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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乙巳年) 신년법어> 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
대한민국 국민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태고종도 여러분!새로운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우리는 비상계엄선포에 이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시국 속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 법어를 전합니다.혼란과 갈등이 깊어져 나라와 민족이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지혜와 용기를 찾아야 합니다. “고통을 마주하되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니라” 하신 부처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혼란의 시기일수록 우리의 마음이 본래 청정한 자성을 잃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지금의 시국은 모두가 하나 되어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입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태도는 고통을 더할 뿐입니다. 태고종 종조이신 태고보우 국사께서 삼문원융(三門圓融)의 가르침을 우리에게 남기셨듯이 화합과 상생의 지혜를 실천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갈등을 치유하는데 힘써야 합니다.우리 불자들은 첫째, 지혜로운 침묵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지키고, 둘...
2024-12-27
<을사년(乙巳年) 신년법어> 총지종 종령 지성 정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의 가정에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서원합니다.현재 한국사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러한 시기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부처님의 동체대비의 정신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소중히 여길 때 이 사회는 더욱 화목하고 살기 좋은 불국정토로 거듭날 것입니다.불교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대성사님께서는한국전쟁을 겪으신 직후 자신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그리고 세상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깊이 고심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있어야 내가 생존하지 않는가. 한쪽만이 존재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작은 굴레에 스스로 갇힌 소아에서 일체중생을 위해 자기 굴레를 넘어선 대아로 나아가는 것이 곧 대승의 길이다.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하여 국가사회에 봉사하고, 모든 일에 봉사하기 ...
2024-12-27
<을사년(乙巳年) 불교지도자 신년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한 줄기 등불은 천년의 어둠을 한 순간에 없애고 지혜의 참다움은 만년의 어리석음을 찰나에 제거합니다. 을사년 신년 첫날에 떠오르는 밝은 해는 지난 날의 모든 어리석음과 어둠을 일시에 없애고 세상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공동체는 남북 분단 속에서 동서 그리고 상하(上下)와 좌우, 신구(新舊)라는 분별심으로 인하여 그 갈등의 임계치는 극한점에 이르렀습니다. 이유는 공동체 구성원이 동의하고 함께 가야 할 옳음(義)이라는 방향성이 아니라 진영의 이익(利)을 먼저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중첩에 중첩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한반도가 사분오열되는 원인 제공에는 설사 평범한 갑남을녀(甲男乙女)라고 할지라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모든 다툼을 멈추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안(案)은 소통이라는 통로의 확보입니다. 공생을 위한 통합의 길은 제3자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들이 서로서로 화쟁을 위한 의사소통을 위...
2024-12-27
<을사년(乙巳年) 불교지도자 신년사>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됐던 지난해에 지은 모든 죄업을 참회하고, 새해에는 우리 사회에 불·보살님의 동체대비심이 가득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중생이 온갖 욕망에 빠져 미혹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나에 대한 집착, 즉 ‘아상(我相)’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 옳다.’는 잘못된 생각은 탐욕과 어리석음을 불러오고, 시기와 질투를 낳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나’를 내려놓읍시다. 나를 내려놓으면 교만은 저절로 사라지고,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과 배려가 몸에 배어납니다. 그러면 세상은 맑고 향기롭게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참된 불자는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불자가 수행에 매진해 나쁜 마음을 몰아내고 착한 마음을 일으켜야 합니다. 세상을 ‘허공과 같이 어떤 흔적조차 남기지 말고, 연못에서 피지만 물에 젖지 않는 연꽃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새해에는 모든 불자, 전 국민이 각자의 본분에 충실해야 합니다. 모두가 본분에 ...
2024-12-27
<을사년(乙巳年) 불교지도자 신년사>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며 시작되는 을사년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가정에 화목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불기 2569(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우리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스라엘 중동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인류의 평화 위협과 국내적으로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상한 시국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혼란과 고통의 시기에,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희망과 치유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특히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내 사태는 국민 모두에게 큰 혼란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어둠이 깊을수록 빛은 더욱 밝게 보인다’고 했습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분열하기 보다는 대중의 지혜와 화합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실제로 우리 대한민국은 고난과 역경이 닥치면 더욱 더 강해지는 불굴...
2024-12-27
<을사년(乙巳年) 불교지도자 신년사> 총지종 통리원장 록경 정사
2025년도 을사년 새해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우선 지난해 벌어진 정국 혼란으로 아직도 고난의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계시는 우리 불자님들과 국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과 가지신력으로 더욱 평안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지심으로 발원합니다.상주불변하는 법계에 해가 달라진다고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만 이토록 시간을 구분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나가는 것이 중생의 마음입니다. 어두웠던 지난 일들은 참회로서 마음을 맑히며, 성숙한 자세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으신 후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길을 떠나라.”고 전도선언 하셨습니다. 오직 동체대비심으로 모든 존재의 이익과 행복을 목표로 삶을 살 것이며,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아가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오늘날 상황이 여전히 안개 속처럼 불확실할지라도 우리 불자들이...
2024-12-27
종단협, 차석부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선임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12월 2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기2568(2024)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차석부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를 선임했다.또 부회장에 총지종 통리원장 록경 정사, 상임이사에 진각종 총무부장 법운 정사와 조계종 사회부장 진경 스님, 본원종 총무원장 법성 스님, 법륜종 총무원장 금륜 스님, 미타종 총무원장 월공 스님, 법연종 총무원장 성오 연사를 선임하고 이사종단인 한국대중불교 불이종 탈회 신청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종단협 회원종단은 29개 종단으로 줄었다.이어 이사회는 2017년 이후8년 만에 회비10%를 인상하고,불기 2569(2025)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10억 4,900만 원, 특별 예산안 4억 900만 원이다.주요사업으로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5월) △제11회 한국불교지도자 해외 성지순례(6월) △제12차 한중수행교류 한국대회(9월) △제25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중국...
2024-12-23
태고종 2025년도 예산 54억 5,200만 원
태고종 중앙종회는 12월 23일 오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52회 정기중앙종회를 열고 2025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 54억 5,200만 원을 의결했다.태고종 내년 사업으로 △종단 기록유산 보존자료 아카이브 사업(연중) △제7회 태고세미나 개최(10월 중) △국제대승보살계(10월·서울 광화문광장) △승려 의무금 자동납부 제도 도입 △중앙신도회 활성화 △근현대 역사문화 사진전(6월) △영산문화축제(10월) △태고문화축제(11월) △동방사이버대학 설립 추진 △동방불교대학 동문회 활성화 추진 △ 등을 진행한다. 특히 10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대승보살계 법회는 외국인 스님과 신도 등 7천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중앙종회는 일운(전 봉원사 주지)·서봉(금오사 주지) 스님을 원로의원에 선출했다. 이어 총무원 문화부장에 월타(관음사 주지) 스님, 호법위원에 팔봉(법성사 주지)·성우(성암사 주지)·경보(경보사 주지) 스님, 초심원 부원장에 ...
2024-12-23
조계종 “사랑과 자비의 빛을 밝혀 희망의 등불이 되길”
사진=조계종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월 17일 오후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간 화합과 연대, 상호존중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개최했다.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최종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최종수 대표회장,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 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석했다.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는 끊임없는 불안과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며, 어둠이 길어질수록 작은 빛이 더욱 소중해지듯이 자신 안에 있는 사랑과 자비의 빛을 밝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야 하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4-12-18
20번째 지혜의 숲길 ‘양산 통도사 무풍한송로’ 개발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20번째 지혜의 숲길인 ‘양산 통도사 무풍한송로(산들바람솔숲길)’을 개발했다.‘무풍한송로’는 통도사 산문 입구에서 일주문까지 약 1.2Km에 달하는 ‘바람이 춤추고 찬솔이 맞이하는, 부처님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수령 100~200년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춤추듯 물결치듯 펼쳐진 무풍한송로는 맨발로도 걸을 수 있는 흙길이다.포교원 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 고찰인 통도사의 무풍한송로를 지나 걷다보면 유서깊은 전각마다 감동을 자아낸다”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금강계단까지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무풍한송로를 지나 통도사까지 이어지는 전체 코스 길이는 약 2km이며 왕복 2시간 소요된다.한편, 포교원에서 개발한 순례길 팜플렛은 조계종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4-12-17
‘2024 작은설, 동지팥티’ 개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12월 15일 ‘2024 작은설, 동지팥티’ 행사를 개최했다.‘동지팥티’ 행사는 100여 명의 가족단위 신청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동짓날의 의미와 팥죽을 먹는 유래를 배우며 가족과 다 함께 직접 옹심이를 만들어 팥죽을 만들었다. 또한 참가자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하고, 활쏘기, 윷놀이,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세종 전통문화체험관장 현우 스님은 “오늘처럼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세종 시민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과 어울러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4-12-17
제36회 조계종 포교대상에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수상
제36회 조계종 포교대상에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수상했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6회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상(종정 표창) 수상자 돈관 스님은 은해사 주지 당시 가람 정비와 불교대학 개설을 통한 교육포교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학교법인 동곡학원을 설립, 선화여자고등학교를 지역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과 건학위원장, 사단법인 상월결사 제2대 이사장으로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을 지원하고 장학제도를 통해 2천여 명의 불교계 장학생을 양성, 동국대 29개 단과대학에 불교동아리 창립을 견인했다.돈관 스님은 “시대에 따라 종교는 변화해야 한다는 글을 좋아한다. 불교도 생활불교, 대중불교, 사회불교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대학생 청년불자 전법 포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돈관 스님은 이어 포교대상 상금 1천만 원을 포함한 2천만 원의 자비나눔 기...
2024-12-05
태고종 양주 청련사, 겨울나기 ‘자비 나눔’ 실천
태고종 청련사(회주 상진 스님·태고종 총무원장)는 12월 2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청련사는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 김치 1,200kg, 연탄 1만 장, 라면 100박스, 화장지 240롤 등을 전달했다.이어 청련사 회주 상진 스님과 나태인 장흥면장, 청련사 관음회 회원 등이 인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상진 스님은 “사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육바라밀 실천”이라며 “장흥면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다. 더 잘사는 장흥면, 모두가 행복한 장흥면이 되는데 청련사 자비나눔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태인 장흥면장은 “매년 청련사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행사를 펼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저소저층 가정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앞서 12월 1일에는 청련사에서 상진 스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2024-12-02
한국불교기자상 대상에 현대불교 임은호 기자 선정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보배)는 11월 26일 2024년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응철)를 열고 임은호 현대불교신문 기자의 신년특집 ‘이젠 브랜딩 시대’를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기획·해설부문에는 김내영 현대불교신문 기자의 봉축특집 ‘등은 서원이다’가, 취재·보도부문에는 유화석 법보신문 기자의 연속보도 ‘위장 승려가 몰려온다’ 각각 선정됐다.심사위원회는 대상 수상자인 임은호 기자의 ‘이젠 브랜딩 시대’에 대해 “한국불교가 포교의 전환점에 있는 상황에서 불교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새로운 포교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점에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이어 “불교의 ‘등’ 문화에 대해 담아낸 현대불교 김내영 기자의 ‘등은 서원이다’는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취재와 연구를 바탕으로 등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또한 법보신문 유화석 기자의 ‘위장 승려가 몰려온다’는 지금 불교계가 현실적으로 당면한 문제이자 나아...
2024-11-28
조계종 군종교구에 군 포교 지원금 전달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 25일 2024년 ‘젊은 불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법원 스님)에 군 포교 진흥 지원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이 지원금은 격지 및 오지부대 포교, 장병 수계법회, 군승 연수‧교육, 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 군 포교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대한불교진흥원 이한구 이사장은 “군종교구 관계자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청년 장병들에게 불교의 지혜와 자비 가르침을 중심으로 수행 및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진취적인 청년 불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한불교진흥원은 설립 이후 군불교 진흥을 위해 조계종 군종교구를 통해 매년 군 포교 진흥기금을 전달하고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