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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복구 지원금 전달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 스님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대신해 2월 13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 무랏 타메르에게 지진 피해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이날 기획실장 성화 스님은 조문록에 “튀르키예 국민들의 마음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시여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귀되시고 지진으로 희생된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한다”는 애도의 글을 남긴 후 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튀르키예 국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무랏 타메르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직접 대사관을 방문하고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튀르키예와 한국은 형제같은 관계로, 함께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13
금강정사 제67기 불교기본교육 수강생 모집
조계종 금강정사(회주 지홍 스님)가 초심자를 위한 제67기 불교기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코로나19로 2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재개된 금강정사의 불교기본교육은 종단에서 출간한 ‘불교입문(조계종출판사)’과 ‘불교성전’을 중심으로 이론보다는 신행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목요반은 3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토요반은 3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강을 진행한다.다양한 방송활동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교경전과 책을 소개하고 있는 이미령 교수가 ‘부처님의 생애’를 강의하며, 조계종 종회의원 가섭 스님이 조계종단의 역사와 의미, 불자의 계율과 수행에 대해, 조계종 교육아사리이자 금강정사 불교대학 지도법사 동명 스님은 불교기본교리와 예불과 법회, 기도에 대해 강의한다. 이밖에도 1박 2일 템플스테이, 찬불가, 금강정사의 다양한 신행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다.금강정사는 “불교기본교육을 통해 불자로서 행복한 삶, 보람있는 사람,...
2023-02-13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순례 고불식 봉행
<사진제공=조계종 총무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9일 오전 6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 고불식을 봉행하고 순례단의 안전을 기원했다.행사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총무원장 진우 스님,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 주호영·기기현·조명희·김형동·이주환·김희곤·황보승희(국민의힘)·이원욱·김영배·정청래·민병덕·이수진·권인숙·김병주·박용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인도 순례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이번에 인도 성지순례는 안으로는 자아를 완성하는 진리를 깨닫고 밖으로는 모든 중생의 평화와 안락을 도모하는 행사”라며 “거룩한 행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무장무애 원만성취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환송사에서 “우리의 순례길은 부처의 길이요, 사람의 길이며, 평화의 길”이라면서 “순례의 발길 발길을 따라 세상 곳곳에서 평화 방생의 장이...
2023-02-09
“상생과 협치로 국민이 편한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불자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국회정각회(회장 주호영)는 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불기 2567(2023)년 정각회 신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년법회를 통해 불자국회의원 불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게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다짐을 하는 자리로 삼겠다”며 “상생과 협치의 국회가 되고 국민은 편한 한해가 되길 서원한다”고 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스스로 청정하면 항상 즐겁다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가르침이 곧 행복의 문을 여는 비결이기에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선(禪)명상을 보급하고 천년동안 넘어져 계신 경주 남산의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우리나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한국불교의 다양한 문화적 전통으로 국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불...
2023-02-08
조계종,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윤달 특별기도
조계종 미래본부는 윤달을 맞아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윤달 3·7일 특별기도’를 실시한다.전국 불자들의 접수를 받아 진행되는 ‘윤달 3·7일 기도’는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전에서 진행되며, 열암곡 도감(본오스님) 및 기도단장(환풍스님)이 매일 번갈아 축원기도를 올리게 된다.미래본부는 윤달 특별기도 내용을 전국사찰에 공문으로 안내하고, 기도접수를 받기로 했다. 기도비는 가족당 10만 원이며, 사찰은 기도비와 축원명단을 종단 미래본부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도비는 ‘천년을 세우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및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양성 등 미래불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7
조계종 장학위원회, 2023학년도 종단 장학승 21명 선발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월 31일 ‘제7기 장학위원회 2차회의’를 개최해 불기2567(2023)학년도 장학승을 확정했다.선발된 인원은 국외 2명, 국내 9명, 사찰승가대학원 10명으로 총 21명이다. 장학승 선발 심사는 전공 분야, 수학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성적, 종단기여 가능성, 추천서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선발된 종단 장학승에게는 해당 과정 수료시(3년 이내)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각 학교의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감안해 매 학기별 지급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7
불교계, ‘경제위기 극복과 국태민안’ 서원
<사진제공=대한불교 조계종> 불교계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 등이 새해인사를 나누고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와 불교리더스포럼(대표 이기흥)은 2월 6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5년만에 열린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박보균 문화관광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실 불자회장(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종단협회장 진우 스님과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헌등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신년하례, 신년인사, 축원, 청법가, 신년법어, 축사, 발원문, 떡 케이크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종단협회장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세계 전체...
2023-02-07
조계종, 부석사 고려불상 일본 소유 인정에 “유감”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일본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일본으로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 불교계가 거세계 반발하고 나섰다.대전고법 민사1부(부장 박선준)는 2월 1일 소유권이 부석사에 있다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고려시대 서산의 옛 지명인 서주의 부석사가 불상을 만든 것과 왜구의 약탈로 불상이 일본에 넘어간 건 여러 증거자료를 볼 때 인정된다면서도, 소송을 제기한 서산 부석사와 서주 부석사가 같은 곳인지 증명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이에 조계종은 2월 3일 대변인 겸 기획실장 성화 스님 명의의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 항소심 판결’ 입장문을 통해 “서산 부석사 소유의 ‘금동관음보살좌상’ 인도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일본 관음사 소유임을 인정한 판결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어 조계종은 “고려시대인 1330년 제작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자가 ...
2023-02-03
조계종 교육아사리 17명 위촉식 거행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2월 2일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2023년도 신규 교육아사리 위촉식을 거행했다.교육원은 ‘교육아사리 심사위원회’와 ‘교육원 회의’를 거쳐 2023년도 신규 교육아사리 7명 및 재위촉 교육아사리 10명을 선발했다.신규 교육아사리는 <불교사>분야에 무진 스님, <응용불교>분야에 구담·법본 스님, 자헌(니)스님, <선불교>분야에 진본(니) 스님, <대승불교>분야에 진석(니) 스님, <한문불전>분야에 서담 스님으로 총 7명이다.재위촉된 교육아사리는 <선불교>분야에 정운(니)·철우 스님, <응용불교>분야에 현주·하원·탄탄·선지 스님, <계율>분야에 자현 스님, <초기불교>분야에 자목(니) 스님, 경문(니) 스님, <한문불전>분야에 선암(니) 스님 총 10명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3
“부처 자리는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오는 2월 5일(음력 1.15) 임인년 동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성파 스님은 “본래 부처 자리에는 실로 그 어떤 것도 없다”라며 “본래 부처 자리는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이므로 원만 구족하여 모자람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성파 스님으 “도를 배운 사람이 부처가 되려고 한다면 불법을 모조리 배울 것이 아니라 오직 구함이 없고 집착이 없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라먀 “도를 배운 사람은 이 이치에 의심을 내지 말라”고 당부했다.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임인년 동안거 선사방함록’에 의하면 전국 100개 선원(총림 7곳, 비구선원 60곳, 비구니선원 33곳)에서 총 1,920명(총림 232명, 비구 1,065명, 비구니 623명)의 대중이 용맹 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2
조계종 해인사, “원타 스님 주지 추천 철회… 참회한다”
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사는 2월 1일 총무국장 진각 스님 명의로 보도자료를 통해 “주지 현응 스님의 범계 의혹 등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불자님께 깊은 참회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고, 다시 청정 수행가풍을 이어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월 30일 원타 스님의 주지 추천을 철회하는 공문을 조계종총무원에 전달했고, 이후 총림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총무원과 소통하며 진력하고 있다.”며 “총림 대중의 의견과 종단 협조하에 여법하게 후임 주지를 선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해인사는 또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 결정과 호법부 조사에 따를 것”이라며 “해인총림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했다.한편, 조계종은 2월 3일 현응 스님에 대한 중앙징계위원회의 징계가 결정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2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국가대표선수촌 불자 선수들 예방 받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월 1일 오전 국가대표선수촌 불자 선수들과 체육인전법단장 호산 스님(총무부장) 등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날 예방은 이날 예방에는 사무국장 정진 스님(지도법사),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현대모비스)·곽진영(전북도청), 역도 국가대표 손영희(부산시체육회)·김수현(부산시체육회)·신재경(평택시청)·한지안(대전시 체육회)·김유신(국군체육부대), 우슈 국가대표 함관식(충북개발공사), 가라테 국가대표 백준혁·박희준·정지영, 카누 국가대표 이국주, 기계체조 국가대표 이준호 선수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다양한 종목의 불자 선수들을 만나 반갑다”며 “체육 선수들에게는 ‘순간’이 중요하다고 한다. 참선 수행을 하면 ‘찰라’를 바로 보게 되고 시합 중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도록 할 수 있어 자신이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체육인전법단장 호산 스님은 “선수촌은 종목별 입촌 일정이 달라 전체 불자 선수들이 법당에 모여 법회 ...
2023-02-02
조계종 포교원 제16회 전문포교사 품수식 봉행
조계종 전문포교사 5명이 새롭게 탄생했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2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실에서 ‘제16회 전문포교사 품수식’을 봉행했다. 올해 품수 대상자는 문화예술분야 박효종·이기룡·황수모 포교사, 사회복지분야 정길수·정대천 포교사 등 5명이다.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5명의 전문포교사에게 포교사증과 단복을 수여했다.한편, 전문포교사는 일반포교사로 3년 이상 활동하고 있고, 포교사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하며, 포교원 설립 포교사대학원을 졸업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현재까지 1,072명의 전문 포교사가 배출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2
“명락사에 국제다문화종합센터 세우겠다”
천태종이 서울 명락사에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를 건립한다.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1월 31일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명락사에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인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착공 예정인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는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건물내부에는 각국 나라 사찰의 불상을 모신 법당과 신행공간 등이 자리잡게 된다.무원 스님은 “국제다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생명과 환경, 소통과 화합,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천태종 2대 종정을 지낸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2026년 1월 23일)을 앞두고 5∼6월에 추모 행사를 추진할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무원 스님은 출가자 감소와 관련해 재가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스님은 “출가자 중심으로 사찰을 경영하기는 한계가 있다”면서 “천태의...
2023-02-01
“조계사 앞 동양금박 건물 철거… 총본산 사격 위해 정진”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일주문을 가리고 있는 동앙금박 건물이 철거되고 총본산 성역화 불사가 본격화 된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1월 31일 오전 조계사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2023년 조계사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주건물과 리모델링 인허가 문제 등으로 철거가 지체되었던 조계사 입구 동양금박빌딩 건물을 3월 3일 철거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가시화와 주변정비는 물론 총본산 사격을 갖추기 위한 조계사 대중의 정진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계사는 올해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먼저 어린이·청소년 불자 포교 활성화에 나선다. 어린이·청소년 42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가을 국화축제때 첫 공연을 준비중이다. 또한 조계사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명상프로그램 ‘점심먹고 명상 어때?’(12시 20분∼40분)와 1박 2일 체험형 템플스테이, 히스토리텔링 템플스테이, 조계사 주변 근대 사적지인 우정총국·보성사터·감고당길 ...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