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물/인터뷰

“화쟁과 화합으로 화합의 길 열어가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21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2569년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새해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화쟁과 화합으로 갈등을 조율하고 화합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조계종 올해 ‘치유’·‘평안’·‘화합’을 슬로건으로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바로 세우고 대자비와 화합으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오는 4월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으로 분산됐던 3원 체제를 30년 만에 통합해 조직을 일원화하고 역동적인 불교를 구현하는 계획이다.진우 스님은 “조직개편을 통해 앞으로 총무원장이 직접 전법을 챙기게 됐다”며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불자들이 쉽게 종단 활동에 참여하고, 사찰에 접근하도록 관리 중심에서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선명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제안한 ‘우선 멈춤’ ‘5초 명상’ 등을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프로그램...
2025-01-22
“‘감동교화’로 진각 100년을 준비하자”
진기 79(2025)년 을사년 새해를 앞두고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12월 24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감동교화’를 강조했다. 능원 정사는 “감동교화는 스스로 감동하고 가족과 이웃을 감동시켜서 교화하고 포교하자는 뜻”이라며 “스승과 신교도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하면서 함께할 때 우리들의 서원을 성취할 동력은 생겨날 것이며 이는 인재양성과 재원마련, 법과 제도를 정비한 시스템화 등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종무행정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능원 정사는 “32대 집행부는 아래 사정을 잘 살펴서 마중물과 같은 종무행정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전통을 잇는 가르침을 존중하면서 그 가르침이 현시대와 젊은 세대에 어떻게 다가설 수 있을지 살피고 신뢰를 쌓고 화합의 지도력을 발휘해 내실을 다지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한 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제32대 통리원장에 선출되신 후 취임불사 등 바쁜 일정을 보내셨습니다. 그간의 소회를 밝혀주십시오.“지난해 10월 23일 종의회...
2024-12-27
위덕대 여자축구부 홍상현 감독
홍상현 감독은 2009년 위덕대 코치로 팀에 합류해 그해 9월 감독 지휘봉을 잡고 15년 동안 팀을 이끌고 있다. 여자축구 지도자로 생활만 28년째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전 우승 등 3관왕에 이어 올해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으로 위덕대 여자축구부 창단 첫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홍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 때마다 전술을 잘 이해하고 원하는 플레이로 나타나면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물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한다”며 “4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선수들의 덕분”이라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먼저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을 축하합니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위덕대 여자축구부가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전에 이어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우승함으로써 첫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소감을 밝혀주시죠.“멋진 선수들과 능력 있는 코치와 보낸 올 시즌이 여자축구 지도자 생활 28년 동안 가...
2024-11-28
제2회 대통령기 전국합기도대회서 금메달 수상
경주 홍원심인당(주교 원주 정사) 이선미 자성동이가 대통령기 전국합기도대회 여자초등2부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5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남·여 초등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6부와 체급별로 나누어 개인 토너먼트전으로 대련 경기가 진행됐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4-07-26
제16대 종의회 후반기 의장 증혜 정사 인터뷰
종의회는 입법기구…상임분과위 특성과 역할이 중요종헌·종법은 교법을 수호하고 교화와 포교의 근간종의회 의원은 성문법과 예·결산 이해와 습득 중요시대변화에 맞는 법개정과 보완이 필요한 시점진각종 제16대 종의회 후반기 의장에 밀각심인당 주교 증혜 정사가 선출됐다. 증혜 정사는 선출 후 인사말에서 “종단이 교화와 포교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종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증혜 정사는 “종의회는 입법기구로서의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종헌과 종법, 규정 등은 교법을 수호하고 교화와 포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16대 후반기 종의회 운영 방안과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제16대 종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부탁드립니다.“우선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후반기 종의회 중책의 소임을 맡겨주신 의원 스승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
2024-04-29
정극상 진선여고 교장 취임 1주년 인터뷰
정극상 진선여고 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정극상 교장은 “2025년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는 교육과정뿐 아니라 교육환경의 혁신이 동반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라며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 과정 운영과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진학률 제고에 힘씀으로써 명문 여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3월 20일 인터뷰를 통해 소회와 학교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로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소회를 밝혀주세요.“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책무을 다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는 뜻을 품고 이 자리를 맡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의욕이 앞서는 초보 교장으로서 정신없는 1년을 보냈습니다. 뜻한 바를 이루고자 나름 노력했으나 시간만 흘러간 거 같아 우선 아쉬움이 먼저 남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 과정 운영과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진학률 제고에 힘씀으로써 명문 여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2024-03-28
‘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주해(강해)’ 출판한 종석 스님
-‘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주해(강해)’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나요.“‘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은‘대일경’, ‘금강정경’과 더불어 이경일논(二經一論)이라 하여, 밀교를 공부하고 학습하는데 있어 가장 중시되는 논입니다. 그동안 강의와 학교 소임, 사찰창건에 시간을 뺏겨 마음만 있고 착수하지 못했습니다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시간을 얻게 되어 30여년 간 강의하면서 모아둔 자료들을 정리해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 주해(강해)’를 대일경, 금강정경과 함께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하셨는데, 이유가 있나요.“잘 아시다시피, 밀교경전은 대장경 전체의 40%나 차지할 만큼 많은 경전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경전이 ‘대일경’과 ‘금강정(유가)경’입니다. ‘금강정유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은 논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정(유가)경’을 중심으로, 왜 무상정등정각(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성취할 수...
2024-02-27
“종행정의 모든 역량 포교와 교화에 집중할 터”
- 갑진년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진각종 신교도들은 새해를 맞아 신년 대서원불공에 이어 신년 49일 불공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 하는 신교도들에게 덕담을 부탁드립니다.“갑진년 새해 대서원불공 용맹정진한 공덕으로 신교도 여러분들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서원합니다. 일 년 중에 행복함은 새해 불공함에 있다고 종조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새해불공 원력으로 어떠한 마장도 이겨내고 불퇴전의 용맹심으로 서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갑진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조열반 60주년 기념사업 등 바쁜 진기 77년을 보내셨습니다. 소회가 어떠신가요?“지난해는 종조열반 60주년이라 여러 가지 기념사업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종조정신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종조님의 창종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어떻게 종조님의 창종정신을 다시 구현할...
2024-01-31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선여고 김호식 행정실장(왼쪽)과 진선여중 나용 행정실장이 인터뷰에 앞서 진각문화전승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각종립 진선여자중·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차별화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외부 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환경개선부담지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진선여고는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여 현대식 도서관과 쾌적한 학생 화장실, 스포츠실 등이 마련됐으며, 진선여중은 급식실 신축, 체육관 리모델링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 모든 일에 앞장선 진선여고 김호식(경훈·탑주심인당 신교도) 행정실장은 지난해, 교육부 장관 표창,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강남구의회 의장 표창, 위덕대 총장 표창, 강남구청장 표창 등을 받았으며, 진선여중 나용(선인·탑주심인당 신교도) 행정실장도 서울시교육감 표창,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강남구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에 본지는 진선여고 김호식 행정실...
2024-01-31
“부처님 법을 행하고, 전하고, 누릴 수 있길”
별원 30주년을 맞은 조계종 포교원은 올해를 ‘미래 전법 포교의 원년’으로 삼았다.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1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선업 스님은 “포교원 별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포교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준비하겠다”며 “부처님 법을 행하고, 전하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교원은 먼저 매년 11월 11일을 ‘전법의 날’로, 매월 11일은 ‘전법 실천의 날’로 제정하고 전법 실천 강령 및 실천 점검표를 보급하여 스스로 전법을 실천, 점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인 ‘청년 대학생 포교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상월결사와 청년·대학 포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교원은 올해는 상월결사, 군종교구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청년 포교 지원 방향을 마련한다. 이화함께 대학법당 개선 사업, 대학생 불자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의 방...
2024-01-26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승가교육 구현할 것”
조계종 교육원이 올 한해 출가장려와 승가교육 사업에 전념할 예정이다.조계종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1월 23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과 2층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출가는 승가의 기반이며, 교육과 교재편찬은 불교의 미래이고, 연수는 전법포교의 꽃”이라며 “출가장려 사업을 확대하고, 승가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는 연수 강좌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범해 스님은 “작년 한 해 현장 출가홍보와 상담 노력을 통해 61명이라는 최하의 출가자 수를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2023년에는 84명으로 늘리는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출가장려 사업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출가홍보 포스터 제작·배포, 출가상담사와 출가지도법사 등 인재 발굴 및 지원 강화 등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출가자 감소는 자연스럽게 학인 감소와 상주교수의 감소로 승가 교육의 질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육원은 교육기관 대상 연구프로젝트 지원과 상주교수 학술...
2024-01-26
“‘만등회’ 동참은 대학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동력”
진각종립 위덕대학교 총장 회성 정사가 취임 3년차를 맞아 8월 17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취임 초부터 대학의 당면과제인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규정을 정비하고 정책을 수립해 교육조직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면서 “지금도 학과·부 구조조정과 행정조직 정비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만등회 모금과 관련해서는 “종단에서 통리원장을 중심으로 각 교구청과 학교법인이 중심이 되어 전국의 스승님들과 신교도 여러분들께서 많은 분이 만등회에 뜻을 모아주셨다”면서 “이렇게 정성들이 지속해서 모여 희망의 등불이 되면 위덕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위덕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위덕대 총장 회성 정사와의 일문일답. - 총장으로 취임한지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소회를 밝혀주십시오.“지난 2021년 12월 취임 후 부산과 경주로 오가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대학의 정상화를 목표로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해 왔습...
2023-08-30
“종단과 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 해주길 기대”
밀교신문이 창간 50주년을 맞아 본지 발행인 도진 정사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통리원장이기도 한 도진 정사는 “밀교신문이 종단 기관지로서 역할과 불교 언론사로써 기능을 통해 대외적으로 밀교를 알리는 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대 사회적으로 밀교종단을 표방한 진각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도진 정사는 “올해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을 맞아 ‘다시 종조정신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신행문화를 활성화하면서 교화와 포교불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신교도들의 많은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와의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편집자 주-밀교신문의 전신인 진각종보가 1973년 1월 창간돼 올해 창간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본지 발행인으로서 인사를 부탁드립니다.“밀교신문이 진각종보로 시작하여 벌써 반세기를 맞았습니다.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인연 맺은 모든 분의 노고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감...
2023-06-29
“종조 열반 60주년… '참회·화합·혁신' 주제로 다양한 사업 전개”
진기 77(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12월 16일 본지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종교의 생명은 포교와 교화에 있다. 중앙에서는 교구청을 중심으로 포교, 교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구에서는 일선 심인당의 교화가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진 정사는 또한 종조 열반 60주기를 맞아 “종조님의 창종정신을 되새겨보자는 의미에서 ‘다시 종조정신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그리고 ‘참회, 화합,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후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종무행정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진기 76년을 돌아보는 소회가 어떠신가요?“지난 한 해 동안 바쁘게 뛰어다녔다고 생각하는데 돌아보면 마음만 바빴지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종단에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아직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한 ...
2022-12-29
“정토회는 붓다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수행공동체”
“정토회는 남녀노소와 승속의 차별이 없는 수행 공동체입니다.”정토회 지도법사이자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은 제1차 만일결사 회향을 앞두고 11월 24일 서울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불교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법륜 스님은 “지난 1993년 시작한 ‘만일 결사’ 30년 대장정을 12월 4일 마무리한다”면서 “그동안 정토회는 사이비로 비난 받는 등 기존 불교에서 비판을 받아왔지만 지금은 우리를 벤치마킹 할 정도로 성장한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정토회는 1988년 법륜 스님 발원과 당시 대학생 정토행자들의 서원이 만나 시작됐다. 정토회는 붓다의 삶(불), 붓다의 가르침(법), 붓다의 가르침을 따르는 수행공동체(승) 원형을 근본으로 삼는다. 현재 정토회는 2,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운영되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승인을 받은 국제구호 단체로 성장했다.1993년 3월 7일 법륜 스님 혼자 시작한 정토회 만일결사는 최소 3년(1000일), 한 사회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한 세대(3...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