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전서’ 한글본 2책·‘석보상절’ 권3 주해본 발간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사업단은 한국불교전서 한글본 ‘백암집’·‘동계집’ 2책과 ‘석보상절’ 권3 주해본을 발간했다. ‘백암집’은 성총(1631∼1700)의 문집으로 한국불교전서 제8책에 수록되어 있다. ‘동계집’은 효종·현종·숙종 연간에 활동한 경일(1636~1695) 대사의 시문집이다. 네 권으로 이루어진 본서는 권1에 오언절구 21편, 육언절구 3편, 칠언절구 20편, 오언율시 43편, 칠언율시 57편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권2에는 서 2편, 기 12편, 권3에는 기 5편, 비명 4편, 잡저로 채워진 권4에는 6편의 산문이 실려 있다.또한, ‘석보상절’ 주해본은 이번 권3 출간으로 권6, 권9, 권13을 포함해 총 4종이 됐다. ‘석보상절’은 세종의 명에 따라 수양대군(세조)이 소헌 왕후를 추천하기 위해 ‘석가보’를 기본으로 각종 불전에서 내용을 발췌·번역하여 편찬한 석가모니의 일대기이자 불교의 홍포와 전래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전...
201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