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4강 축하연주회
니르바나 실내악단
세계민속음악축제 열어
한국이 4강 신화라는 쾌거를 이룬 2002 한일월드컵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불교클래식악단의 연주도 축제 분위기에 한 몫 했다.
니르바나 실내악단(단장 강형진)은 월드컵 출전 국가의 민속댄스음악을 중심으로 6월 26일 오후 6시 반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세계민속음악 축제 연주회'를 가졌다.
제5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니르바나 '세계민속음악 축제'는 한일월드컵 출전국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뿐만 아니라 비 출전국인 루마니아,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들의 민속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공연에는 파라과이, 몽골, 베네수엘라, 온드라스, 알제리, 체코, 포르투갈, 쿠웨이트, 코드디브와르,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벨라루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등 20여 개국 대사들이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다섯 개의 독일 춤곡',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중 왈...
2002-07-09 11: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