학회는 “우리나라 고중세와 근현대에 폭넓게 펼쳐져 왔던 오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종합적 연구에 기초하여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에 매진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수월성과 보편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세미...
2020-08-19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제4대 회장에 이필원 교수 선출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제4대 회장에 이필원 동국대(경주캠퍼스) 교수가 선임됐다.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8월 13일 오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학회장에 이필원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년간이다.신임 이필원 학회장은 “명상이라는 것이 불교학의 한 분야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서 인식됐던 부분을 학문적인 부분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학술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 학회 회원의 다변화 촉진, 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의 발전, 학회와 교육원간의 연계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학회를 이끌어가고자 한다”면서 “2007년 창립과 함께 학회를 반석에 올려두신 인경 스님의 뒤를 이어 학회가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10월 말 ‘명상과 마음치유’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불교 수행론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측면에서 각각 ‘마음치유’를 어떻게 할 것인 가에 대한 논문이...
2020-08-18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8월 21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 홀에서 ‘신라 사찰의 공간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개소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경주지역 신라 사찰 조사·연구의 추이(최장미·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신라 왕경 사찰의 분포와 입지(김동하·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사찰 회랑외곽의 공간 구조(정여선·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쌍탑가람의 기원과 출현배경(양은경·부산대학교) △경전으로 본 신라 사찰 공간의 배치(최태선·중앙승가대학교) △신라 사찰의 사회적 기능(최선아·명지대학교) △신라 왕도와 국가사찰(윤선태·동국대학교) 등 총 7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임영애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지정토론자 간에 다양한 의견이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되어 신라 사찰의 ‘공간’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
2020-08-18
‘의천의 제종교장’ 주제 학술발표회 개최
한국불교사에 있어서 고려시대 3대 장경류 중의 하나인 대각국사 의천의 ‘교장총록’에 대한 학술발표회가 마련됐다.동국대 불교학술원과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BK21플러스 사업팀,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주최하는 ‘2020 고려 제종교장 학술발표회’가 7월 18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천년의 귀환, 대각국사 의천의 제종교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각국사 의천의 ‘교장총록’ 편성과 사상에 대한 연구(청주대 김성수 교수) △‘교장총록’에 수록된 유통본 현황(동국대 불교학술원 최애리 연구원) △고려 교장의 동아시아 불교계 유통과 전승(능인대학원대학교 박용진 교수) △신출의 교장 잔편과 간경도감 중수본(경북대 남권희 교수) △1010부의 ‘제종교장’ 중에서 국내 유일본 유가행파 장소(章疏)들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중앙승가대 최종남 교수) △송광사본 ‘묘법연화경현찬회고통금신초’에 대한 고찰(충북대 서대원 교수) 등 6편의 논문이 발표...
2020-07-06
국립광주박물관, 남도 불교의 역사와 문화 살펴본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과 남도불교문화연구회(회장 윤여정)은 6월 12일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남도 불교 천년의 증언, 현장과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지난 2018년, 30년간의 활동 결과물인 탁본 177건 210점을 국립광주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 기증품을 소개하는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남도 불교 천년의 증언, 남도불교문화연구회 기증 탁본전’과 연계해, 남도불교문화연구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이날 발표자는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 정선종 광주시 문화재전문위원, 이계표 전라남도 문화재위원, 최성렬 조선대 명예교수가 나선다.종합토론에서는 최인선 순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선일(문화재청), 임석규(불교문화재연구소) 등 불교사·불교미술·불교건축을 비롯해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들이 남도 불교문화 연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남도불교문화연구회의 기증 탁본을 소개하는 전시인...
2020-06-11
대한불교진흥원, 6월 화요열린강좌 연다
김완석 교수 대한불교진흥원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열지 못했던 ‘화요열린강좌’를 다시 시작한다.그 첫 강좌인 6월 강좌는 6월 16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아주대 심리학과 김완석 교수를 초청해 ‘과학, 명상을 말하다’를 주제로 현대인에게 유익한 명상의 과학적 연구 결과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김완석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산업 및 조직심리학을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교대학원대학교에서 요가 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대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로 있다. 사단법인 한국명상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아주대 건강명상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번역서로는 ‘마음을 여는 명상: 사무량심’, ‘행동의학과 마음챙김 수용’ 등이 있다.한편, 6월 화요열린강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선착순 접수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719-2606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0-06-02
‘원효학술상’ 대상에 권오민 교수 선정
권오민 경상대 교수 제10회 원효학술상 대상에 경상대 권오민 교수가 선정됐다.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4월 27일 심사회의를 열고 ‘상좌(上座) 슈리라타의 경량부(經量部) 사상’을 쓴 권오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오민 교수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이와함께 학술 부문 특별상에는 박경준 동국대 명예교수(저서 불교학의 사회화 이론과 실제)를, 학생 부문에는 은상에 동국대(경주캠) 대학원 박사과정 성제 스님(논문 티벳불교의 쌈예논쟁에 대한 재검토)과 동국대(경주캠) 대학원 박사과정 조현길 학생(논문 원효의 불성론 연구-열반종요에서 나타나는 삼론학의 영향을 중심으로), 중앙승가대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현서 스님(논문 경한의 생애와 선사상 연구)을 최종 선정했다.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원효학술상은 (재)진흥원에서 시상하는 불교 관련 학술상이다. 인문학과 사회...
2020-05-04
화엄선재불교연구소, 코로나19 보고서 발간
조계종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 화엄선재불교연구소(소장 허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한국종교의 현실과 불교의 향후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나타난 한국 종교의 현실과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연구보고서는 코로나 19 사태가 불러온 사회적 파장과 그 과정에서 이른바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한 사이비종교의 폐해에 대해 정리하고 향후 불교계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보고서는 크게 2장으로 나누어 1장에는 코로나19로 확인된 사이비종교의 실상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2장에서는 불교계가 코로나 19 사태 맞아 향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까지의 대응에 대한 평가와 부처님이 보여주신 모습, 다른 불교계의 모범적 대응 사례는 물론, 종단과 본사, 사찰 등 각 단위별 구체적 실행 방안까지 정리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발간사를 통해 “인류사적 재앙이 사실은 생명을 도외시한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이 초래한...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