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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화부, 제9회 불교합창 페스티벌 개최
조계종 문화부는 11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9회 불교합창페스티벌 및 제8회 신작찬불가 공모전 시상식과 신작찬불가 초연공연을 개최한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불자 청년 합창단을 구성해 진행하게 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불교방송과 유튜브로 시청 할 수 있도록 했으며. 12월 말 방영 예정이다.이어 제8회 신작찬불가 공모전 시상식과 초연공연도 펼쳐진다. 신작찬불가 공모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26
불교음악원, 제5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조계종 불교음악원이 제5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불교합창아카데미는 찬불가(교성곡 포함), 뮤지컬, 연희, 민요, 무용(전통, 현대), 불교음악이론 등을 강의한다. 강사진으로는 박범훈(조계종 불교음악원장), 김성녀(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희성(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강미숙(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박천지(봉은국악합주단 지휘자), 최수정(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박애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등이 나선다.접수기간은 12월 1일부터 1월 28일까지며, 40명을 모집한다. 불교합창에 관심 있는 스님과 불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시에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불교음악원 정회원 및 불음합창단 단원 우대, 불교방송 및 불교행사에 출연하게 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 02-3218-4866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1-11-22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 신설
봉화 서동리 석탑<사진=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11월 24일 신라미술관 2층에 있던 기존 황룡사실을 확장해 새로운 전시실 ‘불교사원실’을 신설했다. ‘불교사원실’은 황룡사 구층목탑과 분황사 모전석탑에서 발견된 다양한 사리기와 공양품을 비롯해 사리장엄구, 탑 장식, 불상, 기와 등이 전시된다. 또한 지진에 대비한 면진 진열장 설치, 전면 저반사 유리 도입으로 문화재 안전과 전시 관람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신라미술관 중층의 환경을 개선하고 2층 계단 홀 공간을 전시의 일부로 편입하여 관람객들이 중층을 거쳐 2층 불교사원실로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경주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실 신설은 2018년 이후 국립경주박물관이 진행해 온 전시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서 관람객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신라의 사원 문화를 접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역사를 새롭게 전달하고 관람객과의 소통의 폭...
2021-11-22
문화사업단, 33관음성지 순례 2차 회향식 성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15일 33관음성지 순례 제2차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총 16명이 회향을 마쳤으며, 수여식에는 11명이 참석했다. 앞서 6월 열린 제1차 수여식에서는 총 5명이 회향을 마친 바 있다. 회향 증서를 받은 사람들은 “우연한 기회에, 혹은 절이 좋아서 관음성지 순례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 길 위에서 얻은 기쁨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간직할 것”이라는 전했다.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원돈 스님은 “2년째 코로나19로 이동과 여행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모든 여정을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의 인생 여정에 있어서도 순례길에서 느꼈던 마음을 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16
조계종 은해사, 팔공산 은빛문화제
조계종 은해사는 11월 20일, 21일 양일간 팔공산 은해사에서 ‘팔공산 은빛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일 오전 9시 30분 청통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경천신명회의 굿거리 공연과 오후 6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밴드의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에는 은해사 창건 1,212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하고,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민속 줄타기와 경천신명회의 해원공연이 펼쳐진다.이어 가을산사의 만추를 흥으로 만끽할 수 있는 ‘도시민이 함께하는 은빛음악회’가 개최된다. 도경완(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김수희, 진성, 김연자, 김용임, 송가인, 은가은, 영천시 홍보대사 가수 강민, 소프라노 채미영, 테너 김상진의 무대가 펼쳐진다.이 밖에도 전통 한지등과 LED연꽃등 2,000송이를 식재해 밤하늘을 밝히는 은빛 향연이 펼쳐지고, 영천시 특산물 판매 장터가 마련되어 도시민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백신접...
2021-11-16
조계종,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대상에 ‘49일간의 행복’
대상 수상작 '49일간의 행복'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원행 스님)는 11월 15일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는 불교회화 80점, 불교조각 10점, 불교공예 30점 등 총 120점이 출품되었으며, 각 분야별 3명씩 총 9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과정과 토론을 거쳐 분야별로 입상작을 선정했다.심사결과 대상에는 조각부문 ‘49일간의 행복(김용암)’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회화부문 ‘만배(박청용)’, 공예부문 ‘철제은입사여의(송은선)’가, 우수상에는 회화부문 ‘금강반야바라밀경(행오 스님)’, 조각부문 ‘건칠지장상현좌보살상(오삼록)’, 공예부문 ‘여유(조대용)’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려상 6점, 특선 5점, 입선 23점이 선정됐다.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 전시는 12월 2일 오후 3시부터 12월 15일까지 불교중앙박물...
2021-11-15
범어사 성보박물관, 11월 16일 신축이전 개관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11월 16일 신축 이전 개관식을 봉행하고 기념전시회도 개최한다.그동안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규모가 협소해 문화재 및 유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번에 연면적 2,959㎡ 규모의 박물관을 새롭게 신축해 개관함에 따라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1·2층 3개의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신축이전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회는 1층 상설전시관에서 ‘범어사 대웅전 영산회상도’를 비롯해 ‘범어사 사천왕도’, ‘범어사 비로자나불회도’ 등 범어사가 소장 불화와 국보 제306-4호 ‘삼국유사’(권4~5)를 국보 승격 이후 처음으로 전시한다. 2층 기획전시관에는 ‘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와 ‘범어사 삼불연’, ‘범어사 황실축원 장엄수’ 등 범어사 공예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박물관 측은 “소장 유물의 보존과 관리에 힘쓰고자 하며, 나아가 활발한 전시, 연구 통해 우리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
2021-11-12
문화사업단, ‘걷기여행’ 연계 여행코스 공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공모전 ‘뚜벅뚜벅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걷기여행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두루누비’에 소개된 코스와 전국 각지의 템플스테이를 연계하도록 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사찰 중 두루누비 코스와 관계있는 60여 곳에 대한 걷기여행 코스를 제안하면 된다. 이들 사찰 목록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은 영상과 이미지의 2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영상은 쇼트 영상이나 3분 내외, 이미지는 5장 이상의 카드뉴스로 제작하면 된다. 이후 참가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후 네이버폼에서 참가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다.영상과 이미지 부문을 합쳐 총 수상자는 60명을 선정하며, 영상 부문은 최대 150만 원, 이미지 부문은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상품을 각각 수여한다. ...
2021-11-11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 발간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고려 시대 석비 중 국보·보물로 지정된 39기의 학술정보자료를 수록한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을 발간했다. 현존하는 고려 시대 석비(石碑) 400여 기 가운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39기의 기본 정보와 석비의 주인공 소개, 형태와 가치, 고화질 사진과 탁본, 판독문, 해석문 등 학술정보를 종합적으로 수록했으며, 휴대용 기기로 책자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인증하면 석비를 고화질 사진으로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책자는 지역별로 나눠 강원·경기·경상·전라·충청의 총 5장으로 구성했으며, 각 장은 석비의 제작연대 순으로 배열했다. 책에 수록한 석비 대부분은 고려 시대 고승(高僧)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이고, 그 밖에 사찰을 건립하거나 중수할 때 그 과정을 기록한 사적비, 유교의 윤리가 국가적으로 장려되면서 효자의 효행을 포상한 기록인 정려비, 일반 백성의 소망을 담는 매향의식 ...
2021-11-11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 결과 발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 수상작 총 21점을 발표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을 추진해 총 6,03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심사결과 대상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금상(3점)은 반디·반야, 해아림·별아림, 금비·신비, 은상(3점)은 혜윰·나린, 혜윰·휘호, 보듬·다듬, 동상(6점)은 반가미·반가온, 헤윰·자늑, 완이·온이, 반가온·사유람, 해달·연화, 화비미르·다비미르, 입선(9점)은 선미·은미, 일월무아상·염화미소상, 달사유·해사유, 해소·해연, 해달미소·연화미소, 화미·온미, 수려·유려, 온화·고요, 자미·온미로 선정됐다.수상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개발한 특별문화상품인 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미니어쳐와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11
문화사업단, 전국 템플스테이 100여 곳 할인 이벤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한 달간 ‘위드 코로나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 비용은 2만 원으로 할인하며, 외국인의 경우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1만 원에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1만 명이 대상이며,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전국 100여 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떼는 만큼 11월 한 달간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며 “청정한 가을 산사에서 몸과 마음이 더불어 건강해지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11
불교방송, ‘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 6부작 방송
불교방송 라디오는 ‘소리’를 주제로 6부작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송한다.‘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는 범종 소리와 남도잡가, 제주의 심방들의 소리, 창신동 봉제거리의 소리, 용인 법륜사에서 들려주는 치유의 소리까지 우리 삶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다양한 소리를 담았다.방송 시간은 1~2부 11월 13일(11:00~12:00), 3~4부 11월 20일(11:00~12:00), 5~6부가 11월 27일(11:00~12:00)에 방송한다.제작을 총괄한 문재식 PD는 “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는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기억될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는 2021년 방송문화진흥회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11
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지역 여행코스 개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참가자 시선에서 바라본 템플스테이 지역여행 코스를 개발한다.문화사업단은 참가자가 실제로 제안한 코스로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하며 구체적인 운영 가능성을 가늠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참가자 맞춤형 지역여행 템플스테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사업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공모전에서 확보한 다양한 여행코스를 검증하고, 실현 및 운영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었다”면서 “일반인 시선에서 바라본 템플스테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싶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지역연계 코스 개발과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11
보물 지정기준, 60년 만에 바꾼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보·보물 지정·해제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문화재 행정을 구현하기위해 시행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꾸는 개정안이 11월 9일 공포되며, 19일부터 시행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물 지정기준을 개정하게 된 배경은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시행령 제11조 제1항 및 별표 1의2)이 체계적이지 못해 국민에게 모호하게 인식될 수 있다는 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준처럼 세부 평가항목을 명시하는 것이 국제적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보물 지정기준은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상적으로만 표현되어 있어 평가요소가 구체적이지 못한 점 등이 주된 요인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에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라고 포괄적·추상적으로 표현되었던 지정기준에 대해 각 세부 평가요소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보물 지정대상의 유형별 범주를 기존의 6종에서 4종으로 ...
2021-11-08
인스타그램으로 ‘남김없이 챌린지’ 등 온라인 이벤트 진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온라인 이벤트 ‘2021 지속가능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사찰음식 공식 인스타그램(@korean_templefood)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남김없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은 빈 그릇 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지목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은 11월 한 달간 참여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연복 셰프, 고은정 요리연구가 등 사회 각계 인플루언서 등이 동참하며 빈 그릇 인증을 남기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사찰음식의 비법이 담긴 ‘제로 웨이스트 사찰음식’ 동영상 시리즈도 템플스테이 유튜브 채널에 차례대로 공개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더욱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자연환경까지 함께 지키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다양한 국적의 스님들이 세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사찰음식에...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