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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와 동아시아 유교사상가의 만남’ 주제 세미나
한국불교사연구소는 12월 13일 오전 1시 30분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분황 원효와 동아시아 유교사상가의 만남’을 주제로 제9차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북불교사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 철학가이자 사상가인 원효와 유교의 대표적 사상가인 회암 주의, 양명 왕수인,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다산 정약용 등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동아시아 유교사상사에 미친 불교와 원효의 영향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국대 철학과 이유진 교수가 ‘분황 원효와 회암 주희’를, 영남대 최재목 교수가 ‘분황 원효와 양명 왕수인’을, 동국대 불교학과 고영섭 교수가 ‘분황 원효와 퇴계 이황’을,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김경호 교수가 ‘분황 원효와 율곡 이이’를, 경북대 철학과 방인 교수가 ‘분황 원효와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와함께 광주과학기술대 이용주, 동국대 박철홍, 경희대 문석윤, 성균관대 신정근,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진덕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2014-12-12 09:33:14
남도 최초 통합불교연구기관 설립
국립 순천대 산하에 영남과 호남을 두루 연구하는 남도 최초 통합 불교연구기관이 설립된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은 12월 19일 오후 2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리산권 불교문화의 위상과 연구과제’를 주제로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 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는 “고려시대 이후 남도지방 가운데 특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어 정치적 환경에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불교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면서 “지금까지 각 단위사찰이나 단일 지역에 대한 연구는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영호남을 가로지르면서 활동했던 전근대 불교문화에 대한 연구가 미진했으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기념학술대회에서는 김용태 HK교수(동국대)가 ‘조선후기 지리산권 불교와 부휴계’, 효광 스님(화엄사)이 ‘화엄사의 불교문화와 연구과제’, 이종수 센터장(순천대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이 ‘지리산권 불교의 특...
2014-12-10 11:11:59
인왕산·서촌문화 조명 학술대회
서울 내사산(북악산-낙산-인왕산-남산) 중의 하나인 인왕산과 서촌의 문화를 조명하는 학술모임이 개최된다.‘서울생태문화포럼’(상임대표. 동국대학교 윤재웅 교수)과 ‘서울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숲 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인왕산과 서촌이 있어 행복한 도시, 서울 포럼’이 12월 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후생동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서울생태문화포럼의 공동대표이자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인 김원 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서촌의 역사문화 및 서촌의 개발과 보존의 문제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인왕산의 기후, 지형 요소와 경관 풍수’(장정환 동국대 박사), ‘조선조 서촌의 원림과 경관’ (김한배 서울시립대 교수), ‘서촌과 위항문학’(허경진 연세대 교수), ‘오래된 동네, 백악과 인왕 사이’(최종현 통의도시연구소 대표), ‘인왕산 일대 문화유산의 재조명’(조인숙 다리건축사 대표) 등이 발표된다.아울러 ‘인왕산 바위글씨 전시전’, ‘선비문화기획팀의 창(唱)과 다도 시연...
2014-12-05 16:14:43
‘신라왕경의 사찰’ 주제 학술회의 개최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는 12월 4일 오후 1시 경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삼국유사 탑상편 연구-신라왕경의 사찰 1’을 주제로 제36회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삼국유사 탑상편 황룡사종·분황사약사·봉덕사종조의 검토-봉덕사와 봉덕사종을 중심으로(단국대 전덕재) △삼국유사 참상편 백률사조의 종합적 검토(고려대 신선혜) △삼국유사 남월산조와 감산사 미륵 아미타상 조상기의 재검토(이화여대 김영미) △삼국유사 탑상편 민장사·영취사의 성격(경북대 한기문) 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2014-12-05 16:02:06
<중화대장경 밀교부의 구성과 활용방안>
활자본의 장점 살려 티베트대장경의 활용영역 확대 1. 티베트역 밀교부의 구성우리들은 활자본 티베트역 중화대장경을 소장하면서 대장경에 대한 연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그간 여러 종류의 한역, 티베트역, 파리어역 대장경을 소장하고 있었지만 대장경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지 못했다. 특히 티베트대장경은 한역이나 남방 파리대장경과 비교했을 때, 양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다른 대장경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티베트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대장경에 수록되어 있는 각각의 경전들에 대한 연구도 간단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 우리들도 대장경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티베트 대장경에 수록되어 있는 밀교경전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출세간적인 목적 성취를 위한 경전들과 밀교의 행법, 그리고 고난을 해탈시키기 위해서 설해진 경전들이다.일반적으로 우리들에게 알려진 경전들 가운데에는 인도의 초기밀교경전이라...
2014-12-02 16:57:44
‘다문화 사회통합…’ 주제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학교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서은숙 교수)는 ‘다문화 사회통합, 너와 나를 넘어 우리로 살기’를 주제로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동국대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시대 한국문화정체성 연구, 다문화교육, 이민 정책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다문화사회통합 방향을 모색하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우리라는 공동체적 연대감 생성의 토대를 구축해 보고자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는 △다문화사회와 열린 시민성(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아시아 문화정체성 확립과 한류학(박영환 동국대 교수) △다문화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방향과 시안(박성춘 서울대 교수) △다문화사회의 갈등 요인과 통합 정책(신재혁 고려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자리”라며 “다문화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
2014-11-18 15:06:03
설법연구원, 활동가 지원금 전달식
설법연구원(원장 동출 스님)이 11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수성동 열린선원에서 ‘제11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올해 불교활동가 지원 대상자는 포브 소페악 스님(꿈을이루는사람들 구미마하이주민센터 활동), 한정순(한국원폭2세환우회 회장), 강태봉(한국시각장애인불자회 회장), 양한웅(조계종 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 임수연(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이다.
2014-11-18 14:04:13
티베트역 중화대장경 소장의 의미
1. 티베트역 중화대장경티베트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전설상으로 서기 3세기 중엽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나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송첸감포왕(Srong btsan sgam po, A.D 581∼641즉위) 이후이다.송첸감포왕은 퇸미삼보타를 비롯한 여러 명의 학승들을 인도에 유학시켜서 불교를 배우게 하였고, 그들은 귀국하여 티베트문자를 제정함과 동시에 간단한 문법을 만들었다. 그 후 약 백년이 지나서 8세기 중반에 티송데첸왕이 즉위했고, 왕은 불교를 보호했으며, 인도로부터 학자들이 들어오고 티베트에서는 번역승들이 배출되어 활발한 경론의 번역사업이 이루어졌다. 그 후 예세외왕때에 이르러 인도의 비크라마시라사의 학승인 아티샤(982∼1054)를 초청하였다. 그리고 티베트에서 계율부흥운동으로 유명한 린첸상포(958∼1055)가 출현하였다. 여기서 티베트불교는 한층 융성하였고, 번역사업도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때부터 밀교관계의 전적이 많이 번역되었다. 당시 중국은 송나라시대로 인도불교와의 교섭이...
2014-11-17 09:57:48
제6회 원효학술상 공모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제6회 원효학술상을 공모한다. 제6회 원효학술상은 불교철학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불교의 현대화화 국제화’를 주제로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한 불교사상 연구 부문 △서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서양사상 연구 부문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동양사상 연구 부문 가운데 자유롭게 1인 1편 응모가 가능하다. 시상은 △교수(조교수 이상 및 그에 준하는 자)에 한해 저술상 1천만원, 논문상 700만원, △박사과정 후 비 전임교수 1인에 논문상(저서 포함) 500만원, △석·박사 과정 학생 3인 이내 금상 300만원, 은상 250만원, 동상 20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2015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직접 접수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는 2015년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자에 한해 개별통보 ...
2014-11-05 16:30:32
‘불영사의 역사와 문화’ 주제 학술대회
조계종 불영사는 11월 8일 오후 1시 울진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울진 천축산 불영사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진 불영사의 유, 무형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한 장으로 불영사의 건축, 회화, 조각, 공예를 비롯한 역사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영사의 역사와 성보(여서 스님·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불영사의 건축(오세덕·동국대 경주박물관) △불영사의 회화(정명희·국립광주박물관) △불영사의 조각(송은석·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불영사의 공예(최응천·동국대 미술사학과)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2014-11-05 16:30:11
회당학회 한중국제학술대회 개최
중국 호국숭덕사에서 진각종에 기증한 티베트대장경 이운의식을 기념해 ‘생활불교와 실천불교이념의 실천’을 주제로 한 한중국제학술대회가 10월 28일 오후 3시 중국 베이징시 인띠(銀帝)예술관에서 열렸다.회당학회와 차하얼학회가 주관한 학술대회에서 회당학회장 지정 정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불교는 인간중심의 종교이므로 인간의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서 출발하게 된다”고 전제하며 “일상 가운데 물과 심을 평등하게 발전하여, 장원하고 행복한 세계를 열어 가는 곳에서 국가사회가 발전하게 되며 생활불교, 실천불교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이 되어 현세에 불국정토를 구현하는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회당학회측은 보정심인당 주교 겸 위덕대학교 전법원장 능원 정사가 ‘중국 태허․인순의 인간불교와 한국 회당의 신불교운동’, 안산심인당 주교 겸 진각종 교법연구실 상임연구원 보성 정사가 ‘진각종의 창종정신과 인간중심 실천불교운동’, 밀각심인당 주교 겸 진각종 교육원 교무국장 수각 정사...
2014-11-01 18:29:48
2014 불교평론 학술상 선정
2014 불교평론 학술상 수상자로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저서는 ‘불교근대화의 이상과 현실(도서출판 선인, 2014)’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8일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불교평론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불교근대화의 이상과 현실’이 역사적이고 실증적인 연구 방식을 충실하게 활용한 저서라는 점에 대해, 후보로 올라온 그 어떤 다른 저술보다 우수했다는 점에 대해 심사위원들 사이에 의견이 쉽게 일치했다”면서 “이 책은 불교 근대화의 개념, 이념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 작업이 하나이면서, 불교 근대화를 둘러싼 여러 이슈에 대해 본격적으로 학문적인 토론을 일으킬 수 있다. 여기에서 이 책의 가치가 드러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2014-10-27 16:48:52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지 원형복원’ 세미나
경남 남해군 고현면 일대에서 고려대장경(해인사 팔만대장경) 판각과 관련된 건물지와 유물이 발굴된 가운데 유적지 원형복원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남해군(군수 박영일)과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 남해 화방사(주지 종호 스님)은 10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유적지 원형복원을 위한 정책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고려대장경의 의의와 판각, 판고지 문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문 교수는 “고려대장경 판각 당시 무신정권의 최고실력자였던 최이(우)와 최항 부자가 강화에는 고려대장도감, 남해에는 분사대장도감이라는 국가공식기구를 설치하였고 이 두 기구를 설치할 때부터 남해 분사대장도감의 운영을 정안에게 일임하였다”며 “이로 볼 때 전기(前期)에는 강화에서, 후기(後期)에는 정안이 남해에서 고려대장경을 판각했고 그 수량은 반반씩으로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타당하다”는 견해를...
2014-10-08 16:00:34
보조사상연구원 24차 학술대회 개최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이 10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여말선초 보조선의 분화와 확산’을 주제로 제24차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간화선의 전통성문제-한국의 간화선은 보조선인가 임제선인가(동국대 고영섭) △여말선초 보조선의 법통과 법맥(동국대 오경후) △보조 지눌의 정토 부정의 진위(연세대 신규탁) △여말선초 거사들의 보조선 인식과 계승(서울과기대 박해당) 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보조사상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조에 의해 제시된 선풍이 여말 선초의 선사들과 거사들에게 어떻게 연속되어졌고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보조선사가 정토수행을 부정한 이유는 어디에 있으며, 후대선사들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했는가에 대해서도 구명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2014-10-08 16:00:03
조성택 교수 초청 강연
(재)플라톤아카데미는 10월 7일 오후 7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조성택 교수를 초청해 ‘차이와 경계를 넘어서는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조성택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갈등과 불통에 상태에 처해있는 있는 현대 사회를 직시하고, 원효의 ‘화쟁’에서 도출할 수 있는 갈등의 새로운 인식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을 가능하게 만드는 ‘대화’와 ‘경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현대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대안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재)플라톤 아카데미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인문학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2014-10-02 15: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