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물/인터뷰

"위덕대서 사제의 정 더욱 돈독"
올해 2월 위덕대학교 대학원에서 '지장보살신앙연구'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태고종 육화사(경북 영천) 주지 무통 스님과 불교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원종(김두리) 법사는 불가(佛家)에서 인연 맺은 사제지간이다. 이들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무통 스님이 교화하고 있던 사찰의 신도였던 원종 법사는 스님의 법문을 듣고 감동 받아 사제의 연을 맺었다. 무통 스님에게 원종 법사는 애제자 중 하나였다. 무통 스님은 "원종 법사는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했다"면서 "2007년 태고종 전법사 수계를 받은 후 내가 위덕대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던 2008년에 원종 법사도 불교학과에 입학했다"고 말했다.원종 법사는 1958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55세다. 부산에서 경주까지 통학하면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결과 젊은 학생들을 제치고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원종 법사는 "적지 않은 나이에 아들 뻘 되는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은사인 무통 스님이...
2012-03-13 10:48:41
“소통과 화합으로 포교활성화”
"교구청이 활성화되는 것은 스승과 신교도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소통하는데서 시작한다. 책임과 의무를 다함을 우선으로 삼아,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각도적 협력체계를 모색하겠다."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혜명 정사는 교구청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이 말하고,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구교구청장이자 진각종 종의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혜명 정사는 "교구청은 지방과 중앙 종무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위한 방향설정'을 진기 66년도 대구교구청 새해사업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혜명 정사는 "현재 대구교구청 관련 기관인 총금강회 대구지부, 금강합창단, 금강산악회, 진각복지재단 대구지역 산하복지시설, VIYA 대구지부, 시경다도회 등 신교도 및 산하단체의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교구청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며 "스승 및 신교도 한마음 체육대회 같은 대내적인 활동 외에도 대구불교총연합회, 경승법회 등의 활발한 ...
2012-03-08 14:29:54
육사 여생도 첫 수석졸업…남동생도 우수상
육군사관학교에서 여생도가 처음으로 수석졸업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진각종 불승심인당(주교 지정 정사ㆍ대구시 북구 침산2동) 신교도인 윤가희 양. 윤가희 양은 이미 2008년 육군사관학교 입학당시 남동생인 준혁 군과 함께 입학해 화제를 낳았다. 남매는 육사최초 남매졸업생이라는 타이틀도 달았다. 윤가희 양은 “수석졸업이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면서 “특히 여생도가 소수인 가운데 남동생과 함께여서 큰 힘이 됐던 것 같다. 남동생을 통해 남 생도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윤준혁 군도 “사실 누나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면서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서로 만나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면서 많은 힘이 됐다”고 밝혔다. 준혁 군도 우수상을 받고 임관했다. 윤가희 양은 “처음에는 사실 육군사관학교는 관심이 없었다. 영어교육이 꿈이었는데 재수를 하면서 동생이 준비하고 있는 육사에 관심이 조금 생겼다”면서 “사실 그...
2012-02-28 18:21:02
"서로 의지하며 학교생활 충실할 터"
위덕대학교 입학식에 얼굴이 똑같이 생긴 남학생 두 명이 참석해 주위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주인공은 위덕대 그린에너지공학부에 입학한 쌍둥이 이창규, 영규 학생.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그린에너지공학부에 나란히 합격해 신입생이 된 두 학생은 여러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위덕대를 선택했다.위덕대를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해 두 학생은 "지난해 여름 위덕대 이영기 교수의 대학홍보 내용을 듣고 적성에 딱 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며 "학교에 와보니 선택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형인 창규 학생은 "어릴 적 동생과 함께 에너지개발에 관심이 많아 그린에너지공학부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점점 고갈돼 가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의 새로운 에너지들을 개발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규 학생은 "대학에 들어온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학생활도 즐기겠다"고 말했다. 대학도 같이 입학한 만큼 군입대도 같이 할 계획을 갖고 ...
2012-02-28 11:33:51
"대학서 배운 학문으로 불교홍포 매진할 터"
학부를 졸업해 석사에 이어 박사학위까지 받은 스님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위덕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법화신앙의 역사적 전개에 관한 연구'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법화종 서남사(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 주지 현담 스님이다. 특히 스님은 위덕대 개교이래 학부를 거쳐 석·박사학위를 받은 최초의 스님으로 기억되게 됐다. 현담 스님은 1998년 위덕대 불교학과 2학년으로 편입해 14년 넘게 위덕대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자타공인 위덕맨이다.위덕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스님은 "사찰 신도 자녀가 1996년 불교학과에 입학하면서 위덕대에 관련해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위덕대 불교학과 교수진들이 젊고, 학생들을 잘 가르친다는 소리를 항상 들어 굳이 다른 불교대학으로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위덕대와 인연을 이어온 결과"라고 말했다.스님의 길을 걷고 있으면서 굳이 불교학을 선택해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스님은 "불교를 체계적으로,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
2012-02-24 17:24:35
"초 종단 비구니스님 요양공간 운영"
종단을 초월해 노 비구니스님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양수행공간이 마련된다.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구만산 자락에 위치한 자명사(주지 지명 스님)는 최근 노후에 의탁할 곳이 없는 비구니스님들이 무료로 수행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창불사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자명사는 최대 30인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형 요사채를 갖춰 1인의 개인실 배치도 가능하게 했으며 개인별 이동욕조를 배치해 거동이 불편해도 충분하게 수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원탕형 욕실을 마련해 개별적으로 욕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통방식의 한옥형 찜질방도 갖출 계획을 갖고 있다.자명사 주지 지명 스님은 "노스님들이 요양하고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방사를 비롯해 도량을 정비했다"며 "스님들이 이곳에 들어와 수행과 요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살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명 스님은 노스님들의 편리한 수행생활을 돕기 위해 요사채에서 법당으로 직접 ...
2012-02-24 17:19:12
"나이는 숫자일 뿐… 배움의 장애 안 돼"
67세의 나이로 위덕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는 만학도가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올해 일본언어문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오만이씨. 오씨가 뒤늦게 학업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배움의 열정 때문이었다. 10여 년 전 직장생활하면서 틈틈이 야간 2년제 전문대학을 다녔지만 '배움의 열정'을 식히지는 못했다. 나이 많은 탓에 혹여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불편함을 끼칠까봐 편입을 잠시 망설인 적도 있었지만 배움을 이어보자는 생각으로 환갑을 훨씬 넘은 나이에 위덕대 일본언어문화학과 3학년 편입을 선택했다.오씨는 "학기초에는 강의실도 잘 못 찾고, 시간도 몰라서 허둥대는 시행착오를 겼다가 차츰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MT도 함께 가면서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었다"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손자뻘 어린 학생들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오씨는 '학교에 들어가는 것보다 들어가서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향학열을 불태운 결과 지난해 일본어능력시험 2급(N2)과 ...
2012-02-20 16:34:50
“종단 종책 적극 수용하고 참여할 것”
"올해 진각종은 진각문화전승원 완공과 회당문화재단의 설립이라는 큰 일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전개될 다양한 회당문화재단의 컨텐츠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서울교구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진각종 서울교구청장 무외 정사는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서울교구청장이자 통리원 총무부장을 겸하고 있는 무외 정사는 "서울교구는 종단의 중앙종무기관이 있는 교구로, 종단의 보직스승 다수가 교구 내 심인당 주교로서 일선교화에 임하고 있는 등 서울교구의 활동은 종단의 활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서울교구 구성원들간의 화합을 위해 교구차원의 행사를 기획하고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서울교구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교구 주요사업으로 무외 정사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강조했다. "몇 년 동안 중단되었던 체육대회가 작년 다시 부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놀이마당과 공연마당을 더욱 부각시켜...
2012-02-15 16:59:38
공부ㆍ수행ㆍ취미 두루 갖춘 카이스트 박사
진각종 선정심인당(주교 서원 정사ㆍ대구 서구 내당3동)에서 카이스트 박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호원(이재성) 군. 고등학교를 2년 만에 수료하고 2003년 카이스트에 입학한 호원 군은 곧바로 2007년 대학원 진학 후 6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이러한 좋은 결과 뒤에는 부모의 뒷받침과 스스로의 수행이 있었다. 호원 군의 부모님인 인성(이광희) 각자는 현재 총금강회 대구지부 부지장, 인화정(구경옥) 보살은 대구교구연합 금강합창단 부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선정심인당과의 인연만 30여 년이다. 호원 군은 진각종이 모태신앙이다. 큰아들인 호봉(이재찬) 각자도 얼마 전 결혼 뒤에 며느리까지 진각종과 인연을 맺게 했다. 평소 신행활동에 대해 호원 군은 “짧지만 매일 아침마다 정송을 정해서 지켰고, 새해불공이나 월초불공기간에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염송하려고 했다”며 “기숙사에 룸메이트가 2명 있는데 모두들 밤늦게까지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것...
2012-02-15 10:45:56
"지역포교 거검사찰 역할 할 터"
"지역포교 거점 사찰로서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계종 국제선센터(서울시 신정동) 주지 법정 스님은 2월 9일 올해의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템플스테이 운영체계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재정의 자립도를 높이는 한편 국제선센터가 지역 포교의 거점사찰로서의 역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선센터는 올해 사업방향으로 △템플스테이 운영체계 안착 및 활성화 토대구축 △외국인 수행체험 프로그램 안착으로 한국불교세계화 △핵심신도 양성과 조직화로 지역거점사찰 지위확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문화, 포교프로그램 활성화 △미래육성을 위한 어린이 청소년, 청년법회 활성화 △안정적인 세입증대와 비용절감으로 자립운영 기반마련 등 총 6가지를 선정했다.국제선센터는 템플스테이 운영체계 안착을 위한 최우선 방안으로 '홍보'를 선택했다. 법정 스님은 "국제선센터가 개원한지 1년이 넘었지만 지역사회에서 덜 알려져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단기적인 성...
2012-02-13 14:30:50
"비전 있는 대학으로 키울 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은 2월 7일 오후 6시 교내 로터스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이 사회와 역사 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동국대를 비전 있는 대학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1년 간 중장기 발전계획을 갖고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아 여러 방면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올해 등록금을 2.2% 인하키로 결정하는 등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1년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최근 인적, 물적으로 많은 투자를 했지만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며 "동국대는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총장은 대학발전 방안으로 '의료와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동국대는 의료와 교육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불자와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동국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김 총장은 학생징계와 관련해 "교육기관의 학생징...
2012-02-10 16:44:08
"해제는 자신을 담금질하는 기간"
임진년 동안거 해제를 맞아 신흥사 향성선원과 백담사 무금선원 수좌스님들이 3개월의 정진에서 벗어나 만행의 길을 떠났다. 신흥사는 조계종조 도의국사 선풍이 이어져 오고 있는 곳이다. 동안거 해제에 앞서 2월 4일 신흥사를 찾아 향성선원장 문석 스님과 무금선원 유나 영진 스님을 만났다. 해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무금선원 유나 영진 스님은 "해제는 공부를 놓는 것이 아니라 선지식을 찾아 결제 중 일어난 경계를 점검 받고 담금질하는 기간"이라며 "해제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준비이며 또 다른 안거"라고 말했다.신흥사 향성선원과 무문관이 있는 백담사 무금선원은 동안거 3개월 간 새벽 3시부터 밤 9시까지 화두를 놓지 않고 용맹정진 했다. 한국에서 몇 안 되는 백담사 무문관선원은 하루 한끼 도시락으로 식사하며 한 평 남짓한 방에서 각자 스스로 알아서 정진한다. 무문관은 말 그대로 문이 없다. 한번 들어가게 되면 정진이 끝나는 날까지 나올 수조차 없다. 영진 스님은 "백담사 무문관은 결재 때에...
2012-02-07 12:30:33
"사찰 지하수관정사업 6년 회향"
"6년 동안 진행한 사찰 지하수 관정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쁩니다."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경영자최고위과정 총동창회 봉사모임 '보현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태룡 (주)산수음료 회장(사진)은 2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찰에서 식수나 생활용수가 부족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보현회와 함께 지하수 관정 보시를 생각하게 됐다"며 "6년여에 걸쳐 물이 부족한 사찰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무료 지하수 관정 보시사업을 경남 하동 학방사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보현회와 함께 김 회장이 관정 개발한 사찰은 경기도 남양주 불암사, 강원도 낙산사, 전북 전주 정혜사 등 6년 동안 33개 사찰과 수녀원 1곳 등 총 34곳이며 개발 수량은 1일 총 3,018t으로 식수 인원으로 환산하면 1일 1만2천여 명이 마시고 생활할 수 있는 양이다.김 회장은 "사찰의 물은 식수나 생활용수로 사용되는데 그치지 않고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로수라는 의미로 수질의 청정함은 중요한 요건"이...
2012-02-07 12:16:30
"육군훈련소 신축법당 건립에 관심을"
"육군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 군법당 신축불사의 마지막 회향을 앞두고 많은 불자들의 정성이 필요합니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은 2월 1일 국방부 내 원광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포교는 한국불교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젊은 군장병들이 복무기간동안 편안하게 신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종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 4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호국연무사 군법당은 현재 9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총 105억3천만 원의 예산 가운데 현재 35억 정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광 스님은 "2년 전 군법당 건립불사를 시작하면서 주위에서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좋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 힘들었다"면서 "군법당 건립은 시대적 불사이며 특히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맞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군종특별교구가 밝힌 모연내역에 따르면 일반불자들의 참여율은 60%를 넘어섰지만 전국 교구본사와 이...
2012-02-03 11:57:15
회당문화재단 설립·전승원 개원에 만전
종교인의 본 모습은 수행자의 길을 걷는 것금강원 등 사성지성역화불사도 지속적 ―4년 임기 중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지난 종무행정을 되돌아본다면…."통리원장 취임 초기 종단사태로 인해 구성원이 입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종무행정을 펼쳤지만 구성원간 수원의 골은 생각보다 깊었다. 어떻게 하면 생채기를 덜 내고 대화합의 장을 열어 모든 구성원이 입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현 시점에서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번지지도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단념할 것은 단념하고 새로운 일을 해나갈 필요성이 있다. 특히 종단사태로 인해 체탈도첩을 당한 자들이 종단으로 다시 들어올 수 있는 정서는 아니다. 1년 남아있는 동안 소요사태를 잠재우고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다음 집행부가 편안하게 종무행정을 펼칠 수 있게 인계를 잘하도록 노력하겠다."―3년 임기동안 주력한 종책은?"행정위주의 종책에서 수행이 우선되는 종책으로 변화를 꾀했다. 종교인의 ...
2012-01-31 18: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