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4월 12일 서울 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54주기 운암 김성숙선생 추모제’를 개최한다.국가보훈처, 서울특별시,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열리는 추모제에는 조계종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 용문사 주지 도일 스님, 보광사 주지 선우 스님 등 본·말사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추모제는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의 감미로운 추모공연과 국악퓨전 그룹 ‘비단’이 참여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문화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운암 선생이 직접 쓴 1964년의 자필일기를 황설하 배우의 낭독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사업회는 또한 추모제 개최 장소인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 플랫폼 ‘독립닷컴’ 게재 웹툰 전시회도 함께 연다.독립닷컴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를 알리고자 지난 2022년 11월 10일 의열단 창단 103 주년을 맞이하여 개설한 독립운동가 웹툰 ...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는 4월 2일 국제불교박람회 국제포교사회부스에서 의친왕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두 단체는 연내 황손과 함께 세조의 광릉을 둘러보고 역사 강의를 들으며, 봉선사에서 불교체험을 함께 하는 등 ‘황손과 함께하는 왕릉사찰 투어 프로그램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주재 대사관, 영사관, 상사주재원 등 엑스팻(Expat)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국제포교사회 회장 정혜 스님은 “왕실 궁중문화와 불교전통문화를 K-고급문화로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콘텐츠 개발을 황실의 후손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에게 왕실문화와 불교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의 회장은 “국제포교사회와 잘 협력하여 두 문화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의친왕기념사업회는 의친왕의 종손 이준 황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황실 후손과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모여 설립한 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는 4월 3일, 4일 양일간, 부산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에서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진행해 총 20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간호학과 박수연(1학년) 학생은 “조혈모세포를 처음 들었을 땐 골수에서 채취하는 줄 알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성분헌혈과 비슷한 방법으로 채취를 한다는 설명을 듣고 희망등록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나의 작은 기증이 백혈병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은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이 무너진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주거 시설 100동을 지원한다. 아름다운동행이 지원하는 컨테이너 주택은 거실과 방, 주방, 화장실로 구성하여 4인 가족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튀르키예의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추가로 에어컨과 순간온수기를 설치한다. 앞서 아름다운동행은 3월 27일 튀르키예 한인회와 컨테이너 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튀르키예 한인회에서는 주정부로부터 임시 거주 시설 지원을 요청받고 27,700㎡ 부지에 360가구가 살 수 있는 컨테이너 주택 단지를 준비 중이다. 사업 부지는 지진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시에 위치하며 ‘한국마을(KOREAN VILLAGE)’로 명명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4월 말에는 이재민들이 입주해 텐트보다 더 안정적인 컨테이너 주택에서 생활하게 된다. 360동 규...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는 4월 2일 경기북부 거주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 및 춘천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네팔,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이주노동자 40여 명은 춘천 삼운사에서 연등과 염주 만들기를 통해 한국불교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강원도립 화목원을 탐방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동티모르에서 온 데오니시오 씨는 “한국에 온지 1년 미만이라고 하면서 코로나로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한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경험할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3월 27일, 28일까지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독려 캠페인 ‘약속’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동참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해당 내용을 설명한 뒤, 희망자에 한해 채혈을 진행했다. 생명나눔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75명의 신규 조혈모세포 기증 동참자를 모집했다.캠페인에 동참한 임보영 간호학과 학생은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을 드리는 일에 동참하는 기회가 생겨 무척 뿌듯하다”면서 “많은 학생이 조혈모세포에 관심을 가져 혈액암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희정 간호대학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었던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에 대한 의지가 빛나는 순간이 됐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는 3월 22일 단양지역 복지시설인 단양노인복지관, 단양장애인복지관, 단양노인보금자리, 단양노인전문요양원과 노동자 심리상담기관인 통통통, 장애인 보호작업장인 열림일터, 참좋은 교회 등에 코로나 예방·생활용품 전달했다.이날 나누며하나되기가 전달한 물품은 △KF 마스크 4만장 △살균소독수 2,000개 △알콜티슈 6,000개 생활용품인 △습기 제거제 6,000개 △고급치즈 400인분 △양고기 300인분 등이다.최은아 단양노인복지관장은 “매번 어르신들께 귀한선물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노후를 돕고, 복지사각에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는 3월 12일 인천 거주 고려인 25명을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역사평화 탐방’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과 러시아 등지에서 온 고려인들을 격려하고, 고려인들의 안정된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는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1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애국 독립정신을 기리고 고려인 3.4세 후손으로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경복궁·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아 고국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이어 서울 관문사(주지 무원 스님)에서 ‘연꽃등 만들기’와 ‘사찰 음식’ 등 불교문화를 체험했으며, 대불보전에서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이날 행사 참가자인 김 타티야나씨는 “3명의 가족과 함께 참여 했는데 싱그러운 봄날에 나들이로 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면서 “고려인에 대한 관심과 동포애에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

지구촌공생회가 불교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1기 불교(경전)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불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익힐 수 있는 ‘불교아카데미’는 신행생활에 기초가 되는 부처님의 생애, 사원예절, 불교교리를 비롯해 중관, 유식, 법화 사상 등을 다루며 매주 화,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경전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경전아카데미’는 금강, 법화, 화엄경과 승만, 유마, 아함, 능엄경, 신심명 등을 익힐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전임교수로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 교육관장 공해 스님이, 특강에는 중앙승대교 교수 자현 스님, 동국대 불교학술원 문광 스님, 동국대 황순일, 문현공 교수, 중앙승가대 김응철, 유승무, 강소연 교수 등이 동참한다.개강은 3월 15일 오후 7시며, 지구촌공생회 교육관 ‘태공선원’에서 진행된다. 입학 정원은 불교, 경전아카데미 각 100명이며, 상시접수 받는다. 수료생 특전으로는 사단법회 지구촌공생회 정회원 등록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스님, 이하 민추본)는 3월 25일, 26일 양일간 ‘제주 4.3항쟁 75주기 평화순례’를 진행한다.민추본 사무총장 덕유 스님을 순례단장으로 한 순례단은 25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과 기념관 답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제6회 관음사 제주4.3추모・위령재’에 참석하고, 오라리방화사건의 현장인 오라리 마을과 4.3항쟁 무장대 유적지가 있는 민오름을 탐방한다. 26일에는 곶자왈 도립공원과 오후에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중일전쟁에 대비해 제주도를 군사 요새화하기 위해 만든 군사기지인 알뜨르 비행장과 4.3유적지인 섯알오름 학살터를 답사한다. 또한, 4.3항쟁의 불씨가 된 1947년 3월 1일 기념집회 현장이었던 북초교와, 4.3항쟁의 도화선인 3.1발포사건이 일어난 관덕정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민추본은 “이번 제주평화순례를 통해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도가 실은 우리 현대사에서 평화와 통일문제, 인권문제를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배움터라는 점을 상기했...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숲과 교감하며 인간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제17기 숲해설가 전문과정(산림청 인증 제 숲해설-2012-19호)을 개강한다.숲해설가 전문과정은 3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이론 강의와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10시 야외수업을 통해 산림환경교육론, 산림생태계, 산림휴양 문화, 자연놀이, 숲해설 프로그램개발, 숲해설 기법, 숲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 신청은 불교환경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6일까지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30만 원이다.불교환경연대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서로 공존하는 숲 속의 다양한 생태계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숲의 가치를 전달하는 숲해설가가 되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