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문제 공유할 것으로 믿어”
티베트 여성지도자 린첸칸도가 8월 26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린첸칸도는 티베트 망명정부 사상 두 번째 여성장관으로 10여 년간 내무부, 보건부,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종교지도자 달라이라마의 막내 동생 켄도최겔(Ngari Kendo Choegyal)린포체의 부인이며, 두 아이의 엄마다. 현재 달라이라마의 명을 받아 티베트 여성수행자 프로젝트(TNP) 총재로 활동하면서 중국의 억압적 종교탄압으로 다람살라로 피신해 있는 티베트 비구니들의 교육과 수행을 돕고 있으며, 어린이와 환경, 복지, 망명가족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을 방문하며 티베트의 상황과 문화, 종교를 알리는 강연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첫 방한은 불교여성개발원과 원불교여성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이 힘을 모아 성사시킨 것이다. 방한 둘째 날인 8월 27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린첸칸도는 “한국에는 처음이라 한국과 한국불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문화와 생활방식, ...
2007-09-01 16: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