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물/인터뷰

참선프로그램 상설 운영
조계종 한국문화연수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두참선 입문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한국문화연수원(원장 구과 스님)은 3월 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4월부터 '화두, 영원한 행복의 길'을 주제로 한 참선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참선 입문프로그램은 △불교란 무엇인가? △중도, 지혜롭게 사는 법 △우주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화두란 무엇인가? 등의 참선이론 강의와 △좌선하는 법 △망상과 스트레스 대처법 △생활 속에서 수행하는 법 등 좌선체험으로 구성된다. 참선 이론강의와 전체 진행은 박희승 한국문화연수원 위촉교수가 담당하며 참선실수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 등 선원장급 스님들이 맡을 예정이다.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되는 참선프로그램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월 10∼13일, 5월 22∼25일, 7월 24∼27일, 10월 16∼19일, 11월 20∼23일 등 총 5회(각 30명)에 걸...
2014-03-04 17:38:28
군사찰 불사 체계화 등 사업 전개
군종교구가 각 군사찰의 불사 체계화를 통해 포교기반 구축에 나선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2월 26일 국방부 호국원광사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종교구는 그동안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 불사로 인해 다른 부대의 군법당 시설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호국연무사 불사가 회향된 만큼 포교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육해공군 각 군사찰 인가와 비인가 건축현황을 파악하고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신축 사찰 표준설계안을 작성하는 등 군사찰 불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군종특별교구는 올해 총 22억9천만 원을 책정해 17사단 연대 법당, 15사단 연대 법당, 36사단 신병교육대대 법당, 공사 교육관 등 8곳에 법당 신축을 추진한다. 또 특전사, 정보사, 기무사, 39사단, 공군1전비, 국방대, 제주해군기지, 계룡대교육관 등에도 군법당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예산은 교구 지원금 외 외부 사찰지원금을 지원 받고 자체 조달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종교구는 올해 중점사...
2014-02-27 11:53:29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건립 주력"
선학원 설립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건립에 주력할 계획이다."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1월 22일 중앙선원 2층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과 핵심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선학원 100주년기념관)은 814.10㎡에 지하 4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이사장 법진 스님은 "한국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한국불교문화의 창달, 선학원 설립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을 건립한다"며 "국고와 자부담을 포함한 총 공사비 64억 원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00주년 기념 선학원사' 편찬도 진행한다. '선학원사'는 조선 말∼1970년대까지의 한국불교사를 정리해 상ㆍ하 2권으로 묶을 예정이다. 법진 스님은 "선학원사의 가치는 한국 근현대불교사의 객관적 이해와 한국불교의 정체성 재확립, 한국불교의 이념과 발전의 방향을 제시할...
2014-01-23 17:36:05
"수행·전법으로 사회적 역할강화"
"승려분한신고를 통한 종단 현황과 교세를 정확히 파악해 종단 행정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1월 22일 오후 3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수행과 전법을 중심으로 종단발전과 대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도산 스님은 열린행정·위상정립·교육활성화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투명한 종무행정 운영 △지방교구종무원 역할증대 △대사회 포교 및 복지활동 강화 △항구적인 교육제도 확립 △승풍진작과 위계확립 △승려노후복지문제 해결 △사찰재산권 보장 및 공유사찰 지정 △종단 재정 건전성 확립 등 8대 핵심기조를 발표했다.중점사업으로는 '태고종발전위원회' 운영과 '태고종도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2월 발족해 상설기구로 운영될 태고종발전위원회는 정치, 기업, 법조, 학계, 문화계 인사 60여 명이 참여해 종단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대사회적 역할을 구현하게 된다. 도산 스님은 "전문위원들의 ...
2014-01-23 17:33:40
"수행풍토 조성 시발점으로…"
"교화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수행풍토 조성이 최우선이다." 진각종이 진기 68(2014)년 갑오년을 맞아 새해대서원불공과 새해49일불공 기간동안 종단화합을 위한 집행부 보직스승 새해철야대정진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통리원장을 비롯해 종단 집행부 보직스승들이 교화활성화가 곧 종단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위한 방안 중 최우선으로 선택한 것이 수행풍토 조성"라며 "수행풍토 조성을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새해철야대정진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경당 정사는 "집행부 보직스승들간 수행을 통해 종단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수행이 본바탕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번 대정진도 이러한 인연이 성숙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수행은 매년 새해대서원불공 덕목을 통해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다. 이번 새해철야대정진은 본격적인 수행 프로그램 마련에 앞서 집행부 보직스승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적 성...
2013-12-13 09:48:38
"수처작주·입처개진 정신으로 노력할 터"
"학내소통과 협력기능을 더욱 강화해 가면서 대다수 교직원이 지지하는 대학혁신방안을 만들어내겠다."위덕대학교 김정기 총장은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어려운 대학환경 속에서 전 교직원이 혁신하지 않으면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강하게 느꼈고, 비효율적인 학사구조와 교육과정, 그리고 잘못된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장은 대학발전 방향에 대해서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등 핵심적인 대학교육지표를 끌어 올리고, 정부의 재정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 지역사회의 교육적 수요와 니즈(Needs)를 찾아가는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전략을 강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대학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대학 특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여러 어려움과 난관이 있겠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재정지원사업을 ...
2013-11-13 16:38:06
"미래를 여는 힐링사찰 만들 터"
"전문성 있는 맞춤형 불교문화를 창출해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힐링사찰로 거듭나겠습니다."11월 1일 삼광사 신도회 창립 44주년을 맞은 무원 스님은 "많은 이들이 사찰을 찾아올 수 있는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찰문화를 창출해내야 한다"며 "천태종의 대표적인 사찰인 삼광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2월 1일 제11대 주지로 취임한 무원 스님은 대중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찰, 수행과 문화가 살아있는 사찰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취임 초 삼광사를 힐링사찰로 선포하고 신도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수행과 신행문화를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도록 변화를 줬다. 뿐만 아니라 힐링광장을 출범시켜 '부처가 중생을 찾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신문화복지활동을 펼치는 대사회 행복만들기운동과 다문화·다종교 평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종파를 초월해 설립된 힐링광장은 천태종 종지와 자비정신을 기반으로 '자비로운 나눔', '지혜로...
2013-10-28 16:55:19
"파사현정의 현정원 기능·역할 충실"
"상식과 원칙을 바탕으로 현정원의 권위를 살려 종단 질서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9월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종의회에서 진각종 제35대 현정원장에 선출된 회성(시경심인당 주교) 정사는 10월 4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정원의 역할에 따라 종단이 평화로울 수 있고 더욱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현정원은 어려운 시기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파사현정의 마음으로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9월 13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회성 정사는 "종헌·종법을 토대로,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업무가 진행될 때 종단이 화합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종헌·종법에 의거 공사를 구분해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정원장 선출을 축하드린다. 소감은?"먼저 현정원장으로 선택해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타 종단과 달리 종단의 현정원은 사법기능과 감찰기능을 함께 갖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그렇기 때문에 일 처리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
2013-10-11 17:17:12
"회당학원 발전기틀 마련할 터"
학교법인 회당학원 제24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증광(이철희·경산심인당 주교) 정사는 9월 9일 위덕대학교 내 이사장실에서 법인 운영방침과 향후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회당학원은 위덕대를 비롯해 진선여중·고와 심인중·고등학교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증광 정사는 8월 24일부터 이사장 임기를 시작했다.증광 정사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교육불사 성지(聖旨)를 받들고, 산하 종립학교 구성원들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종단과 함께 회당학원을 성심 성의껏 운영해 나가겠다"며 "우리 학원의 현안을 파악해 산하학교를 지역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하도록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증광 정사는 이어 "지방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과 지역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발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교육조직, 산학협력이 잘 되는 대학으로 육성·특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다른 대학이 잘하는 것을 따라할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학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육성...
2013-09-13 17:33:29
통일음악예술제·경로법회 개최
총지종(통리원장 법등 정사)은 9월 28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제3회 통일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통일음악예술제는 △여는 소리 △평화의 솔 △상생의 소리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원영석(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씨의 지휘로 정행 스님(소프라노), 김재섭(바리톤), 이용구(단소), 소리꾼 김용우씨와 종단연합합창단 등이 출연한다.법등 정사는 "통일음악예술제는 남북관계의 우호적인 발전을 기원하고 세계적으로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는 시기에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범 불교계와 시민사회가 하나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올해 정전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통일단체들과 협력해 통일음악예술제를 통해 사회적 의미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지종은 이에 앞서 9월 27, 28일 양일간에는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제10회 경로법회'도 개최한...
2013-09-05 14:34:11
"내실 있는 운영 위해 노력할 터"
"불교천태중앙박물관을 통해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정립하고 의미를 되살려 미래를 위한 민족의 문화적 원천의 한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8월 24일 구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물관은 한국 천태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천태종 관련 자료수집·보존·연구, 국제불교문화권과의 교류, 불교문화 전승·발전, 대중참여 문화시설로서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건립됐다"면서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10년 만에 완공된 박물관은 대지 10,730㎡에 연면적 9,486㎡로 지하 1층, 지상 4층이다. 국내 사설박물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소장 문화재는 국보 제257호인 '초조대장경 주본'과 보물 제1050호인 '불설아미타경' 등 1만여 점의 문화재가 있다.도정 스님은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 된 박물관을 만들다 보니 규모와 기간이 많이 흘렀다"면서 "건물 규모가 크다 보니 운영에 ...
2013-08-30 15:25:55
"교구발전 위해 소통·화합의 장 만들 터"
"즐거운 신행생활을 통해 교구의 교화가 활성화되고 종단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5월 27일자로 천년고도 경주교구청장으로 부임해 49일불공 회향을 몇 일 앞둔 7월 11일 범주 정사가 주석하고 있는 홍원심인당에서 교구청장의 역할과 교구청 운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범주 정사는 "교구청장은 종단의 종책을 지역 심인당에 잘 전달해 종단과 심인당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전달자"라면서 "경주교구 발전을 위해 스승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주 정사는 교구청 운영과 관련해서는 "교구청 주위에는 첨성대와 천마총, 안압지 등 문화재가 가까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라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진각종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이에 맞는 종책을 펼쳐 교구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5월 27일자로 경주교구청장에 임명됐다."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
2013-07-15 19:01:45
"신행·수행·실천중심 교육에 중점"
진각종 시경심인당 주교 회성 정사가 6월 11일 종의회의 인준을 거쳐 제9대 진각대학원장으로 임명됐다.회성 정사는 "진각대학원은 미래의 스승이 될 대학원생들이 종지를 바로 세워 훌륭한 교화자로서의 자질을 갖춤으로써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고 교화에 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각대학원의 전신인 진각대학 교무처장을 지내기도 했던 회성 정사는 "진각대학원은 교화에 대한 열정과 종교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도입이 중요하다"며 "신행, 수행, 실천이 중심이 되는 교육에 중점을 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진각대학원장으로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종단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진각대학원장에 임명돼 한편으로는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다. 진각대학원이 스승양성기관으로 어떻게 운영되느냐에 따라 종단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종단의 미래는 교육과 더불어 스승의 질적 향상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종단 내 구성원들과 협조해 나갈 것이다....
2013-06-28 18:16:15
"사부대중 자발적 참여가 중요"
"지난 2년 자성과 결사를 통해 불교의 본래 목적과 중도, 본래부처, 동체대비라는 불교관 실천론 정립에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본부장에 연임된 도법 스님은 6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결사본부 2년의 성과와 전망을 밝혔다.도법 스님은 성과에 대해 "지난 2년 간 결사라는 이름으로 한국불교를 한국불교답게, 대승불교답게, 현대불교답게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과 성격을 분명하게 정립했다"며 "앞으로 결사는 이 세 가지 작업을 근간으로 해 불교관과 실천론으로 완성하고 전 종도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결사추진본부는 2년 동안 △대중공사 총 11회 △생명평화 천일정진 연인원 1만여 명 참여 △사부대중 야단법석 총 20여 회 연인원 1천500여명 참여 △노동자초청 무차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승가청규, 교제작업, 종교평화를 위한 불교인선언 등의 의식개혁과 종단쇄신에 필요한 제도개혁을 변화시키는 성과를 나타냈다. 도법 스님은 "의식...
2013-06-25 15:06:15
"수행중심 교육 통해 도제양성 노력할 터"
―총인 임명직 초대 교육원장으로 임명됐다. 소감은? "교육원장직을 맡아 달라는 연락을 받고 무척 당황스럽고 의외로 생각했다. 종단 행계로 봐도 선배스승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연락을 받고 심인당에서 정진하던 중에 종단과 법계에서 내가 갖고 있는 무언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모든 것을 법으로 받아들여 임명권자인 총인예하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들은 종단의 발전에 관련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통리원 집행부가 하고자 하는 종무행정과 잘 어우러져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원의 일이라 생각한다. 통리원과 잘 협조해 나갈 것이다."―교육원장이 선출직에서 임명직으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점은?"행정적으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다만 임명직으로 바뀐 취지가 종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교육이 종단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 법통과 교법을 상징하는 총인예하가 직접 할 수 없는 일들을 교육원장...
2013-06-17 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