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포교기틀 위한 제도정비"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1월 29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종무기조를 수행과 포교에 중점을 둔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정비 기틀마련에 종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관음종은 최우선 과제로 1월 22일 개정 공포된 종헌·종법에 대한 개정작업 착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45차 중앙종회에서 종회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총무원장, 호법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사회부장, 사서실장을 위원으로 하는 '종헌·종법개정위원회'를 발족했다.홍파 스님은 "이번 종헌·종법개정은 삼보정재를 투명하게 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승단의 위계질서를 확고히 하는데 있다"며 "특히 애매모호했던 규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시비비의 소지를 없애고, 수행과 포교에 중점을 둔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관음종은 그동안 중단되었던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의 불교학자들이 참석하는 제7회 국제학술 강연회를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
2008-01-31 14: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