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물/인터뷰

10년 인재양성불공 동참 일헌 각자
"불공을 원만히 회향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의 법문을 믿고 따르고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3700일 인재양성불공에 동참한 유가심인당 신교도 일헌(류덕형·JI전자 대표이사) 각자는 인터뷰 요청에 "상을 내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손사래를 먼저쳤다. 자신 말고도 함께 3700일 불공을 한 도반들이 있으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도 했다. 어렵게 설득한 끝에 인터뷰에 응한 일헌 각자는 조심스럽게 강산이 1번 바뀌고도 남을 3700일 불공을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믿음과 실천을 꼽으며 그동안의 일들을 풀어놓았다."신교도라면 스승이 내리는 법문을 진실되게 받고 믿으며 추호의 의심을 갖지 않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항상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일헌 각자는 10년전 유가심인당 주교인 혜정 정사로부터 인재양성을 위한 불공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뜻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당시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
2008-07-04 20:38:51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
진각종립 진선여중ㆍ고, 심인중ㆍ고, 위덕대학교 등이 소속된 학교법인 회당학원의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 혜정(60·유가심인당 주교) 정사는 6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법인 운영방침과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임 이사장 혜정 정사는 "학교운영은 총장과 교장 등 교육전문가들에게 맡기고 법인은 교육전문가들이 학교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혜정 정사는 또 "나는 수행자이지 교육전문가는 아니다"며 "전문가들이 학교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외호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학교법인 회당학원 신임 이사장 혜정 정사와의 일문일답이다.―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그동안 종단의 교법부장, 종학연구실장, 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종단 교육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소감을 밝혀 달라."어떠한 직책때문에 교육에 마음을 가진 것은 아니다. 세상살이에는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교법도, 수행도, 행정도, ...
2008-07-04 19:58:04
“불교의 세계화 이룰 터…”
“종교로서의 불교가 아닌 학문으로서의 불교를 일깨워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겠습니다.”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선근 동국대 교수는 6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학회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정법을 보편화하는 학회, 교단을 빛나게 하는 학회, 불교를 세계화하는 학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 회장은 “원효, 의천, 보조, 태고, 휴정, 만해로 이어지는 한국불교의 특징적 가치를 세계화하는 학문연구를 토대로 세계속의 한국불교를 넘어 한국불교 속의 세계불교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를 위해 △학회 영문홈페이지 개편 △년1회 영문저널 발간 추진 △년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제학술지 A&HCI(예술 및 인문학논문인용 색인) 등재 추진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존립을 위해 충분한 기금확보를 위한 회원 및 후원회원 모연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소장학자 양성을 위한 인재불사운동과 월 1만원 내기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김 회장...
2008-06-04 16:46:14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
"바른 지식은 부처님의 심인법을 선양하는 것입니다."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진제 스님은 5월 19일 하안거 결제일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금당선원의 수행가풍과 결제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진제 스님은 "불교의 수행은 참선이 핵심이며 각자가 참나를 찾아 영원한 대자유의 삶을 얻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참선수행을 꾸준히 하면 차츰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며 마음의 갈등이 봄눈 녹듯이 녹아내리고 날로 지혜가 증장되어 나와 더불어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화합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진제 스님은 이어 "바른 지식은 부처님의 심인법을 선양하는 것"이라며 "행복하게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모두 용심(用心·마음쓰기)에 달렸다"고 덧붙였다.진제 스님은 동화사 금당선원의 가풍에 대해 "금당선원은 근세의 대선사인 경허 스님과 초대 종정을 지낸 석우 스님, 효봉 스님, 향곡 스님, 전각 스님 등이 주석하면서 후학을 지도해온 한국선종의 최고 선원"이라며 "공부에 의문이 있거나 견처가 생긴 이들에...
2008-05-20 14:54:43
"운암 김성숙 기념관 건립할 터"
"임시정부 위원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선생 기념사업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4월 14일 교계기자들과 회장 취임 인사차 상견례 자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운암 김성숙 선생 생전시 많은 도움을 줬던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과 봉선사 주지인 인묵 스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기념관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것 같다"며 "현재 봉선문중과 구체적인 사안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념관 부지는 봉선문중과 협의해 확보해 나갈계획이며 600∼7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예산은 정부에서 30%, 나머지는 국가보훈처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들과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찬 회장은 또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일대기를 새롭게 조명한 평전을 출간할 예정"이라며 "출판사는 섭외가 된 상태며 소질있는 작가를 발굴해...
2008-04-15 09:51:47
"산내연수원은 최세정 개인이 운영"
진각종 총무국장 겸 농림촌 이사를 맡고 있는 효심 정사가 3월 27일 인터뷰를 통해 "산내청소년연수원시설은 농림촌이 운영한 것이 아니라 최세정 개인이 운영한 것일 뿐 농림촌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효심 정사는 "산내청소년연수원은 복지법인이 당연히 갖게될 권리를 복지법인 대표이사 최세정이 아닌 자연인 최세정으로 명의를 취득한 것과 종단의 종의회를 거치지 않고 최세정 개인이 임의적으로 권리를 취득한 것"이라며 "개인 최세정의 지시에 의해서 손개락 개인이 관리를 맡았을 뿐이며 농림촌 이사들은 운영에 참여한 사실도 없었고 운영과 관련해 협의한 사실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효심 정사는 이어 "농림촌 설립은 종단의 장기적인 성지조성계획 목적이 가장 크며 또한 종단이 지금까지 농지를 직접 소유할 수 없어 스승님 개인명의로 등기된 울릉도 등 기타의 종단부지들을 영농조합법인 소유로 통합할 수 있고 향후 구입할 토지 중 일부 농지가 섞여 있어도 영농법인명의로 일괄 취득할 수 있으므로 종단의 바...
2008-03-31 15:13:25
제주 한라배 수영서 2관왕 '쾌거'
위덕대학교 윤문희(사회체육 1년) 학생이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한수영연맹이 개최한 제3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대학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윤문희 학생은 대학부 배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인 2분 30초 56으로 우승했으며, 배영 100m에서도 1분 09초 87로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체육중고를 졸업한 윤문희 학생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 올해 위덕대 사회체육학부에 입학했다.이재우 기자 samjuk@milgyonews.net
2008-03-28 10:10:04
"홍천물건 매입과정부터 문제 투성이"
진각종 통리원 재무부장 지정 정사가 '홍천물건'과 관련해 종단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지정 정사는 "그동안 홍천물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어디까지 매입이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정 정사는 홍천물건과 관련해 "현 집행부의 방침은 입찰경락 받은 물건이기는 하나 전체 물건 중 토지와 건물이 각각 절반 정도로 향후 불확실한 소요자금의 충당, 종교재산으로 명도와 권리행사 어려움 등 유지재단에서 소유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내포되어 있었다"며 "매수의향서 유효확인 후 유효하면 매각처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입찰보증금 3억6천만 원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매입해서 소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홍천물건 매입과정을 설명해 달라."홍천물건은 매입과정에서부터 편법으로 시작되었다. 홍천물건이 경매에 나오자 전 집행부는 매입을 추진하였지만 홍천물건은 농지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영농조합 법인이 아니면 매입이 불가하였다. 때문에...
2008-03-17 20:47:56
“사감원의 징계는 정당한 것이었다”
지난해 12월 28일 종단으로부터 최세정, 손개락, 손덕호, 윤희택 등이 체탈도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감원 사감부장 정훈 정사가 2월 26일 그동안 진행된 사건 개요 및 사건 과정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사감부장 정훈 정사는 “체탈도첩을 받은 자들이 아직까지 종단을 폄훼하고 이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세력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인터넷을 통하여 악의적으로 종단을 비방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사감원의 판단에 따라 사실 그대로 밝힐 필요성을 느꼈다”며 “현재 상당부분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세정, 손개락 등이 체탈도첩을 받은 이유와 배경 등에 대한 진실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 정사는 또 “처음 사감원에서 내린 징계처분은 경미했으나 이에 불복, 교도를 동원해 종단의 화합을 깨고 스승을 음해, 모독한 행위는 오역죄를 짓는 행위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죄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2008-03-03 11:51:52
송광사 유나 현묵 스님
"송광사는 부처님 법답게 살자는 목우가풍(牧牛家風)의 정신이 이어져 오고 있는 곳입니다."조계총림 송광사 선방 수장 유나 현묵 스님은 동안거 해제일인 2월 21일 "송광사는 높고 낮음이 없이 대중 전체가 솔선수범해 울력에 동참하고 예불과 공양을 함께하는 승가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보조국사 이후 목우가풍 정신이 베어있는 곳"이라며 "다른 선방과 달리 용맹정진이나 철야정진을 하지 않고 꾸준하게 부처님 법대로 출가의 본분에 맞게 수행정진하며 살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현묵 스님은 1971년 출가 후 지리산 칠불사에서 7년간 묵언수행을 하는 등 30년 넘게 오직 수행에 전념해온 선승이다.올해 송광사 동안거에는 수선사와 문수전에 30명이 입방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성만했다. 현묵 스님은 "송광사의 교육과 수행은 오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딱딱하고 엄격함이 묻어 있어 교과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수행을 배우고자 다른 사찰에서 행자교육 위탁을 요청해 현재 10명의 행...
2008-02-25 16:52:08
"종단 참여제도개선과 수행풍토 조성"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종도들의 종단 참여제도개선과 수처작주(數處作主) 풍토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는 전승관건립 등 물량적인 전통회복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정신적 가치관적인 전통종단 회복을 위해 종도와 불교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산 스님은 또 "이제는 주인의식을 갖고 태고종단의 일원으로 종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부종결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종도들의 능동적 참여를 독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태고종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분담금 제도 일부를 개선한다. 사찰분담금은 지방세 개념으로 지방교구분담금으로 돌려주는 대신 승려의무금을 종단의무금으로 명칭을 변경, 총무원에서 분담금을 받도록 해 승려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격조정위원회를 구성 사찰이나 종단명으로 등록되었더라도 연원적으로 개인사찰이었다면 개인사찰로 등...
2008-01-31 14:16:50
"수행과 포교기틀 위한 제도정비"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1월 29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종무기조를 수행과 포교에 중점을 둔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정비 기틀마련에 종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관음종은 최우선 과제로 1월 22일 개정 공포된 종헌·종법에 대한 개정작업 착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45차 중앙종회에서 종회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총무원장, 호법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사회부장, 사서실장을 위원으로 하는 '종헌·종법개정위원회'를 발족했다.홍파 스님은 "이번 종헌·종법개정은 삼보정재를 투명하게 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승단의 위계질서를 확고히 하는데 있다"며 "특히 애매모호했던 규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시비비의 소지를 없애고, 수행과 포교에 중점을 둔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관음종은 그동안 중단되었던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의 불교학자들이 참석하는 제7회 국제학술 강연회를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
2008-01-31 14:02:58
"타종단 군승파송 사실상 어렵다"
조계종이 진각종과 천태종 등 타종단 군승파송에 대해 "내면적 문제가 많아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진각종과 천태종의 군승 참여문제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얘기해 오고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의견이 맞지 않는 것이 많이 있다"며 "종단과 종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공적인 자리에서 말할 수 없는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군승파송문제에 있어 어느 종단은 독립을 추진하고, 어느 종단은 의식제도가 안 맞아 어려운 점이 많다"며 "국방부와 종단(조계종), 타종단 등이 함께 맞물려 있기 때문에 조계종만이 어떻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지관 스님은 "원장 소임을 맡은지 3년이 되어 가는 동안 수행과 전법의 본분을 다해나가는 것을 제일의 가치로 삼아 종단을 운영해 왔다"며 "말은 하기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처럼 최선을 다해 말보다 실천이 동반될 수 있도록 노력해...
2008-01-21 16:48:47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0주년기념사업 본격 추진"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월 8일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인사 성역화사업 및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천태종은 올해 주요 종무계획으로 △총본산 구인사 성역화불사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0주년(2011년) 기념사업 본격화 △통일사업 지속전개 △국제교류 및 해외포교 활성화 △시대상에 부합되는 사회복지사업 전개 등을 제시했다.정산 스님은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0주년 사업과 관련해 "5가지 주요사업 중 올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것이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천태종의 새로운 위상을 제고해 나가는 것"이라며 "대조사님의 탄생지, 정법지, 수행처 등에 대한 성역화 및 행장, 어록, 유품, 사상 등이 총망라된 일대기를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산 스님은 또 "2011년까지 유훈계승을 위한 100만독 관음독송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관음신앙 종단으로서 한국불교 내에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 ...
2008-01-09 16:43:23
외국인 스님이 포교대상 원력상 수상
“포교대상 원력상은 30년 동안 도와준 불자들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외국인 스님으로는 최초로 조계종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한 무진(스위스 법계사 주지) 스님은 “유명인사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포교대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진 스님은 1971년 스위스 제네바대학 교육심리학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76년 스리랑카 스리난다라마야사에서 아난다마이크리아 스님을 은사로 사미니계를, 1984년 석남사에서 인홍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한 후 1987년 원명 스님과 함께 연등국제불교회관을 건립해 국제포교사 양성에 매진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아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포교사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스님은 국제포교사 양성교재를 제작하고 교육과정을 손수 만들어 제1기 국제포교사를 배출시켰으며 1997년까지 연등국제불교회관 강사와 서울국제부인회 등에서 한국불교를 강의하는 등 한국불교를 세계화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2007-12-06 14: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