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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불교교류센터 건립에 노력"
"국제불교교류센터 건립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총지종 통리원장 지성 정사는 3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총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지사 부지 2,310㎡ 가량을 국제불교교류센터건립에 필요한 부지로 보시해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며 올해 역점사업을 밝혔다.지성 정사는 "국제불교교류센터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운동 당시 불교계 공약사안"이라며 "취임 후 종단협의회 회장단 종단을 예방했을 때 다들 분위기가 좋았다. 불교계가 범종단적으로 힘을 모아 원만 회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성 정사는 종단운영과 관련해 "현 시대에 맞는 불교와 종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복식통일과 사원의 신축, 보수 등에 관련된 법규와 조항, 관행 등을 개선하고 수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종단 교세발전을 위한 포교방안도 제시했다. 지성 정사는 "종단이 최근 서원당(법당) 내 불상봉안, 만다라불사, 사원신축 등을 도모해왔으나 교세...
2010-03-30 17:18:51
"불교NGO단체의 역할에 충실할 것"
"국가의 실패에 대해 NGO단체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감시합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불교NGO단체로서 종단의 실패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3월 5일 실천불교전국승가회(이하 실천승가회)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출된 퇴휴 스님은 3월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천승가회의 방향성에 대해 NGO로서의 성격을 견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퇴휴 스님은 "그간 실천승가회가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왔지만, 이제는 종단의 실패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그 방식은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방식을 선택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퇴휴 스님은 이어 "네거티브방식의 운동은 기득권층과 대립각을 세우고, 소모적인 갈등을 일으키게 마련"이라며 "비판하고 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개선을 의도하는 만큼, 종단과 적절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되 협력과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 가는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퇴휴 스님은 또 "실천승가회에 대한 ...
2010-03-09 16:46:33
"10ㆍ27법난피해 명예회복 나설 것"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2월 25일 오전 11시 30분 금강신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군부정권에 의해 우리 종단 최고 어른인 종정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등 간부스님들이 모두 연행돼 가는 수모를 당했다"면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거론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진실을 제대로 알려 종단과 당시 스님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에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천태종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종정이었던 대충 스님이 28일간 투옥돼 심문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무원장 석암 스님이 구속되는 등 피해를 입은 스님들은 비구스님 7명, 비구니스님 4명 등 총 11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입적했다. 그리고 당시 교무부장이었던 덕산 스님과 비구니 명성 스님은 현재까지 투명중이라고 밝혔다. 정산 스님은 "천태종도들은 당시 중창기를 맞이하던 총본산을 공격받아 천태종단의 근간을 분쇄, 말살하려는 잔혹한 의도가 있었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불교 역사에 ...
2010-02-26 15:16:59
“오직 모를 뿐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Who are you?)” “모릅니다.(I don't know)” “그 대답에서 나(I)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직 모를 뿐.(only don't know) 부처님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셨습니다. 그래서 6년 동안 오직 모를 뿐이라는 마음으로 정진하셨고, 어느 날 새벽 별을 보고 진정한 공성(空性)을 깨달으셨습니다.” 동안거 해제를 앞두고 계룡산 무상사를 찾은 기자들에게 조실 대봉 스님은 “오직 모를 뿐”을 강조했다. 대봉 스님은 “세상은 더욱 부유해지고 있는데 우리들의 고통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그 고통을 없애기 위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모두 모를 뿐’이라는 자세로 정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봉 스님은 처음 무상사를 방문한 이들에게 선문답 시간에 ‘당신은 어디서 왔는가’ ‘당신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당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 돌아오는 답은 모두 ‘모른다’는 것이다. 그...
2010-02-26 14:48:45
"종단 미래와 비전 제시하기 위해 노력"
"관음종 창종주인 태허 스님 사상 재조명을 통해 종단의 미래와 비전을 세우겠습니다."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2월 2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태허 스님 104주년을 맞아 조사 스님에 대한 사상과 신앙, 활동 등을 재조명하기 위한 세미나와 주지연수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관음종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음종은 창종기념일(음 9월 25일)을 전후해 태허 스님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태허 스님 유문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관음종은 또 종도 교육에도 종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홍파 스님은 "1월 22일 부처님의 가르침과 사상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음종 불교성전 개정 증보판 1만 부를 종도들에게 배포했다"면서 "관음종의 소의경전인 법화경과 화엄경을 중심으로 종도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은 제34차 주지연수회를 개최한다. 관음종은 주지연수회를 통...
2010-02-25 15:54:19
"관음사 경매 막기 위해 토지일부 매각"
"관음사 경매를 막기 위해 관음사 땅을 팔 수밖에 없습니다."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원종 스님은 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관음사가 경매에 들어간 사태와 관련해 "멸빈된 전 주지 중원 스님이 17년간 재임하면서 35억원 이상의 빚더미를 관음사에 떠 안겨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삼보정재 유실을 최소화하고 관음사와 보현사를 수호하기 위해 관음사 토지 일부를 매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관음사는 현재 멸빈된 중원 스님 상좌 현공 스님과 비구니 시령 스님, 재가자 이모씨 등이 관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가액은 총 21억3천만원다. 창원지법은 1심에서 관음사는 중원 스님이 포괄위임장을 받아 행한 개인적인 거래이지 불사나 기타 사찰에서 사용한 금원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관음사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고 차용증이나 직인이 맞다는 이유로 부당이득 판결로 패소했다. 이에 따라 관음사 예금계좌를 압류하고 부동산에 대한 강제경매를 신청, 강제경매가 개시됐다...
2010-02-12 14:15:37
"논산훈련소 군법당 건립에 매진"
"육군 논산훈련소 군법당 건립불사를 위해 매진하겠습니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이하 군종교구) 자광 스님은 2월 9일 오전 11시 국방부 원광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5월 8일 논산훈련소 군법당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 완공을 위한 재원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불자들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육군 논산훈련소 군법당은 5천여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법당으로 총예산 1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자광 스님은 재원 마련과 관련해 "현역 군종들이 모금한 1억 원과 약정액 10억 원 등 기공식 전까지 20∼3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재원 확보를 위해 전국 사찰을 비롯해 기업, 불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모연활동에 돌입해 예상되는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군종교구는 현재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의 참여와 종단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놓은 상태다.자광 스님은 진각종과 천태종 군승참여와 관련해서는 "조계종 ...
2010-02-10 08:43:39
"불교영어도서관을 아시나요?"
"불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불교영어도서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자리잡은 불교영어도서관(Buddhist English Library of Seoul·BELS) 관장을 맡은 이승욱(47)씨는 1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교영어도서관 홍보와 학술활동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주요사업계획을 밝혔다.이 관장은 "올해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불교영어도서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진력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내 불교학자를 대상으로 전문학술정보제공, 불교관련 우수영문논문소개,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도서목록 데이터베이스화작업 등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불교영어도서관이지만 그 존재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2007년 5월 한국으로 출가한 외국인 스님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불자들에게 영어 불서를 보급하고 열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불교영어도서관은 설립 2년 동안 제대로된 ...
2010-01-19 12:07:20
“3대 사학 동국대 위상 되찾을 것”
12월 8월 동국대 총동창회장에 추대된 이연택(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씨가 12월 23일 동문의 밤 행사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회장이 총동창회 사업으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장학사업이다. 그간 ‘동우장학회’를 통해 매년 재학생 40여 명에게 연간 4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지만 이 회장은 이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학평가에서의 중요 요소인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40여 명에게 지급되던 것을 1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장학사업을 위해 취임한 이래 25억2천만 원을 모금했다”며 “앞으로 100억 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매년 20여 명의 교수들에게 300만 원씩 연구비 지원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과거 3대 사학으로 불리던 동국대학교가 최근 로스쿨 탈락과 대학순위 종합평가에서 27위라...
2009-12-24 14:08:15
“세상과 소통하는 승가상 정립할 것”
조계종 교육원 제8기 교육위원회는 12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법안(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스님은 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승가상을 정립하는데 교육위원회 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법안 스님은 “평소 승가교육에도 관심이 있던 차에 NGO활동을 통한 경험을 종단 교육체계 발전에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모범적인 출가수행교단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안 스님은 위원회 구성에서 있어서 강원이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강원만이 승가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강원의 의견은 교육원 내 다른 위원회에서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며 “통합종단 출범이후 현재까지 이어온 승가교육을 평가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등 승가교육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 스님은 이어 “...
2009-12-16 10:47:52
“불자들과 다시 방송하는 것이 행복”
“불자로서, 방송인으로서 불교TV를 선택했습니다. 주지스님 방에서 소박한 차담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차 한잔 나누며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듣는 거죠.”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BTN 불교TV '이상벽 이야기 쇼-붓다야 붓다야!'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방송인 이상벽씨는 11월 18일 프로그램 녹화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불자로서 마지막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이상벽의 이야기쇼’는 그간 강부자, 설운도, 진미령씨 등 우리에게 낯익은 얼굴들이 방문했다. 조병순 담당PD는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때까지 불자들에게 낯익은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출연시키고 있지만 일반불자들의 진솔한 삶과 불자로서 부처님 가피를 받은 사연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0년의 방송활동을 접고 두문불출했던 이상벽씨는 사진에 매달렸다. 개인전 2번, 해외전 2번을 비롯해 각종 전시회를...
2009-11-24 12:07:01
"차기 원장 대사회적 문제에 관심 가지길"
"종단 구성원들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대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퇴임을 10여 일 앞둔 10월 19일 주석처인 서울 정릉 경국사에서 조계종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불교의 수행도 중요하지만 불교가 대사회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면 구도중생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과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임기 4년을 모두 채운 첫 총무원장으로 기록되게 된 지관 스님은 "임기는 4년이든 3년이든 정해 놓은 것일 뿐이며 맡아서 하는 동안이 임기”라며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시간이 저절로 흘러 4년이 흘러갔다 특별한 소회는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임기 4년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지관 스님은 "4년 동안 잘 됐다고 할 만한 게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자평한 뒤 "굳이 말한다면 수행과 포교, 원융살림의 구현, 중앙 업무의 교구 이양 등을 꼽을 수 있다"고...
2009-10-20 11:37:35
“정부와 불교계 가교역할에 최선”
제12대 청와대불자회장으로 선출된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9월 22일 오후 3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박재완 회장은 지관 스님 예방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대 청불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어깨가 무겁다”며 “60여명 청불회원들의 신심과 큰스님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중책을 차분하게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그동안 부모형제들도 모두 법명을 받았고, 선친의 유혼도 사찰에 모시는 등 불교와의 인연은 깊었지만 어쩌다보니 제 법명은 받지 못했는데 지난해 총무원장스님으로부터 금산(錦山)이라는 법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부와 불교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님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정부의 의지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설명하는 등 불교계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용하는 창구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불교계에서 큰 관심을 두고 있는 10ㆍ27법난사료관 건립문제도 원만히 성사될...
2009-09-23 11:09:52
“호남불교 중흥에 역점 둘 것”
“지난 4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말사 주지스님들과 힘을 합쳐 호남불교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월 22일 조계종 금산사(전북 김제시) 주지 임명장을 받은 원행 스님은 임명장 전달식 직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행 스님은 “원력이 부족한 제가 재임하게 됐다”며 “종단화합과 안정을 위해 종단과 본말사 간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원행 스님은 “특히 호남지역이 타종교에 비해 교세가 약하다”며 “호남불교중흥에 역점을 두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행 스님은 △선원 복원 및 개방 △대규모 수련관 건립 △템플스테이 활성화 △지역 장례문화 선도 △유식학 선양 등을 호남불교중흥의 방안으로 꼽았다. 현재 금산사는 400년 전 왜군에 의해 소실된 선원(가칭 화림선원)을 복원 중이며, 내년 하안거에 맞춰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수련관(가칭 처영관)을 건립해 불교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행 스님은 이밖에도 ...
2009-09-23 11:05:17
불레협 신임회장 도경 스님 선출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이하 불레협)가 9월 5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13대 회장으로 원명사 주지 도경 스님을 선출했다. 9월 27일 취임식을 앞둔 도경 스님은 9월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방향과 취임소감을 전했다. 도경 스님은 “산중에서 지내면서 불교레크리에이션이라는 것도 잘 몰랐지만 어린이ㆍ청소년포교의 중요성은 실감하고 있었다. 그래서 늦었지만 회장직을 수락했다”며 “12대 회장이셨던 송묵 스님의 뒤를 이어 불례협을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경 스님은 향후 불레협의 사단법인화를 최우선과제로 두겠다며 “현재 불레협의 재정상태가 사실 많이 어렵다. 재정안정화와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사단법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스님은 “현재 중앙사무국과 전국지부 5개가 있지만 제대로 운영이 안 되는 게 현실”이라며 “사단법인화를 추진하여 다양한 사업을 입안해 좀 더 안정되고 체계화된 단체로 재탄생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불교레크리에...
2009-09-14 17: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