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산성 진지 역사적 가치 재조명’ 세미나 성료
조계종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는 8월 18일 강화 전등사 전등각에서 ‘강화 정족산성 진지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주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우웅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장은 ‘강화 정족산성진지의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해 “정족산성 진지의 진사, 동·서 포량고, 대문을 복원하고, 내사, 북 포량고 1, 2, 신당, 하인청, 건물지, 담장시설, 배수시설을 정비해야 한다”며 “진사, 동·서 포량고는 복원하여 호국역사관으로 활용하되 호국역사관은 정족산성, 정족산사고, 정족산성진 및 전등사의 역사, 발굴조사 기록 및 유물 전시, 수장 공간으로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웅주 조선대 교수는 ‘강화 정족산성진지의 복원 고찰’ 논문 발표를 통해 “2008~2009년에 시행된 발굴조사 자료는 강화도지도의 검증과정을 거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한 자료”라며 “지도상에 그려진 건물들이 발굴조사 결과 실제 건물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최종규 한울...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