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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마가 스님, 박물관 선혜 스님 국장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7월 24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 마가 스님,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 선혜 스님을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마가 스님은 도선사 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5년과 1988년에 범어사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재 중앙대 교양학부 겸임교수와 천안 만일사 주지를 맡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선혜 스님(왼쪽)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선혜 스님은 통도사 진철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 울산 태안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26 14:42:10
제주 관음사 주지직대 시몽 스님 재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7월 24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 23교구 본사 제주 관음사의 주지직무대행으로 시몽(是夢)스님을 재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3개월 임기의 주지직무대행으로 재임명된 시몽 스님은 1965년 백양사에서 서옹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69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시몽 스님은 1975년 제주도 법화사에 부임한 이후 2007년 6월까지 법화사의 주지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 4월 25일 23교구 본사 주지직무대행을 임명받은 바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26 14:22:24
"개발은 규제·관광은 조장 모순"
"가야산 해인사는 종교, 문화, 자연환경의 소중한 성지다."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사진)은 7월 22일 가야산 성역화 기원 대법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인사의 문화재관람료 징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물리적으로 거부하겠다는 대한산악연맹을 포함한 일부 환경단체들이 사찰 소유의 산림을 무제한으로, 마음대로 이용하겠다는 주장은 파렴치한 주장"이라며 "자연환경 보존정책과 담을 쌓고 등산객의 무제한적인 유입정책을 부추기고 있는 정부당국은 자연보존정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된다"고 밝혔다. 현응 스님은 또 "대학산악연맹은 애초부터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의 보전과 보호에는 아무 관심없이 단체로 버스를 대절하여 모든 산을 무료로 등산하고자하는데 뜻이 있다"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사모)과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의 환경단체들은 금년초 시행되는 공원입장료 폐지에 따라 폭주하는 등산객에 의해 훼손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에 대해 그 어떠한 대안 하나 제시하고 있지 못하는 무능의 극...
2007-07-23 15:07:11
"종조님 말씀 돼새기는 기회 돼"
진각종 창종60주년 기념으로 열린 '종조님을 그리며' 만다라 사경대회에 출품된 400여 점 가운데서 당당히 대상의 영광을 안은 곽도엽(자성동이부문·의밀심인당·대구 용기초 5년)군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은혜경을 만다라 주제로 삼았다. 곽군은 "진각교전 가운데 은혜경에 담긴 종조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아 이번 만다라 중심부에 은혜경을 넣었어요"라며 만다라 사경을 하면서 더욱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또 만다라 사경대회를 준비하면서 교전과 불교관련 도서를 두루 보았다는 곽군은 은혜경을 중심에 넣고,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과 다양한 전통문양을 작품에 배치했다. 특히 여느 작품보다 화려한 색채가 돋보였던 곽군의 작품에는 "부처님도 종조님도 성스러운 분들이니까 밝은색으로 채색하게 됐어요"라는 그 만의 뜻이 숨겨져 있었다. 곽군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런 큰상을 받게 돼서 기뻤고,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기뻐하셔서 더 기분이 좋아...
2007-07-18 10:55:04
“산문열고 개방된 사찰문화 조성”
“대중의 화합을 위해 대중들의 공의를 수렴하고 원융살림을 펼쳐나가겠습니다.”영축총림 통도사 제27대 주지 정우 스님은 진산식을 하루 앞둔 7월 11일 주지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우 스님은 “영축총림 통도사에는 1천여 명이 넘는 대중들이 한 가족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며 “3년 6개월 동안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 스님은 통도사 운영에 대해 “조계종의 종헌종법을 준수하고 승가의 화합과 원융살림을 펼쳐나가는 한편 지역과 어울리는 총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우 스님은 주지 임명 후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금강계단을 개방하고 사찰주변에 쳐져 있던 철조망도 대부분 걷어내는 등 산문을 개방했다. 또 9월 개산대제를 계기로 작은 산사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통도사가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이바지 할 수 있는 도량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통도사를 찾는 사람들이 다시...
2007-07-12 16:55:14
역도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 역도부 김삼영군이 국가대표 상비군(56kg급)에 발탁됐다.강원도 홍천고를 졸업하고 위덕대 사회체육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김삼영군은 강원도 홍천중 1학년때부터 역도를 시작해 고교 3학년 때 한중일초청 국제역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진학 후 제87회 전국체육대회 56kg급 3위, 올 4월에 열린 제4회 전국춘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 2관왕, 6월에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해 국가대회 상비군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김삼영군을 지도하고 있는 위덕대 사회체육학부 변재철 교수는 "힘과 기술, 순발력 3박자를 갖춘 보기드문 신체조건과 뛰어난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도 경량급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10 15:51:42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정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7월 9일 오전 신임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정념 스님(낙산사 주지)을 임명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념 스님은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으며, 1999년 총무원 사회국장, 2005년 총무원 사회부장, 봉정암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낙산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09 15:39:42
"타종단 군승참여 심사숙고 중…"
"진각종과 천태종 등 타종단의 군승파견을 위한 교구장으로서의 책임있는 행동이 있어야 됩니다."군종특별교구 교구장 일면 스님과 군법사들은 7월 4일 오전 군종교구 발전을 위한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창모 법사는 "지난주 진각종과 천태종 등 타종단 군승파견과 관련해 총무원 회의에서 종단이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로 타종단 성직자의 군승파견은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군종교구장 스님이나 군승에서 요구하는 사안이 종단으로부터 거부될 때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는 등 군승의 위상을 고려해 주어야 한다"고 군종교구의 책임있는 행동을 주문했다.이어 신원길 법사는 "의사결정에 군종교구 법사의 의견반영이 안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법사들의 의사가 존중될 수 있도록 대중공사와 총회 등의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법사들은 △철저한 연간계획 수립 △포교와 관련한 전략과 전술 등 비전제시 △상벌규정 제정 △군법사의 정체성 확립 등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교구장 일면 스님은 "부처님의...
2007-07-05 17:11:44
성관스님 제2대 이사장 선임
사단법인 로터스월드는 6월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성관(수원포교당 주지·사진) 스님을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성관 스님은 1972년 용주사 정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범어사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 했으며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과 총무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수원포교당 주지를 비롯해 13대 중앙종회 의원, 경기대학교 관선이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등을 맡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7-02 17:16:03
제19대 반야라이온스 회장 박재근씨
국제라이온스클럽 중 유일한 종교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갈 제19대 회장에 대원불교대학 총동문회장과 서울광역신도회 운영위원을 역임한 박재근씨가 선출됐다. 6월 28일 오후 7시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라이온스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재근씨는 인사말을 통해 "불교인들이 나라와 중생을 위하여 봉사하고자 역대 선배님들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다져온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과 함께한 11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의 취지를 받들어 근면, 성실하게 봉사하는 자세로 거창하지 않고 실속있게, 그리고 튼실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이어 임기동안 회원확충과 장로라이온스 회원 및 중장년층이 보다 화합하는 봉사단체로, 신성하고 행복한 라이온스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제18대 정진쾌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으...
2007-06-28 15:01:26
"재정확충·인성교육 강화할 터"
"금강대의 재정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다."금강대 성낙승 총장(사진)은 6월 18일 서울 경운동 금강신문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금강대학이 전국 최고의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이러한 혜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대학 자체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금강대학은 천태종으로부터 전교생 장학금 혜택과 2인 1실의 기숙사 제공, 해외 교환학생 연수지원, 우수 졸업생 해외 대학원 진학 학비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성 총장은 종단 지원금 의존률을 줄이고 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학금액 조정, 특수대학원 설립, 재단후원회 설립 등 재정확충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학교가 발전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기 위해서는 금강대 교직원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금강대는 불자들이 정성껏 모은 시줏돈으로 운영되는 학교라는 점을 교직원들은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들의 ...
2007-06-19 14:44:33
남배현 14대 불기협회장 선출
남배현 차장. 양동민기자.한국불교기자협회 제14대 회장에 법보신문 남배현 차장이 선출됐다.한국불교기자협회는 6월 11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는 법보신문 남배현 차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돼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부회장에는 월간 불광 양동민 기자가 선출됐다.남배현 신임 회장은 “여러 회원사들의 어려움으로 불교언론의 위상이 크게 실추되고 있다”며 “앞으로 불기협은 불교언론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배현 회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불기협 홈페이지 활성화와 불기협대상 심사의 투명화, 2007 대선관련 토론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남배현 회장은 이어 “교계 언론을 향한 근거없는 폄훼발언 등에 적극 대처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취재환경 개선과 기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역시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양동민 신임 부회장은 “신임 회장을 도와 불...
2007-06-15 12:41:41
"변화·개혁으로 일류대학 육성"
"변화와 개혁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가 일류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취임 1주년을 맞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영배 스님은 6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대학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동국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종단 안팎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동국대에 대한 악평가였다는 영배 스님은 "동국대가 변하기 위해서는 동국대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변화와 개혁의 궁극적 목적은 학교가 발전되고 타 대학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있으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변화, 개혁, 구조조정은 필요조건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영배 스님은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법인 이사회의 운영에 변화를 꾀했다. "그동안 이사회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운영돼 왔다.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법인의 정보와 법인의 정책들을 이사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공유하면서 안정구도로 변...
2007-06-14 12:11:34
"간탐심을 버리고 자비한 마음 가져라"
"어려움 속에서도 부처님 법음을 전하고 불교포교에 도움을 주고자 일선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을 고맙게 생각하며 각자 몸담고 있는 공간에서 부처님을 위하고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랍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5월 1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조계종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관 스님은 "문수보살의 지혜와 관세음보살의 자비, 보현보살의 실천을 바탕으로 자비와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이타정신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언론에 대해 "부처님의 진리는 말이 떠난 자리다. 현실에서 옳고 그름을 논할 필요가 없다. 말을 많이 하지말고 성찰하고 관해야 한다. 이것이 이심전심의 마음이자 인과법"이라며 "그러나 언론은 말이 있어야 함으로 말없는 것도 찾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나눔과 화합을 위해 불교계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는 "나눔은 불교의 보시에서 나온 말로써 간탐...
2007-05-17 15:07:56
"정법이 살아 숨쉬는 수행·교화도량 조성"
조계종 제24교구본사인 고창 선운사 제15대 주지에 법만 스님이 취임했다. 5월 2일 선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된 진산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공직자는 공적으로는 바늘 끝도 통하지 않아야 하지만, 사적으로는 큰 수레도 통해야 한다. 이러한 정신이 없이는 지도자가 되어 대중들에게 이익을 줄 수 없다"며 "공과 사를 잘 알고 공심이 있는 법만 스님이 주지로 취임함으로써 선운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취임사에서 "140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함은 물론 수행과 교화의 상징인 청정도량 선운사의 주지소임을 맡게 된 지금 심정은 처음 산문에 들어선 그때처럼 한없이 두렵기만 하다"며 "주지소임을 맡는 동안 위로는 어른스님들의 가르침을 잘 받들고 아래로는 후학스님들이 수행정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며, 좌우로는 대중스님들의 여망을 모아 원융살림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선운사 주지 범여 스님은...
2007-05-16 12: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