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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조계사, 룸비니 동산 개원
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 20일 일주문 앞에서 장엄등 ‘룸비니동산’ 개원식을 가졌다.조계사는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7일까지 저녁마다 부처님 탄생을 형상화 한 ‘룸비니동산’ 장엄등에 불을 밝힌다. 한편, 조계사 백송나무 주변 마당에서는 신도회에서 주최하는 ‘천년세움 바자회’가 열렸다. 룸비니동산 개원 기념식을 마친 주지 지현 스님과 회장단은 바자회에 동참한 신도회 여러 단체들의 바자회 물품을 둘러보며 격려했다. 이번 바자회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며 수익금 전액은 경주 남산 열암곡 부처님을 바로세우는 불사에 희사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20
조계종 교육원, 연수교육 순례형 연수 개최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직무대행 지우 스님)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 남산에서 올해 첫 순례형 연수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남산불적답사(열암곡마애불상-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염불사지삼층석탑-남산동동서삼층석탑-서출지)와 경주남산 불교유적 순례길(진병길 신라문화원장), 신라의 역사와 불교유적(김호상 진흥문화재연구원장) 특강이 진행된다.특히 경주 남산 불교문화 답사로 제37대 총무원 집행부가 핵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천년을 세우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부처님 바로모시기 현장을 방문해 넘어진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기도를 참가한 스님들이 함께 진행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20
조계종 포교원, 5월 6일 포교 원력 선포식 개최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5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법 ON!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 포교 원력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포교·신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사, 법어, 전법 상징물 전달식, 전법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포교원은 “제8대 포교원 주요 종책 실현의 일환이며 올해를 ‘포교역량 전문화 원년의 해’로 천명하고, 포교 인력의 자긍심과 전법 원력의 기치를 드높이기 위해 포교 원력을 선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20
조계종,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하고 있다.<사진=조계종> 조계종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4월 19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거행됐다. ‘천년을 세우다’는 37대 총무원의 핵심 종책사업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를 비롯해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양성, 지역불교 활성화 등을 포괄하는 핵심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을 비롯한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석했다.추진위원장 진우 스님은 출범사를 통해 “열암곡 부처님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문화재이며 국민의 자랑이며, 부처님을 바로 모심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에 회향하는 신행운동”이라면서 “국민과 불자대중의 성원과 기도의 힘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고, 명상으로 국민행복과 국운융창의 새로운 천년을 세우자”고 강조했다.이어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전국교구본...
2023-04-19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 선출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전 청련사 주지)이 선출됐다.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산 스님)는 4월 18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제28대 총무원장 선거를 열고 총 선거인단 164명 가운데 153명이 투표한 결과 상진 스님이 95표를 얻어 제28대 총무원장에 선출됐다. 성오 스님은 58표를 얻었다. 임기는 6월 27일부터 4년이다.상진 스님은 총무원장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벅찬 감격과 함께 종단 발전을 위한 희망이 가슴 한가득 차오른다”면서 “소납이 약속드린 6가지 공약은 살아있는 생물체 같이 구석구석 퍼져 뿌리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상진 스님은 “불자들과 종도들이 실망하지 않는 태고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서 “선·후배 스님들과 각 종무원장 스님, 종도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공심으로 총무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상진 스님인 선거에서 밝힌 6가지 공약은 △문화사업단의 설치·운영△지방분권의 확립△교육사업의 확대△승려복지의 현...
2023-04-18
조계사, ‘천년을 세우는 열암곡 부처님’ 연등 장엄
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내에 수만 개의 오색연등으로 도량등 표어 ‘천년을 세우는 열암곡 부처님’을 장엄됐다.주지 지현 스님은 “오늘 점등식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만들어 갈 우리 조계사 가족들 한분 한분의 마음속에 지혜의 불을 밝힌 것 같다”며 “오늘 온 도량을 밝힌 오색 연등처럼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따뜻해진다는 교훈을 믿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18
조계종 조계사, 장애인불자 수계법회 봉행
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 15일 대웅전에서 ‘장애인 불자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법회에서는 조계사장애인 전법팀 원심회 등 7개 단체 장애인 불자 109명이 연비의식을 받고 부처님 제자로 태어났다.전계사로 나선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법문을 통해 “자기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말라”면서 “기도와 수행, 지계가 장애를 극복하고 지혜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계자들을 대표해 발원문을 독송한 박준식 불자는 “장애인들이 연꽃처럼 사회를 밝히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를 지키겠다”고 서원했다.한편, 조계사는 수계 불자들에게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에서 제작한 점자 ‘불교성전’과 ‘오디오북’을 전달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17
조계종, 전국 사찰 문화재관람료 ‘면제’ 추진
조계종이 사찰에서 징수하던 문화재 관람료 면제를 추진한다. 빠르면 오는 5월 4일부터 운영될 계획이다.조계종 기획실장 성화 스님은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향성무진실에서 취임 200일을 맞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주요 종책사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성화 스님은 문화재관람료와 관련해 “오는 5월 4일부터 전국 문화재 관람료 사찰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해당 사찰과 협의가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재 관람료외에 사찰 주차장 등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사찰이 무료로 개방할 경우 방문객 수가 증가해 사찰수행 환경이나, 문화재 관리와 방문객 서비스 등의 관리비용이 증가하게 돼 종단은 사찰문화재 보호와 관련해 배정된 정부 예산 419억 원 전액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최종 협의가 마친 후에는 ‘대국민 담화문’ 형식의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성화 스님은 총무원장 ...
2023-04-17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13대 주지 취임
천태종 서울 관문사 제13대 주지에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취임했다. 관문사는 4월 16일 오전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진산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성중·홍익표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도용 종정(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대독)은 법어를 통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의 성취 국태민안과 국운융창을 일심으로 발원하고 천태 일승 묘법 만남을 감사하며 오직 부처님께 귀의하여 모든 것을 깨달음으로 회향하라”고 당부했다.신임 주지 덕수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관문사는 천태종의 제1도량이고, 제1도량은 모든 것에 있어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서로서로 도와서 화합과 질서...
2023-04-17
70여 년만에 ‘선암사’ 태고종 소유로 등기부등본에 등재
태고총림 선암사가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 소유로 등기부등본에 등재됐다. 조계종과 소유권 다툼한 지 69년 6개월 만이다.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은 4월 4일 “4월 3일 선암사 등기부등 본에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가 소유자로 등재됐다”면서 “세세생생 면면히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가 소유자로 등재된 지번은 '전라남도 순천 시 승주읍 죽학리 802번지'로 선암사 대웅전과 팔상전, 일주문, 성보박물관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선암사 경내이다.한편,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 소유권 인정은 대법원이 2022년 11월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측이 제기한 ‘등기인명의 표시변경등기말소’, ‘차 체험관 건물철거 등’ 소송을 모두 기각해 순천 선암사의 소유권이 결 국 태고종 선암사에 있음을 최종 확인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14
한일불교 제1차 상임이사회, 제40차 한일대회 일정 확정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사장 호명 스님·이하 한일불교)는 4월 12일 오전 한일불교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 변경의 건을 다뤄 부회장에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상임이사에 총지종 총무부장 록정 정사를 새로 선출했다.이어 이사회는 올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김제 금산사에서 열리는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제40차 한일대회는 12일 오후 6시 전주 라한호텔에서 환영만찬에 이어 13일 오전 10시 금산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양국 불교의식과 헌화, 환영사, 대회사, 대회인사, 축원문, 표백문, 양국 인사말,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 라한호텔 기와홀에서는 ‘한일불교교류 40년을 되돌아보며’를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한국측에서는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이, 일본측에서는 전 일한불교 사무총장 노자와류-코 스님이 발표자로 나선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12
태고종 중앙종회, 불교문예원법 개정 등 의결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는 4월 11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147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불교문예원법’을 개정하고 불교문예원장 성해 스님(삼각사 주지)과 부원장 대원스님(기원정사 주지) 스님의 임명동의안을 인준했다.개정된 불교문예원법에는 △전통사찰 보존발굴 및 계승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에 대한 사항과 △문화재보호 및 문화재사찰 보존발굴 및 계승발전에 대한 지원 사항이 추가됐다. 또한 전문분과 위원회에 전통사찰 주지회와 문화재사찰 주지회, 대정부협력기획단이 추가됐다.이밖에 2022년도 종단 정기감사 보고(안)와2022년도 종단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사했다.한편, 임시중앙종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28대 총무원장 후보 종책토론회는 기호 1번 상진 스님과 기호 2번 성오 스님의 정견 발표 후 참관인에서 질의 형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시작한 지 30여분 만에 취소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11
‘종교간 대화로 성평등한 세상 만들기’ 개최
(사)불교아카데미(원장 옥복연)는 5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종교간 대화로 성평등한 세상 만들기’를 개최한다.서울시 성평등기금 후원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다시 태어나는 성평등(종로구 춤의학교) △불교:성별의 뛰어넘다(은평구 심택사) △유교:하늘과 땅과 온 생명(종로구 성균관) △개신교: 차별 너머에서(은평구 광현교회) △무교:성을 극복한 신들의 세계(종로구 신당) △가톨릭:하느님과 소통한 여성들(도봉구 가르멜수녀원) △한반도 여신:우리 여신의 탄생(중구 문화살롱 기룬) △원불교:성평등을 만나다(종로구 종로교당) △천도교:동학으로 만나는 성평등(강북구 봉황각) 등 다양한 종교 기관에 직접 방문해 강의와 토론, 종교 시설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서울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최소 5회기 이상 참석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3-04-10
법화종, ‘법화산림 보살 수계법회’ 봉행
법화종 종도 1천여 명이 보살계 받고 새롭게 부처님의 제자로 태어났다.법화종(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4월 9일 총본산 통영 안정사에서 ‘법화산림 보살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수계법회는 증명에 종정 도선 스님을 비롯해 전계대화상 일조 스님, 갈마대화상 보명 스님, 교수대화상 오봉 스님과 칠증사 스님이 보살계를 설했다.이날 법화종 신도 1000여 명은 연비의식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부처님 제자로서 보살의 삶을 살기를 다짐했다.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계는 자신을 지켜내는 호법신장이다. 그만큼 계는 중요한 것”이라며 “오늘 수계자 한 분 한 분이 법화종의 소중한 자산이며, 법화행자로서 희유한 묘법을 깨닫기 위한 수행의 긴 여정에 들어서는 것이다. 모두가 법화경의 오종법사가 되어서 다함께 법화정토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10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에 자광 스님 선출
(왼쪽부터)차석부회장 도후 스님, 의장 자광 스님, 수석부회장 보선 스님(사진=조계종)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에 자광 스님(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이 만장일치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4월 6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2차 원로회의를 열고 새 원로회의 의장에 자광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5년이다. 수석부의장에는 보선 스님, 차석부의장에는 도후 스님을 선출했다.자광 스님은 경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7년 수계했으며, 제2대 군종교구장과 동국대학교 이사장, 호계원장, 법계위원 등을 역임하고 2020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현재 동국대불교학술원장, 반야선원 주지 등을 맡고 있다.이어 지난 3월 29일 제277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원로의원 후보로 추천된 법등 스님과 동명 스님이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