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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학회, 춘계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선학회(회장 신규탁)가 ‘북송시대 공안집의 출현과 선사상’을 주제로 2017년 춘계 정기학술회의를 개최한다. 6월 23일 오후 1시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조계종 포교사단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세대 신규탁(한구선학회 회장) 교수가 ‘남송시대 선사와 사대부 사이의 철학쟁점’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어 동국대 김호귀 교수가 ‘단하자순 송고에 대한 고찰’을, 동국대 유지원 교수가 ‘공안집에 나타나는 선과 시의 융합적 특징’을, 성균관대 조영미 교수가 ‘선어록의 몇 가지 문구 검토’를, 원광대 오용석 교수가 ‘공안집의 등장과 참구’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2017-06-07 15:32:04
‘아시아 재가불교의 불교와 미래’ 연찬회
출가자와 불교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 탈제도 종교화 등으로 제도 종교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재가불교를 통해 불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불광연구원은 6월 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재가불교와 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연찬회는 △인도 재가불교의 현황과 전망 (산토쉬 굽타·서울대 규장각 박사후연구자) △중국 재가불교의 역사와 현황(곽뢰·동국대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 △중국 재가불교의 역사와 현황일본 재가불교의 현황과 미래(사토 아츠시·일본 전수대학 특임교수) △대만 재가불교의 활동과 미래(왕즈칭·대만 정치대학 대학원) △한국 재가자불교 운동의 역사와 미래(김종인·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등 인도, 중국, 일본, 대만, 한국의 재가불교를 주제로 각 나라 출신의 학자가 자국의 재가불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은 백남석 보리수...
2017-06-02 11:33:45
제14회 불교소장학자 지원사업 실시
사단법인 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가 제14회 불교소장학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국 불교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불교관련 박사학위 논문 지원과 불교관련 번역지원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먼저 불교관련 박사학위 논문 지원은 학위 취득시기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인당 500만 원의 상금을 총 2명에게 지원한다. 불교관련 번역지원은 인도와 동아시아 지역 각 1명씩, 1천만 원의 상금을 총 2명에게 지원하며 불교학 관련 원전 및 외국어 단행본에 대한 번역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며, 연구자 이력서와 불교관련 박사학위 논문 파일이나 번역계획서 및 번역 원고를 각각 이메일(arahanjh@naver.com)로 제출 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9월중에 개별 통지한다. 문의 010-8789-3083
2017-06-02 11:32:42
금강대, ‘성문지와 불교사본’ 영문판 출판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성철) 인문한국(HK)연구센터와 일본 다이쇼대학교 종합불교연구소는 ‘성문지와 불교사본(Śrāvakabhūmi and Buddhist Manuscripts)’을 영문으로 출판했다. 이 책은 크게 제1장 ‘성문지’를 비롯한 유가행파 문헌과 그 사상에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 논문 6편과 제2장 ‘성문지(Śrāvakabhūmi)’ 사본을 비롯한 불교사본 전체로 그 범주를 넓힌 논문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강대와 다이쇼대 학자 이외에도 해당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한 논문이 실려 있다. 인문한국(HK)연구센터 관계자는 “영문 출판본은 연구센터의 아젠다와 정확히 일치하는 연구결과물이며, 국내 불교학계에는 소개되지 않은 범어사본과 티벳어 사본 등으로 그 연구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출간으로 세계 유가행파 연구의 중심지이자 선도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
2017-06-02 11:31:09
동국대 ABC사업단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5종’ 간행
동국대 불교학술원 ABC사업단이 어려운 한문 불서를 한글본으로 작업하는 ‘한국불교전서’ 한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범방경고적기’ 등 5종을 발간했다. ABC사업단 편찬팀은 5월 17일 “‘범망경고적기’ ‘석가여래행적송‧천태말학운묵화상경책’ ‘법화영험전’ ‘송계대선사문집·상월대사시집’ ‘선문오종강요·환성시집’ 등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5종을 간행했다”고 밝혔다. ‘범망경고적기’는 신라의 고승 태현이 찬술한 ‘범망경’에 대한 주석서이며, 이는 법장 스님의 주석서를 넘어서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묵 무기가 저술한 ‘석가여래행적송’은 석가여래의 일대기와 불교 전래의 역사를 기록한 저술이며, ‘천태말학운묵화상경책’은 석가여래행적송 가운데 출가수행자들이 경책으로 삼아야 할 다섯 부분의 내용을 발췌하여 서술한 내용이다. 또한, 요원이 저술한 ‘법화영험전’에는 중국의 동진 때부터 당, 송까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로부터 고려까지를 포함한 총 11...
2017-05-23 16:44:43
이병욱 강사, 원효학술상 우수상 수상
제8회 원효학술상 수상자에 이병욱 고려대 강사(비전임 부문 우수상)와 김태수 서울대 박사과정(학생 부문 은상), 중앙승가대 박사과정 정헌 스님(학생 부문 동상)이 각각 선정됐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5월 12일 심사위를 열고 제8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이 같이 결정했다. 올해는 교수 부문 수상자는 없다. 이병욱 고려대 강사는 불교사상에 내포된 사회사상을 조명한 저서 <불교사회사상의 이해>로 비전임 교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 부문에서는 김태수 서울대 박사과정이 영어 논문 ‘용수 사구 논리에 대한 로빈슨식 해석의 타당성:귀류논법과 헤겔 변증법의 대비를 중심으로’를 통해 은상을, 중앙승가대 박사과정 정헌 스님이 논문 ‘염불선 연구-청화의 염불선을 중심으로’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효학술상 시상식은 5월 1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리며, 비전임 교수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 400만 원, 학생 부문 은...
2017-05-17 11:41:38
원효 탄신 140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은 5월 19일, 20일 양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1세기 원효학의 의미와 전망-원효 찬술문헌의 계보학적 성찰’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효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UCLA 로버스 버스웰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며, 최연식 동국대 교수, 안성두 서울대 교수, 이시이 코세이 일본 고마자와대학 교수, 모로 시게키 일본 하나조노대학 교수, 고영섭 동국대 교수,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박광연 동국대 교수, 야오잉 중국 푸탄대학 교수, 남동신 서울대 교수, 장웬량 중국 인민대학 교수, 요르그 플라센 독일 보훔대학 교수, 노로 세이 일본 류코쿠대학 교수 등이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 발표 후에는 김종욱 HK연구단장을 좌장으로 ‘21세기 원효학의 의미와 전망’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HK연구단 측은 “원효 찬술문헌에 대한 계보학적 분석을 통해 원효의 불교사상이 갖는 동아시아 불...
2017-05-10 17:03:44
불교학술진흥상 대상에 동국대 불교학술원 이수미 교수
(사)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 스님)의 불교학술진흥상위원회는 원효 탄신 1,400주년을 맞아 ‘원효–그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시행한 불교학술진흥상 논문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이수미 박사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의 ‘금광명경의 삼신설에 대한 원효의 이해’를 선정했다. 또한, 최우수상에 ‘원효의 범망경 주석서와 천태지의의 보살계의소의 비교연구(법장 스님·일본 하나조노대 박사과정)’를, 우수상에 ‘동아시아 불교의 통합 담론 전개엥서의 원효의 역할(지혜경·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원효 윤리의 공리주의적 해석 가능성 검토(담준 스님·동국대 윤리문화학과 박사)’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이 전달된다. 시상식과 수상논문의 발표는 5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사)한국불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2017-04-20 17:11:09
‘원효사상과 화성당성’ 주제 학술대회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과 한국불교문인협회(회장 선진규)는 4월 22일 오후 1시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원효대사 1400주년 기념 제1회 화성불교문화유적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원효사상과 화성당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불교문인협회 선진규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효의 오도지 문제와 화성당성(동국대 고영섭 교수) △원효의 화회 사상과 평화교육(동국대 김용표 명예교수) △원효설화 그리고 문화콘텐츠화(동국대 불교학술원 이재수 연구교수) 등이 발표된다. 주최 측은 “회성 당성(당항성)은 1971년 4월 15일 대한민국 사적 제217호로 지정된 곳으로 원효 대사가 당성 부근에서 해골물을 마시고 ‘일체유심조’라고 크게 깨달은 의미 깊은 곳”이라며 “화성시의 역사적 인물과 향토유적을 조사, 발굴하고 선양하기 위해 이번 학술발표회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7-04-10 16:46:35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10주년 기념행사 마련
명상심리상담 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연구사를 정리하고 발전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인경 스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4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와 포럼을 개최한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장이 ‘심리학과 심리상담분야서 바라보는 명상 상담’을, 이필원 동국대 교수가 ‘10년간 명상 상담의 연구사’ 등을 주제 발표한다. 논평자로는 김동한 동국대 외래교수, 박재용 덕성여대 연구교수가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명상 상담 포럼에서는 △기업현장에서의 명상상담 활용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해 김광호 박사(조우상담코칭센터 센터장), 김동성 소장(마음텃밭 명상상담센터) 김정필 팀장(애경산업 인사팀장) 등이 발표하며 △명상상담은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김다현 박사(어울림명상상담연구소 소장), 김창중 교수(동양대), 박명석 이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 등이 발표한다. 또 △...
2017-04-07 17:01:39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1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명상포럼 개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학회장 인경 스님)는 4월 2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발표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명상심리상담분야의 학문적 성과 및 연구사를 정리하고, 명상심리상담의 장점과 효과, 심리학이나 심리상담분야와의 차별성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명상심리상담이 기업, 학교, 일반상담, 사회복지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고객들은 명상심리상담을 통해서 어떤 효과를 경험했는지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실생활에서의 적용 확대방안을 생각해보는 명상상담포럼도 개최한다.포럼에서는 △기업에서의 호흡명상 활용사례 △기업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명상캠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명상상담 △명상을 통한 대학생 습관 바꾸기 △청소년 명상캠프 △일반인에 대한 명상상담 적용 사례 △사회복지현장에서의 명상상담활용 사례 등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또한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10...
2017-04-04 16:44:05
‘지화장엄의 세계와 가치’ 학술세미나
지화장엄보존회(회장 정명 스님)는 3월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지화 장엄의 재조명’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김태연 박사가 ‘지화장엄의 세계와 가치’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무속박물관 양종승 관장이 ‘불교와 무속의 전통지화 비교 고찰’을, 서울대 종교문화연구소 김성순 박사가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지화 비교 고찰’을, 동국대 티벳장경연구소 정성준 박사가 ‘불교지화에 나타난 밀교의 영향-오방색의 중심이 흰색이란 점을 포함해서’를 각각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017-03-09 15:45:14
대행 스님 가르침·사상 조명 학술대회 열린다
한마음선원을 창건한 대행 스님의 가르침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대행선연구원(원장 이평래)이 5월 19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대행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평래 대행선연구원장이 ‘한마음을 요체로 한 대행선에 관하여’를 기조발표하며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가 ‘대행선사의 행적에 나타난 혁신불교’를, 김호귀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대행선 형성의 사상적 배경-본래성불사상과 관련하여’를, 박소령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대행선사의 한마음사상에 대한 교리적 근거 고찰’을, 차차석 동방대학원대 교수가 ‘대행선사 오공의식에 나타난 사상적 특징과 연원 고찰’을 발표한다. 김경집 진각대학원 교수, 이덕진 창원문성대 교수, 권탄준 금강대 명예교수, 남수영 동국대 외래교수가 논평으로 참여한다.대행연구원은 대행 스님의 선양사업 일환으로 올해 ‘대행선이란 무엇인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선종사에 있어서 대행선의 선적...
2017-02-27 18:17:03
불광연구원, 전법학연구 11호 발간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전법학연구’ 11호를 발간했다. 2017년 1월 30일자로 발간된 11호에는 제5회 전법학술상 수상논문 3편과 탈종교화의 현상을 분석하고 종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4편의 논문, 불광운동의 사상과 역사를 조명하는 구술사(口述史) 인터뷰, 기고논문과 서평 등 총 13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특히 이번 호부터 서평 난이 신설되었고, 불광운동을 이끌어왔던 광덕 스님의 삶과 전법행을 돌아보는 구술 인터뷰 등이 보완되면서 내용이 풍성해졌다. 지홍 스님은 발간사에서 “불자가 줄어든다고 해서 불법의 진리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므로, 이럴 때일수록 정법에 대한 바른 믿음을 갖고 긴 호흡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바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법학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7-02-06 17:17:32
고려교장 국제학술회의 개최
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 스님)가 1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안국동 ‘월드컬처오픈 W스테이지’에서 ‘2017 고려교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장경의 주석서인 ‘고려교장’ 문헌을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국제학술행사이자, 2012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5년간 진행된 ‘고려교장’ 문헌의 조사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DB자료를 공유하는 첫 자리이다. 연구소 측은 “그간 고려교장은 ‘신편제종교장총록’이라는 고문헌에 의해서만 전해져왔다. 이 문헌에 수록된 장소(章疏) 문헌을 일본과 중국, 국내에서 찾아 조사하고 DB화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학술회의는 한중일 학자들이 각국에서 소장되고 있는 ‘고려교장’ 문헌에 대한 실태와 연구 그리고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첫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흔히 ‘속장경(續藏經)’으로 일컫는 ‘고려 제종교장(諸宗敎藏)’은 고려 고종 19(1232)년 몽고의 2차 침략으로 말미암아 팔공산 부인사에 소장된 ‘초...
2017-01-05 15: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