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물/인터뷰

“달성에서 ‘심인명품교육’을 꽃피우겠습니다.”
3월 1일자로 심인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한상권 교장은 “스스로 설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심인고의 새로운 비전”이라며 “선생님들에게는 잘 가르치는 학교, 연구하는 학교를, 학생들에게는 배움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자고 전했다. 심인고라는 울타리가 우리 모두의 자산이 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본지는 한상권 교장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취임 소감과 심인고 운영방향 등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 심인고등학교가 최근 달성지역으로 이전 개교를 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첫 교장이 되셨는데요. 소감을 부탁드립니다.“우선 64년 전통을 가진 심인고의 22대 교장을 맡게 돼 영광입니다. 이곳 달성에서 심인명품교육을 활짝 꽃피우겠다는 각오도 다져봅니다. 동시에 달성시대라고 하는 새로운 길을 반드시 열어야한다는 심리적 부담감도 큽니다.”- 학생들과 학교를 이끌어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이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심인고의 역사는 그냥 주어지...
2021-03-22
“외할머니 떠올리며 만든 작품…은혜 갚고 싶어”
대구 승원심인당(주교 법공 정사) 신교도 박찬우(사진) 씨가 미국에서 열린 유명 자동차 디자인 어워드인 ‘Magna Global Bold Perspective Award’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미국 LA모터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2월 Car Design News 미디어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주최한 마그나(Magna)사는 미국의 포드, 제너럴 모터스를 비롯해 BMW, 폭스바겐 등 유럽의 자동차에도 부품을 납품하는 유명 자동차 부품회사다. 박찬우 씨는 미국 미시간(Michigan)주 디트로이트(Detroit)에 위치한 자동차 디자인 학교(College for Creative Studies)에 재학 중이며, 운송기기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을 전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듣고 있다. 본지는 박찬우 씨의 수상 소식을 듣고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수상...
2021-02-04
“종단 신뢰 회복과 지방교구 중심의 종무행정 펼칠 것”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내년을 종단 신뢰 회복과 지방교구 중심의 종무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지난 11월 10일 제31대 통리원장에 선출된 도진 정사는 12월 3일 본지와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대내외적으로 떨어진 종단의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중앙의 권한을 축소하고 지방 교구청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포교와 교화는 지방교구청이 중심이 되어야 종단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교구에서 직접 일을 할 수 있도록 교구청장의 역할과 권한을 키우고, 예산집행과 포교와 교화를 위한 사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통리원은 뒤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각종 제31대 통리원장에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부탁드립니다.“여러 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2020-12-17
“신심을 바로 세우고 믿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 교육원 역할”
- 먼저 교육원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회가 어떠신가요?“코로나19와 사회적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교육원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를 선출해 주신 종의회 의원님들과 전체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교육원장직을 수행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교육원 교육국장, 위덕대 전법원장, 학교법인 회당학원 감사 등 교육 관련 소임을 맡아 오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부처님은 모든 법은 인연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교육관련 소임을 인연하여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육원장에 선출된 것도 법신부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좋은 인연을 많이 지으라는 법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선 소감에서 종단 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종지 확립을 위해 진각종의 신행과 의례 의식의 규범을 전통과 교법에 근거하여 사실에 맞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진각의범을 완성할 계획이며,...
2020-12-17
“총금강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우선 부족한 저를 총금강회 회장으로 선택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녹녹치 않아서 기대에 부응할지 걱정이 앞섭니다만 전국의 신교도분의 열망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총금강회장 입후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은 어떤 것입니까?침체된 종단을 지켜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해보았지만 결론은 혼자만의 고민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분과 함께한다면 무엇인가 이룰 수 있다는 판단으로 입후보 하게 되었습니다. 향후에 하고 싶은 과제는 현재의 종단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평가를 함으로 문제점 및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에 총금강회의 역할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미래 세대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당당한 정신적 자산을 창출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제안하는 일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총금강회의 위상 제고 △...
2020-12-17
“진각의범은 종단의 신행과 의례⸱의식의 규범”
-. ‘진각의범 제정회의’에서 실무회의 좌장을 맡으셨습니다. ‘진각의범 제정회의’의 목적과 역할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진각의범’은 종단의 신행과 의례⸱의식의 규범입니다. ‘진각의범 제정회의’는 종단의 정체성 계승을 위해 종조 열반 후 종단의 발전과정에서 발생한 의례의식을 정리하고, 그 현안을 정비하여 체계적으로 결집하는데 있습니다. 종단의 의식의례는 교리의 구체적 상징양식이며. 종단의 의식의례의 종합적 체계를 세우기 위해 ‘진각의범’을 결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진각의범’은 전통과 교법에 근거하고 사실에 맞게 하여 간소와 편의를 위주로 합니다. 이에 따른 역할은 연구팀에서 기존에 제정된 자료로 연구한 결과물을 실무회의에서 보완 정리하여 결집회의에 올리게 됩니다.”-. ‘진각의범’이 갖는 중요성(필요성)은 무엇인가요.“믿음에는 두 가지 큰 기둥이 있습니다. 하나는 객관적인 면에서 진리가 있어야 하고, 또 하나는 주관적인 면에서 그 진리를 인식(종교에서는 체득, 체현)...
2020-08-28
“올바른 달마도 이해와 선묵화의 위대함 전달이 목적”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담원 김창배 작가가 8월 3일 ‘달마도첩(達摩圖帖)’을 출간했다. 이 달마도첩은 김창배 작가가 9년간의 화업수행(畵業修行)으로 고행을 통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800페이지 800여 점의 작품 이미지가 실려 보기드믄 대형 화첩으로 우리말과 영어, 중국어로 번역돼 출간됐다.달마도첩에는 담원 김창배 작가의 달마 최신작 378여 점을 비롯해 작가의 스승인 금추 이남호 달마도 25점과 만봉 스님, 김명국, 단원 김홍도와 일본 중국 등 각 나라 박물관에 소장된 40점, 군자의 꽃 연꽃 달마정원 109점, 선화는 수행의 방편 215점, 문인화 시속의 그림, 그림속의 시 58점이 수록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선화, 달마의 기법을 실었다.김창배 작가는 8월 11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들을 통해 왜곡되었던 달마도의 올바른 이해와 아울러 선을 대표하는 달마의 존엄성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심오한 내면세계를 통찰을 ...
2020-08-11
“어린이·청소년 포교는 종단의 미래”
종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포교불사에 앞장서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설립된 비로자나청소년협회(VIYA)가 지난 7월 21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본지는 7월 17일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상명 정사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비로자나청소년협회의 지난 20년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비로자나청소년협회가 지난 7월 21일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소회가 어떠신가요?“지난 20년 동안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종단의 포교분야에 한 축을 담당해오면서 아직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포교 문화를 개발하고 정체성을 수립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청소년 활동 개발, 실행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미디어 시대와 더불어 협회 SNS를 통한 특화 활동,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비대면, 원격 청소년 활동 방향에 대한 국가 청소년 정책을 검토하여 종...
2020-07-28
“종단 안정과 종도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터”
“종헌·종법의 틀 안에서 종단의 안정과 종도 화합을 위해 종무행정에 더욱더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취임 1주년을 맞아 7월 6일 서울AW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와 향후 종무행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호명 스님은 “총무원장으로 당선되기 전과 후에도 한결같이 지키고자 한 바람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종단의 종헌·종법에 의해 운영되어야 하고, 총무원장도 그 종헌·종법의 테두리 안에서 종단안정과 종도화합을 꾀해나가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다”면서 “1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명 스님은 취임 1년의 평가에 대해 “실타래처럼 얽혀있던 종단의 난제들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하나씩 풀어내면서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종단 화합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종도들과 열심히 소통과 화합을 위한 종무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백운 전 총무원장과의 소송 및 후속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편 전 총...
2020-07-06
“종의회 최고의결 기관…공의와 공심을 바탕으로 운영할 터”
진각종 종의회는 5월 19일 제15대 종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정심인당 주교 효원 정사를 선출했다. 신임 종의회 의장 효원 정사는 6월 4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종의회는 종단의 최고 의결기관”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적인 판단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결정을 내릴 때 공의(公義)와 공심(公心)을 갖고 판단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종의회 상임분과의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효원 정사는 “현재 37명의 종의회 의원 모두가 각 상임위원회에 배정되어 있으므로 종단의 주요 종책과 법안이 필요할 때는 상임위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각 상임위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 집행부와의 소통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제15대 종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든 종의회 의원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종단의 직무를 잘 이행 하라는 성원으로...
2020-06-08
“불교의 공동체 사상 널리 펼치고 싶어”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올해 창립 20주년과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신행 문화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손창동 신임 회장은 5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서의 소회와 올해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손창동 회장은 “코로나19 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한국불교는 호국불교의 정신으로 제대로 대응해 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불교 가르침을 공불련이 앞장서 실현해 나가려고 한다”며 “불교 사상은 기본적으로 공동체를 유지하는 윤리와 잘 맞닿아 있다고 본다. 이러한 불교의 사상과 공직의 행동규범, 공동체 사상에 대해 향후 학계와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 회장은 이어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해외 공무원들과 템플스테이 등을 통한 문화적 교류를 가지고, 동북아 불교국가 단체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공불련의 저변을 넓히고 해외 포교에도 힘을 쏟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공불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6월부터...
2020-05-28
조계종 원로의원 법타 스님, 동국대서 ‘북한 조불련 연구’로 박사학위
조계종 원로의원 법타 스님(은해사 회주)이 동국대학교에서 ‘북한 조선불교도 연맹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이번 논문은 우리나라 최초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을 연구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1992년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을 창립해 30년 넘게 남북 불교교류에 앞장서 왔던 법타 스님은 100여 차례 북한을 오가면서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등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논문을 완성했다.스님이 발표한 논문에는 김일성 주석이 1945년부터 1994년까지 126회에 걸쳐 역사유적 현지지도를 가졌으며 이중 사찰 현지지도는 50회 가진 것으로 적혀있다. 또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의 역사와 조직 그리고 조불련의 역대 주요 인물 등을 분석했다.1945년 해방 후 각계각층의 수많은 정치조직이 난립했을 때 사회주의 승려들의 활동도 활발했는데 선리참구원(선학원), 혁명불교도동맹, 조선불교혁신회, 불교청년당, 불교여성총동맹, 선우부인회, 재남이북승려회 등 7개 불교단체가 ...
2020-02-26
“산하기관과의 관계정립 필요… 해외법인 설립으로 포교활성화 기대”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2020 년 종단 기조를 ‘실천신행을 통한 자기 참회’로 정하고 종무행정을 운영한다.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12월 17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종단 안팎으로 시끄러운 한해였다. 하지만 어느 집단이든 마장이 없는 곳이 없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생기기 마련”이라며 “지금도 물론이거니와 앞으로도 마장이 생기면 종단과 신교도 모두가 화합하여 주인정신을 갖고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회성 정사는 이어 “올해는 임기 마지 막인 만큼 그동안 펼쳐놓았던 사업을잘 마무리 하고자 한다. 하지만 특히 종단과 산하기관과의 관계설정을 잘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하기관은 물론 종단이 올바른 행정시스템을 갖추고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취임 초부터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의 수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심인당 이전및 개축(신축) 헌공불사가 아직도 진행 되고 있다. 불사가 원만히 회향되어 종단의 교화활동이 더욱 ...
2020-02-17
제주도 체육회 민선 첫 회장 당선
제주 식재심인당 신교도 자승(부평국) 각자가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민선 첫 회장에 당선됐다. 자승 각자는 1월 15일 열린 제37대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1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자승 각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저를 비롯한 가족들이 30년 넘게 식재심인당에서 수행·정진하고 있다”면서 “저 역시 바쁜 와중에도 단 5분이라도 정진해왔는데 덕분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자승 각자는 이어 “민선 체육회 출범은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 체육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취지가 담겨 그 의미와 역할이 크다”면서 “초대 회장으로서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기강확립과 체육회 발전은 물론 도민의 건강과 체육인 가족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승 각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도 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도체육회가 생활체육회와 통합 출범한 뒤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체육회...
2020-01-22
“승가교육이 불교의 미래다”
“승가교육은 불교의 미래입니다. 근본을 놓치지 않는 승가교육으로 사회가 신망하는 불교의 미래를 밝히겠습니다”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1월 21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원은 교육기관 재조정, 교과 재편성, 전통교육방식 보존을 주요 사업을 밝혔다.진우 스님은 “과학이 발달할수록 불교의 합리적 이론과 철학적 논리, 그리고 과학을 넘나드는 심오함이야말로 인류사에서 쉼 없이 전승해온 수승한 바탕이자 수행정진의 후견”이라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승가의 기초, 기본 교육이다. 하심 하는 초심수행자 시절부터 부처님의 정법을 정확히 알아갈 때 환희심과 신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승가의 기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교육기관 조정과 관련해 진우 스님은 “교육기관의 재조정은 전 종도의 첨예한 관심사”라며 “사찰승가대학 순회에 이어 올해 중앙승가대와 동국대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상반기 내에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마치고 올...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