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물/인터뷰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
“총지선원의 ‘총지’는 부처님 가르침을 그대로 실현하고 따르자는 뜻입니다. 동안거 결제에 들면 마음공부를 해야하는데, 마음이라는 것이 형상이 없어서 말이나, 글로도 표현되지 않아서 그 공부가 어렵지요.” 충북 보은 법주사 선덕 월성 스님은 동안거 결제일을 이틀 앞둔 11월 18일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월성 스님은 “마음이 무엇입니까? 마음은 형상도 없고, 맛도 없고, 색깔도 없고, 글로도 표현할 수 없는데 분명히 있기는 하다”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말을 듣고 있는 그것이 바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어려워하는 기자들 앞에 스님은 종이 한 장을 꺼내더니 동그라미 하나를 그리며 “이 원 안으로 들어가도 30방, 밖으로 나와도 30방을 맞는다면 맞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물었다. 여전히 어려워하는 기자들에게 월성 스님은 “안거 90일을 마친 수좌들이 선지식에게 점검을 받을 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열심히 정진한 사람은 쉽게 답하고, 그렇지 않은 ...
2010-11-25 16:01:38
“선거법 전반기 중 개정할 것”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보선 스님은 11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종회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보선 스님은 “종단에서 맡겨준 소임이니 역량을 다해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보선 스님은 종책모임 위주로 활동하는 중앙종회에 대해 “종책모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종책모임이 좋은 종책 입안과 제도화 같이 올바르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또 14대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하면서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 “14대 후반기에 총무원장선거법과 중앙종회의원선거법 등을 개정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면서 “15대 전반기에 선거법 등 중요한 내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선 스님은 이어 “종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7개 상임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가 자기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면서 “위원회 활동을 상설화해서 입법부 본래 기능인 견제와 비판이 잘 이뤄질 수 있도...
2010-11-15 13:43:57
"종단 질서와 화합 위한 사감원 운영"
심인당 교화활성을 위한 포상규정의 활용심인당 정기감사 상설감사로 전환 검토 종단 구성원 불신풍토쇄신 위한 노력도 "종단 구성원들의 질서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진각종 제34대 사감원장으로 선출된 증광(경산심인당 주교) 정사는 10월 18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의 종단사태로 인해 구성원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면서 "종단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증광 정사는 사감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동안 사감원이 갖고 있는 각 기관의 사무 및 회계감사와 종단풍기 및 기강을 규찰하는 등의 역할수행으로 사감원이 매우 권위주의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었다"면서 "지난 몇 년간 힘든 시기를 겪어온 만큼 징계보단 포상규정에 초점을 맞춰 사감원이 갖고 있는 권위주의적인 부분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관계로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34대 사감원장 선출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해달라....
2010-10-29 14:25:20
"인도승려 양성 위해 승가대학 설립"
조계종 법화정사 회주 도림 스님과 인도 마하보디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레와타 스님은 10월 23일 충남 천안 구룡사에서 열린 법화경 사경 봉안법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도승려 양성을 위해 2년제 승가대학을 설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법화정사 회주 도림 스님은 "내년 2월 인도 부다가야에서 대규모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인도 부다가야에서부터 세계불교 부흥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도림 스님과 레와타 스님의 첫 만남은 2008년 인도 부다가야에서 시작됐다. 도림 스님은 레와타 스님으로부터 1891년 마하보디 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아나가리카 다르마팔라 스님이 1913년 태국국왕으로부터 이운 받았던 부처님 진신사리를 한국에 봉안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용성 스님과 만나 인도불교 부흥운동과 성지복원운동을 논의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인도불교 부흥을 위한 사업을 전개키로 서원했다. 현재 법화정사는 매년 힌두어로 번역된 법화 1만 권과 인도 승려들의 가사를 지원하고 있다인도불교 부흥을 ...
2010-10-29 14:21:42
"하안거 해제 특별한 거 없다"
조계종 하안거 해제법회 하루 전날인 8월 23일 통도사 정변전에서 만난 방장 원명 스님은 하안거 해제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스님들이 속세를 버리고 산중에 와서 공부하는데 세속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이유가 뭐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원명 스님은 "통도사는 부처님 사리탑과 보궁이 있으니 그곳에 가서 참배하고 가면 된다"면서 "인사를 하고자 하면 주지에게 하면 되지 나에게 인사할 이유는 없다"고 한사코 인터뷰를 사절했다.원명 스님은 이어 "오늘 기자들의 발품에 차 한 잔 줘야 하지만 차는 주지스님 방에 가 드시고 기념으로 다포나 한 장씩 가져가라"고 말했다. 스님이 건넨 다포에는 '한산습득 가가소 수능식(寒山拾得 呵呵笑 誰能識)·한산과 습득이라는 두 스님이 껄껄 웃는 것을 누가 능히 알겠는가?'라는 화두가 적혀 있었다. 원명 스님은 "수좌들이 사바세계에 와서 몸을 받았으니 세상에 나기 전에는 어디 있다 왔고 어디로 가는지, 생사대사 해결하기 위해서 스님들이 공부하는...
2010-08-25 16:19:49
'듀파모' 캐릭터라이선싱페어서 눈길
세계 최초 100% 사이버가수 '사이아트(SciArt)'를 탄생시켜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마니주엔터테인먼트(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대표 유태훈(선재·진각종 대원심인당 신교도)씨가 이번에는 캐릭터 사업에 뛰어 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유태훈씨가 대표로 있는 마니주엔터테이먼트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해 사이버 가수 '사이아트(SciArt)'와 캐릭터 가수 듀파모(dupamo)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사이아트는 3D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외모와 보컬로이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목소리까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100% 사이버 가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특히 사이아트는 발표와 동시에 국내외 일간지에서 기사로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캐릭터다.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이아트에 이어 2번째로 탄생시킨 가수는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 가수 듀파...
2010-07-28 10:22:26
"불교출판 영역확장·다양화 노력"
조계종출판사가 주식회사로 전환, 새로운 출범을 했다. 조계종출판사의 주식회사 전환은 조계종 차원에서의 첫 작품이다. 이사회는 조계종 총무원장이 당연직 대표이사를 맡고, 총무원 재무부장과 포교원 포교부장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며 총무원 기획실 감사국장이 당연직 감사를 맡도록 구성했다. 사장은 실무 경륜이 많은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차원에서 도서출판 주식회사 화인과 용성미디어, 화인미디어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용환(사진) 불자가 임명됐다.김 신임 사장은 조계종출판사의 주식회사 전환 의미로 출판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들었다. 곧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회사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종단에서 출판사를 설립해 직접 운영해온 세 가지의 목적인 △종단이 필요로 하는 제반 문서와 기록물, 간행물의 안정적인 제작 △종단 산하의 다양한 단체와 사찰들이 일관성 있는 논지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종지를 일반 대중들에게 전할 포교자료 ...
2010-06-22 13:45:23
“교육ㆍ복지사업에 힘쓰겠다”
“진각종과의 인적교류를 통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방글라데시 다르마라지까승원장 수다난다 마하데로(79) 스님은 6월 16일 교류법회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인연을 맺으면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을 믿고 있다“며 진각종과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다난다 마하데로 스님은 “진각종이 교육사업과 복지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세계불교도우의회를 통해 목격하고, 또 잘 알고 있다”면서 “진각종의 교육과 복지사업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다”고 말했다. 수다난다 마하데로 스님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와 제2도시 치따공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업훈련소 등 총 9개의 교육기관과 고아원, 병원 등 복지기관 2곳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스님은 “600여 명의 학생 가운데 100명은 정부보조금으로, 나머지는 그리스와 일본 등지의 독지가로부터 경비를 지원 받고 있다”며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식을 키우는 심정으로 돌보...
2010-06-21 14:53:12
“매순간 최선 다하는 것이 수행”
"깨닫지 못해도 수행자체가 기쁨입니다. 지금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수행이지요."하안거 결제를 하루 앞둔 5월 27일 문경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과 인터뷰는 긴장이 고조됐다. 출가한지 50여 년이 넘었지만 언론과의 공식적인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적명 스님은 연신 터지는 카메라 셔터에 수줍음을 보이기까지 했다.지난해 음력 정월 보름 봉암사 수좌를 맡은 스님은 당초 봉암사 수좌들이 조실로 모시려고 했으나 '법이 없다'며 조실을 사양했다. 이에 대해 스님은 "조실이란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름은 상관없다. 수좌 이름으로라도 조실 이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적명 스님은 "북두(北斗)를 남쪽으로 얼굴을 한 채 보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론적으로 얼굴을 남쪽으로 하고 북쪽의 북두를 볼 수 없다. 의아해하자 스님의 말이 이어졌다. "화두는 깨달은 사람이 보고, 느끼고,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그냥 이야기일 뿐이다." 스님은 이것이 화두의 시작이며...
2010-06-01 10:22:27
"연등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연등회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다."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월 20일 불교TV 열린마당에 출연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매년 서울 종로일대에서 펼쳐지는 연등축제와 관련해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연등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연등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몇 년 전부터 의논하고 있다"며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연등축제를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국제적 축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 경내지의 공원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꾸준한 의논결과 많이 완화되고 이해돼 가고 있다"며 "환경도 보호하고, 사유재산도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불교계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통사찰보전법을 특별법화 하자는 요구에 대해서 유 장관은 "모든 일이 특별법으로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법을 너무 많이 만들면 오히려 그 법에...
2010-05-20 16:29:05
"안정 바탕 종단 내실 다지는데 노력하겠다"
전승원 건립은 종단문화의 결집불사교육·복지이은 문화재단 설립 적기현지인포교 등 해외포교 재정립필요 5월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4월 19일 본지와의 기념인터뷰에서 "올해에도 종단의 안정 속에서 내실을 다져나가는데 종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같이 변화보다는 안정과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진각종 제28대 통리원장으로 취임한 혜정 정사는 취임 후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종단의 변화를 이끌었다. 혜정 정사는 취임 초 종단 수장으로는 처음 전국 심인당을 순방해 현장의 고민을 청취했다. 또 올해 대한불교진각문화전승원 건립과 관련해 종단 최초의 모연금 조성을 시작했으며 4월 초에는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최초설법지에 육각정을 건립해 법계에 헌공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말부터 밀교수행법회를 통해 진각종의 법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는 등 종단의 발전과 교화활성화를 위해 종력을 집중시키고 있다.혜정 정사는 "취임 초 조건 없는 참회의 ...
2010-05-04 14:26:44
"원칙과 형평성에 맞는 종의회 운영"
상임분과위원회 통해 제반사항 논의변화와 환경에 따른 종헌·종법개정선·후배의원간 소통과 화합에 역점 "의원들간 소통과 대화를 통해 종의회 운영을 원활하게 이끌어 나가겠다."진각종 최고의결기구인 종의회 제13대 의장으로 선출된 혜명(희락심인당 주교) 정사는 "지금 종단은 어려움에서 벗어나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 모든 종력을 기울일 때"라며 "13대 종의회가 스승들과 신교도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혜명 정사는 임기동안 종헌·종법개정을 비롯해 상임분과위원회 활성화, 사무처 기능강화 등의 종의회 운영계획을 밝혔다. 혜명 정사는 "종의회는 집행부에서 올라오는 정책 가운데 종단 발전에 득이 되는 사업은 적극 협조하는 반면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질책과 견제를 통해 반복과 대립이 아닌 상생과 화합하는 역할로 종단 발전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3대 종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해달라."13대 종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것은 부처님의 가...
2010-05-04 14:24:20
"실무 맞춤형 교육체계와 인성중심 교육"
지역사회 수요와 연계된 학과 신설추진구성원들 주인정신 갖고 학교발전 노력 "취업에 강한 수요자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배도순 위덕대학교 총장은 4월 12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배 총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대학 행정직원들의 개인별 직무조사표를 기본으로 철저한 업무분석을 통해 3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배 총장 스스로 비서실의 규모를 줄이는 한편 유사한 부서의 통합과 입학홍보의 확대를 위해 입학부서 인력강화, 학생서비스강화 등 내부적으로 대학의 몸집부터 추스렸다. 또 최근 2년간 입시율이 저조한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중국어학과 3개학과는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배 총장은 "향후 5년 후부터는 수험생 수가 지금의 반으로 줄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이 안고 있는 현실이다. 학생이 없으면 학교도 없다는 생각으로 대학의 위기탈...
2010-04-13 17:06:58
원혜 정사 울산불교방송 출연
진각종 통리원 포교국장 겸 정지심인당(울산시 남구 신정5동) 주교 원혜 정사가 울산불교방송 '마음의 향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반인과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을 전파한다. 원혜 정사의 법문은 라디오 FM 105.3MHz에서 4월 15일부터 1년 간 매주 목요일 오전 8시55분과 오후 2시 5분 두 차례 청취할 수 있다.울산불교방송 '마음의 향기'는 요일별로 지역의 정사와 스님들이 출연해 부처님의 말씀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한편 삶의 고민과 갈등의 원인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경전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원혜 정사는 "불교계 4대 종단 중의 하나지만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진각종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청취자들에게 부처님의 법을 비롯해 진각성존 회당종조님의 주옥같은 법문을 청취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불교방송은 2008년 6월 30일 개국한 이래 울산과 양산지역을 가청권으로 새...
2010-04-12 17:10:04
"승가대학 설립 등 교육불사에 매진"
"4년 임기동안 교육불사를 통해 종단 중흥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3월 30일 천태종 제15대 총무원장으로 재임된 정산 스님은 4월 1일 관문사(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육불사는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할 사업으로 종단 중흥의 발판을 마련하는 가장 중요한 불사 중 하나"라며 "교육불사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정산 스님은 "종단에서 설립한 금강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지만 승려들에 대한 교육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구인사 인근 영춘면에 4년제 정규 승가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며 중고등학교도 인수 또는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산 스님은 또 "지난 4년간 종도들의 지원으로 별탈 없이 종무행정을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미흡했거나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사업, 평소에 생각해왔던 불사를 이번 임기 내에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산 스님은 올해 초 주요사업으로 선정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100주년 기념사업 △일심청정 관음정진 1백만독 △십선실...
2010-04-06 13: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