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교학 대제전 회향
전세계 불교학자 160여 명이 5월 17, 18일 양일간 동국대학교에서 모여 불교의 세계화에 대해 논의한 제4차 한국불교학결집대회(대회장 이평래)가 성황리에 회향됐다. ‘불교의 세계화세계의 불교화’라는 주제처럼 국내 및 미국일본티베트캄보디아 등 20여개국에서 160여명의 불교학자들이 10개 분과로 나눠 각각의 연구를 발표하고 점검해 불교학 교류의 장을 열었다. 결집대회는 지역 및 주제별로 인도불교, 티베트 및 중앙아시아불교, 중국불교, 한국불교, 일본불교의 지역별 5개 분과와 선불교, 불교사학, 요가 및 불교명상, 불교예술, 응용불교의 5개분과 등 총 10개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고영섭 교수.
특히 동국대 고영섭 교수는 ‘불교생태학과 한반도운하안’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고 교수는 “한번 성형수술한 육신을 원상태로 되돌리지 못하는 것처럼 한번 변형시킨 국토는 좀처럼 회복시키기 어렵다”며 “국토의 변형에...
2008-05-30 16: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