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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확충·인성교육 강화할 터"
"금강대의 재정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다."금강대 성낙승 총장(사진)은 6월 18일 서울 경운동 금강신문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금강대학이 전국 최고의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이러한 혜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대학 자체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금강대학은 천태종으로부터 전교생 장학금 혜택과 2인 1실의 기숙사 제공, 해외 교환학생 연수지원, 우수 졸업생 해외 대학원 진학 학비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성 총장은 종단 지원금 의존률을 줄이고 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학금액 조정, 특수대학원 설립, 재단후원회 설립 등 재정확충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학교가 발전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기 위해서는 금강대 교직원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금강대는 불자들이 정성껏 모은 시줏돈으로 운영되는 학교라는 점을 교직원들은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들의 ...
2007-06-19 14:44:33
남배현 14대 불기협회장 선출
남배현 차장. 양동민기자.한국불교기자협회 제14대 회장에 법보신문 남배현 차장이 선출됐다.한국불교기자협회는 6월 11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는 법보신문 남배현 차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돼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부회장에는 월간 불광 양동민 기자가 선출됐다.남배현 신임 회장은 “여러 회원사들의 어려움으로 불교언론의 위상이 크게 실추되고 있다”며 “앞으로 불기협은 불교언론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배현 회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불기협 홈페이지 활성화와 불기협대상 심사의 투명화, 2007 대선관련 토론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남배현 회장은 이어 “교계 언론을 향한 근거없는 폄훼발언 등에 적극 대처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취재환경 개선과 기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역시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양동민 신임 부회장은 “신임 회장을 도와 불...
2007-06-15 12:41:41
"변화·개혁으로 일류대학 육성"
"변화와 개혁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가 일류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취임 1주년을 맞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영배 스님은 6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대학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동국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종단 안팎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동국대에 대한 악평가였다는 영배 스님은 "동국대가 변하기 위해서는 동국대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변화와 개혁의 궁극적 목적은 학교가 발전되고 타 대학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있으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변화, 개혁, 구조조정은 필요조건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영배 스님은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법인 이사회의 운영에 변화를 꾀했다. "그동안 이사회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운영돼 왔다.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법인의 정보와 법인의 정책들을 이사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공유하면서 안정구도로 변...
2007-06-14 12:11:34
"간탐심을 버리고 자비한 마음 가져라"
"어려움 속에서도 부처님 법음을 전하고 불교포교에 도움을 주고자 일선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을 고맙게 생각하며 각자 몸담고 있는 공간에서 부처님을 위하고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랍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5월 1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조계종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관 스님은 "문수보살의 지혜와 관세음보살의 자비, 보현보살의 실천을 바탕으로 자비와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이타정신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언론에 대해 "부처님의 진리는 말이 떠난 자리다. 현실에서 옳고 그름을 논할 필요가 없다. 말을 많이 하지말고 성찰하고 관해야 한다. 이것이 이심전심의 마음이자 인과법"이라며 "그러나 언론은 말이 있어야 함으로 말없는 것도 찾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나눔과 화합을 위해 불교계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는 "나눔은 불교의 보시에서 나온 말로써 간탐...
2007-05-17 15:07:56
"정법이 살아 숨쉬는 수행·교화도량 조성"
조계종 제24교구본사인 고창 선운사 제15대 주지에 법만 스님이 취임했다. 5월 2일 선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된 진산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공직자는 공적으로는 바늘 끝도 통하지 않아야 하지만, 사적으로는 큰 수레도 통해야 한다. 이러한 정신이 없이는 지도자가 되어 대중들에게 이익을 줄 수 없다"며 "공과 사를 잘 알고 공심이 있는 법만 스님이 주지로 취임함으로써 선운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취임사에서 "140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함은 물론 수행과 교화의 상징인 청정도량 선운사의 주지소임을 맡게 된 지금 심정은 처음 산문에 들어선 그때처럼 한없이 두렵기만 하다"며 "주지소임을 맡는 동안 위로는 어른스님들의 가르침을 잘 받들고 아래로는 후학스님들이 수행정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며, 좌우로는 대중스님들의 여망을 모아 원융살림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선운사 주지 범여 스님은...
2007-05-16 12:07:52
불교학연구회장 본각스님 취임
"무엇보다도 불교학연구회의 창립 취지를 잊지 않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2월 24, 25일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불교학연구회 겨울워크숍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본각(중앙승가대 불교학 교수) 스님이 취임 인터뷰를 통해 밝힌 소감이다. 본각 스님은 "불교연구를 보편적 학문의 지평에서 수행하겠다는 불교학연구회의 창립 취지처럼 불교를 신앙이 아닌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목표"라며 불교를 종교가 아닌 학문으로서 인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님은 이를 위해서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선정된 '불교학연구'를 내실 있는 학술지로 만들고 춘계ㆍ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불교학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본각 스님은 동국대 철학과와 봉녕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고마자와대학에서 '화엄관법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부터 중앙승가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7-02-28 11: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