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학술

'북한불교' 어제와 오늘 조명
천태불교문화원이 주최하는 제 9회 천태국제학술대회가 11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열렸다. '북한지역 불교의 과거와 현재'라는 대주제 아래 한·중·일 3개국 석학들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천태불교의 '회삼귀일' '삼체원융'의 사상은 분열과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혼돈과 혼란을 야기하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희망과 평화를 안겨다주는 사상"이라며 "천태의 위대한 사상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오늘의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회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재창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이 '북한불교, 그 어제와 오늘'이란 기조강연을 통해 근현대 북한불교의 역사와 사찰현황, 북한의 종교관ㆍ종교정책 등을 고찰하고, 중국 연변대 방학봉(方學鳳) 교수가 '발해의 탑터', 일본 자하현립대(滋賀縣立大) 다나카 도시야끼(...
2006-11-20 17:25:29
동국대 전자불전연구소 학술세미나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가 '불교문화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 이라는 주제로 11월 9일 오후 2시 교내 덕암세미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이금석 교수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불교문화 콘텐츠 구축', 동국대 인도철학과 황순일 교수의 '문화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방안- 앙코르왓의 힌두신화를 중심으로',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 이재수 전임연구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불교문화 콘텐츠 기획', 한신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의 '불교문화콘텐츠의 산업적 활용현황', KAIST 문화기술연구센터 박진호 선임연구원의 '앙코르왓 콘텐츠 개발과정과 앙코르 경주 EXPO로의 적용' 등의 5개 논문이 발표됐다. 이금석 교수는 "불교문화 콘텐츠를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생성, 유통, 활용을 위한 기반구조와 관련한 표준화가 이루어져야한다"며 "불...
2006-11-14 14:08:42
한국불교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불교학회(회장 이평래)가 11월 11일 오전 10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제 45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불교교학, 불교사학, 응용불교 등 세 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학술대회는 불교학자 이외에도 다양한 학과의 학자들이 참여해 불교와 연관된 연구성과를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술대회에 앞서 이평래 회장은 "많은 발표자와 논평자가 동참한 만큼 이 아짜리야 광장에서 주요 연구과제와 논점들이 많이 부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응용불교 분과에서는 연기적 관점을 둔 공동체 자유주의, 부모의 불교사상 이해도와 양육 신념, 선 카운슬링, 교차 문화적 관점에서 본 장묘제도의 변화 등 다양한 논제를 다뤘다. 특히 아주대 홍성기 박사는 '연기의 관계론적 해석에 기반한 공동체 자유주의의 재구성'이라는 논문에서 자유주의와 개체화를 불일불이(不一不異)의 연기구조로 집중 논의했다. 홍 박사는 "불교는 불일불이 혹은 일이상의(一異相依), 또는 내재적·외재적 관계라는 연기적 이중구조를 ...
2006-11-13 13:35:15
'종교교육…' 추계학술대회
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김용표)가 11월 10일 오전 10시 동국대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종교자유와 종교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용표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의 모든 종교학자와 신학자들은 다원주의적 종교교육사상을 찾고 그 실천상을 제시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종교교육의 자유가 개인의 신앙자유보다 우선시 될 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결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불교학과 한성자 박사는 '독일의 공공교육에서 종교자유의 성립배경과 역사적, 법적 근거'를 통해 종교수업의 논쟁을 살폈으며 이찬수 감신대 교수는 '종교-자유-교육: 종교적이지도 교육적이지도 않은 한 사례보고서'를 통해 강남대 해직사유와 종교자유의 정당성을 논했다. 이밖에도 동국대 고진호 교수, 감신대 송순재 교수, 전북대 송기춘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병철 연구원 등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
2006-11-13 13:13:49
선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선문화학회가 11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06년 정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청담 대종사의 사상과 한국불교의 나아가야 할 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혜자(도선사 주지) 스님의 기조 발표에 이어 동국대 김선근 교수의 '청담 스님의 한국불교사에서의 위치', 부산대 김용환 교수의 '청담선사의 마음자리론', 북경대 김방룡 교수의 '청담 스님의 수행관에 대한 일고찰', 동국대 목정배 명예교수의 '청담의 불교쟁화의 연원과 그 의의', 동국대 김경집 박사의 '청담의 현실인식과 21세기 한국불교'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선문화학회 이평래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혼란기의 불교계를 다시 한번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담 스님 사상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고 그의 사상이 21세기 한국불교사에 기여한 바를 탐구함으로써...
2006-11-08 14:31:06
학술대회 잇달아 개최
한국불교선리연구원 2회 학술회의 (재)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이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 타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2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 근현대 불교사 연구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근현대 불교사 연구논저 분석, 자료의 비대중화 해소, 향후 연구과제 제안 등을 통해 미진했던 연구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신여대 최혜경 교수, 동국대 김경집 교수, 창원전문대 이덕진 교수 등이 발표하며 동국대 불교대학장 인환 스님, 서강대 이경순 교수, 부천대 김광식 교수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불교와 상담 2회 학술연찬회 우리 모두의 행복을 가꾸는 밝은 사람들(소장 박찬욱)이 11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 2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학술연찬회는 '불교와 상담-불교와 심리학적 방법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불교와 상담심리학의 상관성 연구를 촉진하...
2006-10-27 13: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