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찰 불사 체계화 등 사업 전개
군종교구가 각 군사찰의 불사 체계화를 통해 포교기반 구축에 나선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2월 26일 국방부 호국원광사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종교구는 그동안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 불사로 인해 다른 부대의 군법당 시설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호국연무사 불사가 회향된 만큼 포교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육해공군 각 군사찰 인가와 비인가 건축현황을 파악하고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신축 사찰 표준설계안을 작성하는 등 군사찰 불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군종특별교구는 올해 총 22억9천만 원을 책정해 17사단 연대 법당, 15사단 연대 법당, 36사단 신병교육대대 법당, 공사 교육관 등 8곳에 법당 신축을 추진한다. 또 특전사, 정보사, 기무사, 39사단, 공군1전비, 국방대, 제주해군기지, 계룡대교육관 등에도 군법당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예산은 교구 지원금 외 외부 사찰지원금을 지원 받고 자체 조달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종교구는 올해 중점사...
2014-02-27 11: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