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플라톤아카데미는 10월 7일 오후 7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조성택 교수를 초청해 ‘차이와 경계를 넘어서는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조성택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갈등과 불통에 상태에 처해있는 있는 현대 사회를 직시하고, 원효의 ‘화쟁’에서 도출할 수 있는 갈등의 새로운 인식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을 가능하게 만드는 ‘대화’와 ‘경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현대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대안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재)플라톤 아카데미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인문학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불광연구원이 불광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광덕 스님의 사상적 지형과 불광운동’을 주제로 9월 27일 오후 3시 불광교육원 3층 문수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전법운동의 이념적 지표가 된 불광사상이 잉태 되어 가는 과정을 조명하여 광덕 스님의 사상적 계보와 지형을 밝힐 예정이다. 성신여대 방영준 명예교수가 ‘광덕 큰스님의 향기와 뜻을 기리며’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또한 서울대 김정희 강사가 ‘불광사상의 성립과 대각사상의 영향-계승과 발전을 중심으로’를, 동국대 김광식 교수가 ‘소천 스님의 금강경독송구국 운동과 광덕 스님의 반야바라밀 운동’을,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 ‘불광법회 40년, 새로 쓴 전법의 역사’를, 불광연구원 서재영 책임연구원이 ‘광덕 스님의 전법사상-전법지상, 불광운동의 이념적 좌표’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또한 동국대 김성철 교수, 고려대 조성택 교수, 동방불교대학원대학교 김재영 교수, 조용길 전 동국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가 불교학 및 불교문화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4회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반야학술상을 공모한다. 반야학술상은 논문상과 저역상 두 분야를 선정하여 시상하며, 논문상은 해당년도(2014년)를 기준으로 2년안에 학회지 ‘동아시아불교문화’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저역상은 해당년도(2014년)를 기준으로 2년 안에 출간된 불교학 및 불교문화 관련 저서 및 역서로 선정된 저역서 1편에 대해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학술연구자 지원서류와 저역서 1부를 우편 접수해야 한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이 9월 29일 오후 2시 정법사 설법전에서 제8회 선리연구원 학술상 시상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학술상 우수상을 받은 ‘입릉가경(入楞伽經) 주석서에 나타난 지논사상의 한 측면-둔황사본 우726R(대승십지논의기)을 중심으로’(이상민·고려대 박사수료), 학술상을 수상한 ‘범망경보살계본사기의 효순 개념 연구-효순 개념의 유래와 의미를 중심으로’(이해임·서울대 박사수료), ‘MN9경과 중아함 29경에 나타난 무명과 누의 해석 문제’(우동필·전남대 박사수료), ‘불교 시지각설(視知覺說)에 대한 인지과학적 해석-근견가(根見家)와 식견가(識見家)의 논쟁을 중심으로’(윤영호·동국대 강사) 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선리연구원 학술상은 선학과 교학 및 불교사를 비롯한 응용불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소장학자를 지원하고 한국불교와 불교학의 발전을 위해 제정됐다. 더욱이 선리연구원 학술상은 1사찰 1논문 지원프로젝트에 의해 시행되어 그 의미를 더...

올해로 창간 15주년을 맞은 계간 ‘불교평론’이 학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불교학을 진흥을 위한 ‘2014 불교평론 학술상’을 공모한다. 2012년까지 시행한 ‘올해의 논문상’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이번 학술상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간행된 불교학술도서 가운데 △불교 사상의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 저술 △불교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고취한 저술 △해당 분야의 연구를 선도한 저술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한 저술 △주요 문헌의 치밀한 번역과 주석을 시도한 저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해당분야 도서 2부 제출(요약문 200자 원고지 10매 포함)해야 하며 마감은 9월 30일까지 이다. 추천은 관련 학회 및 연구소의 장, 교계 학술 담당기자, 불교평론 편집의원은 물론 자기추천도 가능하다. 선정되면 상패와 격려금 500만원이 시상된다. 문의 02-739-5781

불교평론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8월 2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불교의 눈으로 자본주의를 말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조발제 발제에 서울대 최갑수 교수(왜 자본주의를 말해야 하는가)를 비롯 김광수 한양여대 교수(불교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보는가),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사회주의, 자본주의, 그리고 불교),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불교와 자본주의의 합심주의적 만남), 민경국 강원대 교수(‘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가능한가), 이도흠 한양대 교수(자본주의 체제의 비판과 대안의 모색), 유정길 에코붓다 대표(불교의 소비와 불교공동체 운동의 가능성)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전법과 교화의 학술적 지평을 열어가고, 실사구시의 불교학을 정립하기 위해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발간하는 학술지 ‘전법학연구’ 6호가 발간됐다. 이번호에는 ‘중국불교의 전법론과 전법정신’이라는 주제의 논문 5편과 ‘초중고 윤리교과서의 불교서술체재와 내용’을 다룬 논문 4편, 그리고 미술교과서에 나타난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 등 모두 10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불광연구원 이사장 지홍 스님은 발간사를 통해 “전법이란 단지 교세를 확장하는 차원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여 중생들의 잘못된 가치관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견탁을 씻어내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세상을 맑고 투명하게 바꾸고, 모든 생명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며, 사바세계를 정토로 만들어가는 실천이 바로 전법”이라고 밝혔다.

화엄학연구소(소장 신규탁)와 미붓아카데미(대표 이학종)가 공동으로 ‘화엄경 무료강좌’를 마련했다. 6월 23일 개강하는 화엄경 무료강좌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신규탁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16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강의한다. 장소는 서울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강의실이며 선착순 30명. 문의 010-5575-7010(이학종)

초·중·고 윤리교과서 15종에 나타난 불교 서술체재와 내용에 대한 분석과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불광연구원(원장 지홍 스님)과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공동으로 6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초·중·고 윤리교과서의 불교 서술체재와 내용’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윤리교과서에 나타난 불교 서술체재와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교과서에 나타난 오류는 바로잡고, 불교에 대한 바람직한 서술방향을 모색한다. 대전 중원초등학교 이철주 교사가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을, 경남 진영중학교 신희정 교사가 ‘중학교 윤리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을, 경기 상현고 이철훈 교사가 ‘고등학교 윤리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을, 한국교원대 박병기 교수가 ‘윤리교과서 체재에 대한 불교윤리적 비판과 대안’을 각각 발표한다. 또한 경인교육대 윤리교육과 김철호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병철 책임연구원, 지학사 ...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종교연구 분야 위원들을 선정하면서 불교를 배제한 것과 관련해 불교학술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학문분류표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불교학회와 불교학연구회, 한국선학회, 한국정토학회,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보조사상연구원, 대각사상연구원, 한국불교사연구소, 인도철학회, 한국불교사학회 등 11개 불교학술단체는 5월 19일 성명서를 발표했다.불교학술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종교연구 분야에서 불교분야를 배제하였다는 것은 국가기관이 자의적으로 종교성 여부를 판단한 종교침해 행위이자 우리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스스로 부인하는 행위”라며 “이는 공공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불교학의 학문적 독자성을 자의적으로 폄하시키고 불교의 종교적 위상을 무시한 명백한 종교차별행위”라고 주장했다.불교학술단체들은 또 “한국연구재단이 임의로 특정종교 분야를 명시한 행위는 권한을 넘어선 행위이자 학문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사...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단(단장 김종욱)은 5월 9, 10일 교내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제1회 동아시아 4개 대학 불교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동아시아 불교 전통과 근대 불교학’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9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제1부 교학의 동아시아 전개’를 주제로 △현대 중국 대륙불교 연구의 새로운 추세(리스롱·북경대) △중국 대승불교의 문제의식과 이론구성(두바오루이·대만대) △일본에서 불교 연구의 현황과 미래(시모다 마사히로·동경대) △한국 근대 불교학의 특성과 전통의 탄생(김용태·동국대) △최근 서구학계의 중국불교 연구에서 주요 진전에 대한 개관(첸진화·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을 발표한다.이어 제 2부에서는 '동아시아 불교의 다양한 시선’을 주제로 △중국 역사상에서 유불 교섭(왕송·북경대) △중생의 이해와 변화를 위한 불교 세계관의 현재적 응용(차이야오밍·대만대) 일본불교 연구의 현황과 과제(미노와 겐료·동경대) △한국불교의 전통과 고유성(고영섭·...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0일 오후 2시 잠실 불광사 교육원에서 봉축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중국불교의 전법정신과 전법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중국불교의 전법정신과 전법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5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연찬회는 불광연구원 서재영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역경과 찬술을 통한 전법(최은영 금강대 HK교수) △변문을 통한 대중전법(석길암 금강대 HK교수) △종파불교의 전법정신과 전법론(이병욱 고려대 강사) △수행결사를 통한 전법(김성순 금강대 HK연구교수) △위의경과 전법(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교수)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차차석 동방불교대 교수, 김진무 전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된다.불광연구원은 전법학 정립을 목표로 각 시대별로 전법정신과 전법론을 분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간 인도와 중앙아시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