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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불교협력 공고히 다진 자리”
“16년 전 중국 국청사에 한․중 천태종 조사기념당을 세운 사실만으로도 한국불교의 위상을 중국에 드높인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5월 16일 한․중 천태종 조사기념당 개금불사 회향법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개금불사를 통해 양국 불교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개금불사 회향의 의미를 설명했다.정산 스님은 “2007년 한국 천태종과 중화종교문화교류협의회 간에 교류가 활성화된 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졌고, 오는 6월 14일에도 중국 백마사에서 제4회 한중불교학술대회가 열리는데 이런 끈끈한 인연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조사기념당 건립과 상월원각대조사존상 봉안 배경에 대해 고 조박초 중국불교협회장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언급한 정산 스님은 “조박초 회장은 부산 삼광사를 방문해 스님뿐만 아니라 재가불자까지도 수행으로 똘똘 뭉쳐있는 (중국불교와 차별화된)모습이 천태종의 애국, 생활, 대중불교 등 ...
2011-05-17 23:01:36
"한국불교학 연구중심기관으로…"
"한국불교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 겸 동국역경원장 인환 스님은 4월 11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교문화연구원, 전자불전문화콘텐트연구소, 동국역경원, 종학연구소 등 학술원 산하 4개 단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한국불교학의 중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불교학술원 산하에는 불교문화연구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동국역경원, 종학연구소와 프로젝트사업단으로 한국불교전서역주사업단, 조선불교사기편찬사업단을 두고 있다. 불교학술원은 핵심사업으로 △21세기 통합대장경 아카이브사업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한국불교학 진흥연구인력 양성사업 △한국불교학 진흥기금 모연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환 스님은 21세기 통합대장경 아카이브사업과 관련해 "각종 불교문헌 관련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한국불교학의 진흥을 담보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은 총 3단계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2016년까지 불교원전기록유산역주, 불...
2011-04-15 15:08:55
"육군훈련소 법당신축불사 동참을"
"군포교는 한국불교의 미래이자 한국불교 중흥의 발판입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은 4월 6일 국방부 내 원광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한국불교의 희망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젊은 청년불자들"이라며 "종단의 대작불사로 추진하고 있는 논산훈련소 신축불사에 사부대중의 정성이 더욱 더 절실하다"고 말했다.내년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군법당이 최근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05억3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호국연무사 군법당은 2009년 11월 신축불사 선포식 후 현재까지 55억9천여만 원(약정금 포함)이 모였지만 최근 국가적 경제난으로 후원이 주춤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자광 스님은 "지난해 활발하게 전개됐던 불자들의 후원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라며 "제대로 된 법회와 포교활동을 하기 위해 건립되는 논산훈련소 신축법당 건립에 본·말사 뿐만 아니라 종단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군종교구는 신축...
2011-04-07 10:32:41
"5대결사 국민운동으로 확산돼야"
"현재 진행중인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 결사는 잘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4월 5일 기자들과 만나 "민족문화 인식제고, 종교편향 종식,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 결사 등 3가지 목표를 갖고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분위기 상 또는 의무적으로 어쩔 수 없이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본사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중요한 것은 생각과 뜻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종단의 지침에 따라 동참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결의대회는 1회 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임기동안 끝까지 추진해야할 일"이라며 "역사적으로 정혜결사나 봉암사결사처럼 시대에 맞게 추진된 결사인 만큼 5대 결사도 스님들이 중심이 돼 사회적, 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나 여당 인사의 종단 출입제한과 관련해 자승 스님은 "올해 초 성명서에서 밝힌 것처럼 천박한 문화재 인식 전환이 없는 한 출입제한 원칙에는 변함이 없...
2011-04-07 10:24:17
“목표는 영어 아닌 포교”
“국제불교학교는 영어가 목표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포교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곳입니다. 영어는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도구일 뿐이지요.” 조계종 국제불교학교 학감 자우 스님은 국제불교학교의 운영목표는 영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2년 과정의 학제 속에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불교교리, 상담심리, 스피치기술 등이 포함돼 있는 이유도 이와 같다. 국제불교학교 개원을 10여일 앞둔 3월 15일 찾은 경기도 용인시 화운사는 막바지 공사가 한참이었다. 지난해 여름까지 결제에 들었던 화운사 능인선원은 동안거 기간동안 강의실과 숙소로 꾸며졌다. 이날 만난 화운사 주지 도현 스님은 “40여년 전 큰 어른이신 지명 스님께서 교육에 큰 뜻을 두고 화운사에 비구니 강원을 열었다”며 “강원 폐교이후 선원으로 운영하던 이곳이 국제불교학교로 탈바꿈하게 된 건 교육불사를 서원하신 큰스님의 뜻을 잇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현 스님은 “국제불교학교 개원 제의가 있기 전부터 ‘헬로 달마스쿨’을 ...
2011-03-30 17:49:42
"수행·포교·복지·문화공동체 구현"
"수행과 포교, 복지와 문화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에 재임된 법만 스님이 3월 11일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년 간 선운사 주지 소임을 살면서 교구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수행과 포교, 복지와 문화공동체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진행해왔다"며 "다시 4년 간의 소임을 맡게돼 앞으로는 더욱 구체화해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법만 스님은 임기동안 △승려노후수행마을 완성 △승가교육의 강화 △본말사의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승려노후수행마을 조성과 관련해 법만 스님은 "올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석상마을은 2013년 20여명 내외의 노스님들이 주거할 수 있는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된다"면서 "승려노후수행마을과 지역 사회가 함께 하고자 진행해온 고창사회복지관 운영 등을 통합하는 복지법인을 설립해 승가와 ...
2011-03-11 16:33:07
"덕숭총림 화합·소통위해 노력"
"덕숭총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덕숭가풍을 이어 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 신임 주지 지운 스님은 3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조계종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덕숭총림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지운 스님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총림 어른스님들이 화합과 소통을 위해 나에게 소임을 주신 것으로 안다"면서 "어른스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총림살림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수덕사가 현재 진행중인 요양원과 만공수행관 건립과 관련해 지운 스님은 "인수위원회에서 사중의 일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전임 주지스님이 추진해온 불사를 여법하게 진행하고 교육과 포교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승가교육과 관련서 지운 스님은 "수덕사 승가대학의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시스템을 개편해 승가교육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신도회 활성화화 방안도 제시했다. 지운 스님은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수덕사를 찾는 이들을 신도화 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활성화할...
2011-03-09 16:04:06
"5대 결사 국민운동으로 확산돼야"
조계종 원로의원 겸 전계대화상 고산 스님이 2월 16일 경남 하동 쌍계사 방장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단이 진행하고 있는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 결사'에 대한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산 스님은 5대 결사에 대해 "이 시대에 맞는 결사운동으로 매우 잘 한 일"이라며 "5대 결사는 불교인뿐만 아니라 국민운동으로 확산될 때 세계평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산 스님은 "수행, 문화, 생명, 나눔, 평화 등 5대 결사 가운데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이 가운데 계정혜 3학을 바탕으로 한 수행결사가 바탕이 될 때 5대 결사가 원만하게 회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산 스님은 기독교인들의 훼불행위에 대해서는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빗나가는 자식도 있지만 끝까지 자식을 보호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불교가 오늘날까지 살아왔다"면서 "종교인은 내 종교만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의 종교편향...
2011-02-17 16:30:42
"제2건학 통한 중흥 위해 노력"
"건학 105주년을 맞아 대학의 전 부문을 설립 당시의 건학이념과 목적에 비추어 재검토하고 제2건학을 통한 동국대 중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2월 22일 동국대학교 제17대 총장에 취임하는 김희옥 총장은 취임에 앞서 2월 10일 법과대학 총장직무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교발전과 운영기조 등에 대해 밝혔다.김 총장은 제2건학을 통한 동국대 중흥을 위해 대학자체 위상을 제고해 명문사학 입지확립과 교육·연구·재정인프라 제고를 통해 글로벌 엘리트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이를 위해 대학원 활성화', '엘리트 연구자 육성', '운동장과 수영장 부지매입', '국제선센터 건립'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3월 15일 열릴 예정인 동국대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헌법재판관 임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동국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임기제 공직자인 헌법재판관직을 자의로 임기 중에 떠나는 것에 대...
2011-02-11 14:00:05
"자성과 쇄신결사는 정화불사 재현"
동화사 조실 겸 원로의원 진제 스님은 2월 8일 동화사 설법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무원장이 밝힌 자정과 쇄신결사 의지에 대해 "수행자의 생명력은 바른 정견을 갖추고 세상사에 변함 없이 초연하게 살아가는 의지에 있다"며 "이번 총무원장 스님의 제안은 수행자 본연의 자세를 되찾자는 자성의 결사로서 적적한 시기에 잘했다. 한국불교가 민족종교로서의 자긍심을 되찾고 사회와 함께 하는 국민불교로서 다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총무원장 스님의 자성과 쇄신결사 천명을 정화불사의 재현이라고 평가한다는 진제 스님은 "모든 출가자들은 깨달음을 통해 생사의 고통에서 영구히 벗어나서 널리 일체중생을 제도하고자 하는 출가 본분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 스님들이 먼저 대오견성하기 위해 신명을 돌보지 아니하고 철저히 수행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냉철하게 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진제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위배되고 있지는 않은지, 타성에 젖어 출가정신을 망각하고 ...
2011-02-09 15:02:15
"자정·쇄신결사 아주 잘한 일"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들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신년 담화문 발표에 지지발언을 하고 나섰다.조계종 원로회의 차석부의장 밀운 스님은 1월 26일 주석처인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정과 쇄신결사 및 민족문화수호 활동 등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밀운 스님은 "지난해는 종단과 정부의 불편한 관계가 있었다. 원로들은 종단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을 한다"면서 "젊은 총무원장스님이 애를 많이 쓰는 데 원로들이 현수막을 들고 거리에서 시위를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이라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문화재 보호 및 보존과 관련해 밀운 스님은 "정부 다음으로 문화재를 많이 소유하고 있는 곳이 불교계"라면서 "그동안 사찰 스님들은 화재와 도난 등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밤잠을 못 잤다. 야경을 돌아야 하고 산에 나무하나를 베는 것도 조심해 오면서 지금까지 사찰림을 보호, 보존해왔다. 정부는 그것을 모른다"고 질타했다. 밀운 스님은 또 "정부는 문화재 관리, 운영예산을 더...
2011-02-09 14:55:28
"자성과 쇄신으로 신뢰받는 종단"
"자성과 쇄신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이 되겠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월 26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범 종단적인 자성과 쇄신 결사를 제안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자승 스님은 "지금의 한국불교는 오로지 전통과 역사, 관습에만 매몰된 채 진취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해야 하는 현실을 맞고 있다"면서 "이제 출가자를 비롯한 종도들과 불제자들 모두는 역사 앞에서 겸허하게 참회하고 자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승 스님은 "자성과 쇄신을 통해 60여 년 전 봉암사 결사 이후 한국불교사에 남을 만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되는 결사의 정신으로 현재의 민족문화수호활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한다"며 "오늘의 결사가 한국불교의 자존을 회복하는 한편 명실상부한 국민의 종교로 거듭나는 내일로 회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성과 쇄신을 위한 결사운동으로 △불교 본연의 모습을 확립하고 세워나가는 수행불사 △민족문화를 보호하는 문화결사 △생명...
2011-01-28 13:52:51
"종단 안정화 위해 더욱 노력할 터"
"선암사 문제가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1월 19일 새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암사 전산총회를 통해 선암사협의위원회 위원이 구성되는 대로 조계종과의 문제를 진행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공 스님은 "지난해 3월 50여 년 만에 봉원사가 조계종과 소유권 합의를 이룬 모델이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진행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합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총무원장 탄핵 등 종단 내부갈등과 관련해 인공 스님은 "종단 내적으로 갈등이 있어왔으며 지금도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다"며 "종단발전을 위한 종무행정은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사퇴설에 대해서는 "총무원장은 임기가 정해져 있고 현재 소송이 여러 건 진행 중인 가운데 물러난다는 것은 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종단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임기 내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어 인공 스님은 종단 부채와 관련해서 "...
2011-01-24 14:26:15
"상월조사 탄신100주년 사업 매진"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100주년 기념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천태종을 중창하신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대조사의 유지를 이어 천태종을 더욱 발전시키며 나라와 사회에 기여하는 종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태종은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유물전시관 개관 △국제학술대회 △한국불교미술종합대전 △제37회 상월원각대조사기 배구대회 △천태차문화대회 △천태합창제 △지화특별전 △전통불교사찰음식 시연 및 체험행사 △한중천태국제학술대회 △'상월원각대조사님과 구인사' 100주년 기록사진전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태종은 천태승려종합복지시설 건립, 천태복지대회 개최 등 복지사업 강화 및 확대, 명락사를 중심으로 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문화축제 및 다문화예술제, 작품전시회, 사생대회 개최, 원각불교문화원 ...
2011-01-18 16:55:59
"대화와 상호존중이 갈등해소 지름길"
"최근 그리스도인들과 불자들 사이의 갈등이 있는 시점에서 서로를 깊이 존중하고 이해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이것이 남과 북 사이에도 대화를 나누게 할 수 있는 하나의 예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세계적 신학자 폴니터(미 유니온신학교) 교수는 12월 31일 오후 2시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설법전에서 '수행을 통해 깨닫게 되는 분별심 없는 참 나'를 주제로 열린 '초조대장경 1000년, 밀레니엄 평화토크'에서 이같이 밝히고 "봉은사와 동화사에 들어와 '땅 밟기' 등의 무례한 행동을 한 그리스도인들은 전체 그리스도인들을 대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동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불교에 대해 행한 무례에 대해서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불교계의 존경받는 스님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국을 방문했다는 폴니터 교수는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종교의 성소에 방문해 ...
2011-01-06 17: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