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궁극적 목표는…’
밝은사람들(소장 박찬욱)은 12월 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의 궁극적 목표, 무엇이며 어떻게 성취하는가?’를 주제로 제4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초기불교, 유식불교, 밀교, 천태불교, 선불교의 관점으로 불교의 궁극적 목표와 도달방법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연찬회에서 진각종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밀교의 수행차제와 증과’라는 주제로 밀교의 목표와 수행에 대해 논했다.경정 정사는 “밀교의 기본교리는 보리심, 금강살타, 비로자나불, 만다라, 삼밀수행의 개념으로 개괄할 수 있다”며 “보리심의 생명적 파악이 금강살타 개념으로서, 밀교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금강살타는 문자적으로 ‘금강의 성질을 성취한 존재, 즉 영원한 생명’이라는 뜻이다. 경정 정사는 이어 밀교수행차제의 구조에 대해 “밀교수행의 궁극적 목적은 즉신성불이고, 수행의 방법은 삼밀수행이 중심이며 수행의 시작은 발보리심”이라고 설명했다. 중생은 자심의 보리심...
2007-12-17 16: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