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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묘엄불교문화상 선정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와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비구니)이 제3회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묘엄불교문화재단(이사장 김용환)은 12월 14일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와 재단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 발표했다.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공동회장 이진오ㆍ조수동)는 서울 이외의 지역(부산)에 기반을 둔 유일한 불교학회로, 학자들의 연구발표 및 학술토론 기회를 제공, 불교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승가원 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은 1996년부터 19년 동안 헌신과 희생의 보살행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복지시설의 투명경영으로 2013년 장애인시설 평가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묘엄불교문화재단 장학금 수혜자는 △상급 학교 진학 3명(봉녕사승가대학→금강율학승가대학원) △우수 입학 4명(금강율학승가대학원 2명, 봉녕사 승가대학 2명) ...
2015-12-17 09:46:22
종합 학술보고서 성격 사지 ‘삼각산 도선사’ 발간
조계종 도선사(주지 도서 스님)가 도선사의 역사와 각종 자료, 소장 성보문화재, 불사(佛事) 기록, 청담대종사 유물 등을 집대성한 종합 학술보고서 성격의 사지 <삼각산 도선사>를 펴냈다.이번 사지 작업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성보문화재의 디지털 고화질 촬영과 3D 스캔을 비롯해 학술 논고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도한 청담 기념관에 수장하고 있는 청담 스님의 유품에 대한 전수 조사와 소장유물의 수향 및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특히 사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1670년 조성한 ‘관음보살좌상’을 발견해 학자 등 문화재전문가와 함께 복장물을 수습했다. 그 결과 관음보살좌상은 1670년 조각승 승호(勝湖) 스님을 비롯한 상륜(尙倫), 자운(慈運), 응진(應眞), 탁매(卓梅) 스님에 의해 조성된 사실을 확인했다. ‘관음보살좌상’은 향후 학술보고서를 바탕을 지정문화재 등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은 “사찰의 기록...
2015-12-10 17:03:58
‘경주 양동마을’ 학술포럼 개최
위덕대 양동문화연구소(소장 신상구)는 12월 11일 오후 2시 교내 위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상례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학술포럼은 예학의 대가인 김시황 경북대 명예교수의 ‘상례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기조강연과 신상구 위덕대 교수가 ‘구와 이능렬의 생애와 상례편람(喪禮便覽)’에 대해서 발표한다. 그리고 김춘식 포스텍 교수가 ‘독일의 상례’, 이미애 계명대 교수가 ‘일본의 상례’, 권기현 위덕대 교수가 ‘인도의 상례문화’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그리고 이능렬 선생이 지은 상례편람을 토대로 시연을 한다.학술포럼을 주도한 신상구 소장은 “아름다움은 스스로 아름다워지지 않고 사람을 통해서 그 아름다움이 드러난다고 한 것처럼, 양동마을의 아름다운 고유문화가 많은 사람의 관심으로 아름답게 대중 속으로 다가올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2-07 15:49:05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제9회 학술상 시상·발표회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법진 스님)는 11월 30일 서울 정법사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제9회 학술상 수상식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11월 30일은 선학원이 처음 출범한 날로 이날 선리연구원 개원 10주년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연구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문 인환 스님은 축사를 통해 “선리연구원이 신진학자들의 훌륭한 논문 발표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제9회 학술상 수상 경과보고 후 진행된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학술상(양현상)은 ‘삼론교학에 나타난 방편의 의미’의 조윤경 박사(서강대)가 수상했다. 조윤경 박사에겐 500만 원의 학술지원금이 함께 주어졌다. 우수상(보각상)은 ‘스리랑카 불교 영웅 둣타가마니 왕의 무용담에 대한 문헌학적 접근-테라와다 불교에서 성전은 용인되는가?’의 김한상 박사(동국대)가, 또 우수상(보성상)엔 ‘반야경 범자 42문의 반...
2015-12-03 10:06:12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학술대회 개최
문화재청·(재)불교문화재연구소 공동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는 11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그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제32호이자 세계기록유산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중장기 종합보존과 관리계획의 하나로 마련됐다.학술대회는 1부 기조발표, 2부 학술발표,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는 해인사 대장경판의 전문연구자인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의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지정범위에 관한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최영호 동아대 교수의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에 포함된 중복경판 및 보각경판의 역사·문화적 성격’, 김성수 청주대 교수의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기능 및 수량 재지정 문제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한 발표가 열린다.3부는 흥선 스님(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효율적 보존·관리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2015-11-25 19:10:03
‘백제 사비도성의 불교 사찰’ 주제 국제학술 대회 개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와 한국고대학회(학회장 최성은)는 11월 28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제1 강의실에서 ‘백제 사비도성의 불교 사찰’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부여지역에서 조사된 백제 사찰 유적에 대한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기반을 넓혀 사비 천도 이후 사비도성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는 백제 사비도성의 사찰 건축(조은경·국립문화재연구소)을 시작으로 △남경 종산 상정림사 유적지의 고고학적인 주요 성과(허운아·오중국 남경대학) △웅진~사비기 백제 조와 기술과 생산에 대한 고찰(시미즈 아키히로·일본 데츠카야마대학)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꾸며진다.2부는 △사비도성 사찰의 시작, 군수리사지(탁경백·국립중앙박물관) △부여 동남리사지의 성격(이병호, 국립중앙박물관) △부여 정림사지 발굴성과와 의의(정자영·국립문화재연구소)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발견된 신(新) 요소(김종만·국립공주박물관) △부여 왕...
2015-11-25 19:03:22
제4회 전법학술상 김응철 교수 대상 수상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공모한 제4회 전법학술상 수상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상에는 총 11편의 논문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지난 11월 10일 심사 결과 김응철(중앙승가대) 교수의 ‘전법교화학 정립을 위한 연구방법론 모색’이 대상에 해당하는 바라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김경집(진각대학원) 교수의 ‘일제하 30본산의 평양 포교’와 손석춘(건국대) 교수의 ‘전법교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제언’이라는 주제의 두 편의 논문이 우수상에 해당하는 전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상 수상인 김응철 교수의 논문은 전법학에 대한 학술적 내용을 정립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 교수의 논문에는 전법교화의 개념정리를 비롯하여 경전에 충실한 문헌연구를 통해 전법교화의 정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전법교화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법학술상의 취지와 부합하는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2015-11-18 18:44:33
선리연구원 학술상 우수상에 조윤경 박사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주최 제9회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학술상 우수상 수상자로 조윤경(북경대 대학원) 박사가 선정됐다. 논문은 '삼론종에서의 ‘방편(方便)’의 의미 - ‘방편’과 ‘권’의 비교 고찰을 중심으로'이다.또한 학술상 수상자는 강대현(위덕대 대학원) 박사의 ‘반야 42자문을 통한 대승공사상의 이해와 실천’과 김한상(스리랑카 켈라니야 대학교) 박사의 ‘스리랑카의 불교 영웅 둣타가마니의 무용담에 대한 문헌학적 접근: 빨리 문헌과 한역 불전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정법사에서 열린다.
2015-11-16 10:25:54
불교진흥원, 제7회 원효학술상 공모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가 제7회 원효학술상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016년 1월 4일부터 2월 29일까지다.‘불교의 현대화와 국제화’를 주제로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한 불교사상 연구 △서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서양사상 연구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동양사상 연구 등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1부(대한불교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 저서 2부, 논문(별쇄본) 3부다. 학생 논문의 경우 교수(조교수 이상 및 그에 준하는 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해야 한다. 심사대상 작품은 최근 5년 이내(2011년 1월 1일~2015년 12월 31일)에 발표된 것에 한한다. 저서는 ISBN 등록본이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영어에 한하며, 한국어본 초록(A4 3매 내외)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자료는 반환하지 않는다. 교수(조교수 이상 및...
2015-11-16 10:25:27
‘석조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 국제 심포지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11월 11, 12일 양일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석조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역사, 보존과학, 건축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14명이 참석하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석조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인 11일은 기조강연 ‘석조문화재 현황과 과제’를 시작으로 ‘석조문화재 수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오는 12월 해체보수 공사가 완료되는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 석가탑)을 비롯해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보수 등에 적용된 수리기술과 구조보강 등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12일에는 ‘석조문화재 보존관리’를 주제로 석조문화재 안전전검, 보존정책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을 통해 석조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의 나아갈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문의 042-...
2015-11-09 12:19:19
‘중론-24장 18게~’ 등 2편 선정
(사)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회장 법상 스님)가 제12회 불교소장학자 지원사업 수상자를 선정해 수상했다.박사논문부문 수상자는 박용주(부산대 철학과) 강사의 ‘중론-24 18게에 대한 명제논리적 분석'이, 번역부문 수상자로 세친의 '유식이십론' (범본, 한역3본, 티베트역 번역 예정)을 공동 번역한 김명우 동아대 강사, 구미숙 부산대 강사, 유리 씨(부산대 철학과 박사수료)가 선정됐다. 박사논문 수상자에겐 편당 500만 원, 번역 지원사업 수상자에겐 1천만 원이 지원되며, 추후 출간을 지원한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포교원에서 열린다.
2015-11-04 18:22:46
한국불교학회, 2015 추계학술대회 개최
(사)한국불교학회(회장 권탄준)는 11월 13~14일 양일간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과 만해관 B613 강의실에서 ‘화엄의 사상과 실천’을 주제로 201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총 6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는 추계학술대회는 △화엄사상과 그 실천적 모색(금강대 권탄준, 중앙승가대 본각 스님, 동국대 박보람, 탄허기념박물관 문광 스님) △동아시아불교와 화엄사상(원광대 장진영, 연세대 신규탁, 전남대 조윤호, 원광대 원영상, 동국대 임상희, 해인사 현석 스님) △한국화엄사상의 역사적 전개와 특징(능인불교대학대학원 자현 스님, 서울대 김성순, 동국대 태경 스님, 동국대 황인규, 부산대 윤소희) △화엄사상과 인도·티베트(고려대 양형진, 금강대 김성철, 동국대 박서연, 동경대 박사 과정 박현진, 경상대 권오민) △화엄사상과 관련한 자유주제(안동대 이효걸, 부산대 이진오, 동국대 유근자, 숙명여대 이홍구, 능인불교대학원대학 백도수) △불교와 관련한 일반주제(금강대 차상엽, 동국대 민태영, 동국대 ...
2015-11-04 18:22:14
세계불교포럼 발표문-불교교육과 인격완성
불교의 인격교육 이념은 이러한 붓다의 인격을 따르려는 것 이상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즉 불교의 인격교육 이상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를 일깨우는 교육, 세계와 자기가 하나라는 자각에서 발현되는 자비의 실천교육,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의 계발교육, 스스로 힘으로 주체적 자기완성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려는데 있다.이처럼 불교에서 바라본 교육은 인간이 바람직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 준다는 입장에서 인간의 내적 가능성을 조화롭게 극대화하여 결국에는 이상적인 인격, 즉 전인격적 면모를 갖추도록 현실화하여 돕는 기능이 특히 강조된다. 따라서 불교교육은 개인 또는 공동체의 인격적 변화를 모색하는데 그 주된 의의가 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누구나 부처와 같은 지혜와 자비와 방편을 지닌 사람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의 믿음에서 출발한다.그러면 불교교육의 정통적 이념이 앞서 언급한 현대의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의 본질적 기능과 인간사회에서 올바른 인격교육에 공헌할 수 있는 점은...
2015-11-02 17:57:16
불교평론 학술상 공모
불교학술 계간지 불교평론이 2015년 학술상을 공모한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간행된 불교학술도서 가운데 △불교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고취한 저술 △해당 분야의 연구를 선도한 저술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한 저술 △주요 문헌의 치밀한 번역과 주석을 시도한 저술 등을 대상으로 한다.신청방법은 해당분야 도서 2부(요약문 200자 원고지 10매 포함)를 제출해야 하며 마감은 9월 30일까지다. 선정되면 상패와 격려금 500만 원이 시상된다. 문의 02-739-5781
2015-09-18 19:53:15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 학술총서 발간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우 스님)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는 9월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 학술총서’ 두 권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학술총서 제1권 ‘보살십지사상연구’는 성불에 이르는 수행과정을 10단계로 조직한 실천수행도인 십지(十地)를 연구한 성기 스님의 박사 논문인 ‘보살십지사상연구(菩薩十地思想硏究)’를 담았다. 학술총서 제2권 ‘연꽃 피는 시간’은 운성 스님의 석사 논문인 ‘운문사 학인승의 수행’과 혜교 스님의 석사 논문 ‘묘공대행의 주인공 사상과 관법’을 엮었다. ‘운문사 학인승의 수행’은 한국 최대 비구니 승가대학인 ‘운문승가대학’ 학인승들의 수행체계를 살펴봤으며, ‘묘공대행의 주인공 사상과 관법’은 묘공대행 스님이 펼친 불법의 사상과 수행의 방법을 연구했다. 이번 학술총서 발행과 관련해 명우 스님은 “그동안 연구소가 개원하기까지 성원과 원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국에 계신 비구니스님들과 운영위원스님들께 이 뜻깊고 고마운 쾌거를 전하면서, 앞으로 비구니 승가의 역할 증대에 부합할 수 ...
2015-09-07 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