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부는 9월 2~3일 이틀간 서울 금선사에서 미래불교번역가 양성을 위한 ‘Yes! Dharma 101’ 불교영어교육을 진행한다. ‘Yes! Dharma 101’은 ‘틀리기 쉬운 불교 용어’를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불교 영어 번역과 관련된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불교 세계화에 함께 할 청년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불교용어교육과 사찰예절습의, 싱잉볼명상, 타종체험, 게임형식 퀴즈 등이 진행된다.4. 불교 영어를 활용한 번역에 관심 있거나 종단해외포교 및 홍보 활동에 함께 하고자 하는 청년불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향후 종단 홈페이지 개편 시 오탈자 점검, 사진뉴스 번역, 인스타그램 콘텐츠 생성 등 국제팀 소속 예비 번역자로서 외국어 번역에 참여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jokb@buddhism.or.kr로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이재우 기...

선무도를 유럽에 알리는 ‘선무도 유럽 세미나’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툴루즈 선무도센터에서 열렸다.조계종 골굴사 주지이자 사단법인 세계선무도총연맹 총재인 적운 스님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에서 활동중인 선무도 사범들과 수련생 등 280여 명의 참가자가 선무도 승단심사와 불교 강의, 선요가, 선명상 등선무도 수련을 함께 하고 수계식을 끝으로 회향했다. 매년 각 나라별로 진행해오던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게 됐다.적운 스님 이어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유럽전통태권도연합회(회장 조운섭)가 주최한 태권도 썸머페스티벌에 Grand Mster(태권도9단)의 자격으로 참가해 불교와 선무도 철학 강의와 선무도, 선요가, 참선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한편, 선무도는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3개국에서 수행하고 있다. 프랑스에는 3개의 센터에서 40여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약 1천여 명의 회원들이 프랑스 선무도 협회에 등록되어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고 명문화 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는 7월 20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이사회 및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종단협 회장 선출’과 ‘사무총장 선출 및 임기’ 등의 냐용을 골자로 한 정관을 개정했다.이날 종단협 총회에서는 종단협 회장 당연직과 관련해 ‘회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당연직으로 한다’로 정관 규정을 개정했다. 이어 사무총장 선출 및 임기와 관련해서는 ‘신임 사무총장은 현직 사무총장 임기만료 직전 이사회에서 회장이 임명하고, 현직 사무총장 임기만료와 함께 임기가 시작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사무총장 임기를 3년 단임에서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로 변경했다.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천태종과 태고종의 임원 변경 요청에 따라 수석부회장에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부회장에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으로 변경했으며, 상임이사 종단에는 여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탄원 스님)는 제31회 불교언론문화상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 요강을 마련했다.제31회 불교언론문화상은 2022년 8월 25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 제작된 불교적 관점을 담은 모든 콘텐츠에 해당되며 △방송(TV·라디오) △언론보도 △뉴미디어(인터넷, 모바일 콘텐츠) △특별부문(영화·애니메이션·연극·광고 등) △언론인 등의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대상 1작품에는 상금 1천만 원, 언론인상 300만 원, 최우수상 각 부문 300만 원, 우수상 각 부문 200만 원, 특별상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접수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5일이며, 공모 희망자는 응모신청서 1부와 부문별 파일, 응모사유서 및 작품설명서 등 자료를 첨부해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media@buddhism.or.kr) 접수하면 된다. 불교언론인상은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 사찰 주지, 불교관련 단체장, 언론 관련 전문가 ...

태고종은 7월 12일 오후 경기도 양주 청련사 대적광전 일원에서 ‘제27·28대 총무원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제28대 총무원장에 취임한 상진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도들의 여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애종심과 공심으로 종단의 중흥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태고종의 법통과 법맥을 전승하고 수호하며 본종의 정통성과 전통성의 위상과 가치를 굳건히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상진 스님은 종단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전통불교문화 복원과 전승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며 “상진 스님의 원력과 소식이 종단 화합과 불교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총무부장 호산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진 스님의 원력으로 태고종이 대승교화종단으로서 불법 홍포와 한국불교 중흥에 이바지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앞서 태고종 원로의장 도광 스님은 법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월 10일 도봉구청(구청장 오언석)을 방문해 도봉구청으로부터 영국사지(도봉서원)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국사지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조계종은 그동안 영국사지(도봉서원)에서 보물급 성보가 최초 발견된 이후, 영국사지의 존재를 배제한 도봉서원의 일방적인 복원 사업을 반대하고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더불어 영국사의 사격을 반영한 시설 건립 등을 꾸준히 요구하여 왔다. 이번 방문은 조계종 요구에 대해 도봉구청 측에서 향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한 첫 자리였다.조계종 측은 “우리 종단은 앞으로도 고려 혜거국사의 주석처이자 서울의 유일한 서원 터이기도 한 영국사지(도봉서원)가 불교, 유교의 역사가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하여 서울시와 도봉구 등 해당 기관의 상생 가능한 대안 마련을 재차 촉구하며, 필요할 경우 종단 역시도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방안마련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현...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불교계 대중 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7월호가 발간됐다.‘호감도 1위 종교, 불교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하는 7월호 특집에서는 △한국 불교는 지금 어디에 있나?(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불교도가 줄어드는 이유(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MZ세대 불교 포교, 디지털 세계에 길이 있다(김경회 대구대 명예교수) △이 시대 불교의 갈 길(정병도 동국대 명예교수) 등을 통해 종교계의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현실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불교가 갈등과 위기의 현세대에 전하는 지혜와 가치를 알아봤다.‘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를 주제로 하는 2023년 하반기 캠페인에는 성태용 건국대 명예수가 동참했으며, 이밖에도 자현 스님의 비하인드 팔상도 ‘붓다는 어떻게 왕성을 넘어 출가했을까?’, 문화재의 시선으로 보는 절집 이야기 ‘여수 향일암과 흥국사’, 고우 스님의 명법문 ‘간화선과 위빠사나는 모두 불교 수행법’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겼다.김보배 기자 ...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차 의과학대학교 이경미 교수를 초청해 7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면역 밥상이 평생 건강 지킨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인 만성염증과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요리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경미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미국 애리조나대학 통합의학과정을 수료하고 영양요법, 자연 요리, 메디컬 허브와 아로마, 마인드풀니스,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환자 진료에 적용해 왔다. 서울대병원을 거쳐 현재 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센터장,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내 몸은 치유되지 않았다’,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이 되어야’ 등이 있다.7월 화요 열린 강좌는 7월 18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며, 추후 BBS-TV와 헬로붓다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지광 스님)은 6월 29일 오후 서울 H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만해 스님 79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추모다례재에는 선학원 이사장 지광 스님,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 만해 한용운 스님 딸 한영숙 여사, 선학원 교무이사 제선 스님, 이광현 서울북부보훈지청장, 홍문표·기동민·최재형·엄태영 국회의원,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법진 스님과 만해 한용운 스님의 딸 한영숙 여사의 현향‧헌다로 시작된 행사에서 선학원 이사장 지광 스님은 추모법어를 통해 “선학원은 설립조사이신 만해 스님이 입적하신 후 지금까지 다양한 추모행사를 통해 스님의 거룩한 뜻과 아름다운 삶을 추모하며 스님의 선학원 설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자리가 민족의 빛과 등불이 돼주신 선사의 고귀한 뜻과 실천행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광현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추모사에서 “만해 ...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6월 25일 일본 홋가이도 후카가와시 일승사를에서 열린 ‘북해도 조선인 희생자 위령재’에서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종단협> 한국불교 지도자들이 일본 사찰에서 조선인 징용 희생자들의 영가를 천도하는 위령재를 올리고 극락왕생을 서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는 6월 25일 일본 홋가이도 후카가와시 일승사를 찾아 조선인 징용희생자들의 유골을 이운해 불단에 모시고 ‘북해도 조선인 희생자 위령재’를 봉행했다.이날 위령재에는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등 14개 종단 대표자들과 일승사 주지 토노히라 요시히코 스님과 부주지 토노히라 마코토 스님 등이 동참했다.일승사 주지 토노히라 요시히코 스님은 독경에 앞서 “일승사에 모셔져 있는 조선인 징용자의 유골과 유해에 대해 78년 만이자 한국불교 스님들로는 최초로 천도 위령재를 봉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

대한불교법화종(총무원장 관효 스님)은6월27일 오전 강원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창종 77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남북평화통일과 국가경제회복을 서원했다.강원교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법화종 종정 도선 스님, 원로의장 보명 스님, 총무원장 관효 스님,중앙종회 의장 서안 스님,법상종 총무원장 해월 스님, 영월불교사암연합회장 삼혜 스님, 총지종 총무부장 록경 정사, 최명서 영월군수 등50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종정 도선 스님은 법어를 통해“중생의 망상과 번뇌가 끊어진 곳 무량한 공덕 깨달음을 회향되고 백의관음 청정한 진신이 법화종에 머무시니 일승이 나날이 빛난다”면서 “창종 77주년을 맞아 대중화합과 원융살림에 진력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봉행사에서“선대조사와 원로, 대덕 스님들께서 쌓은 법화보탑이 어느덧 일흔일곱 성상의 세월이 흘렀다”며 “오늘 창종법회를 계기로 종단 내실 다지기와 함께 종단 홍보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앙종회 의장 서안 스님, ...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2023년 하반기에 4대 공모사업을 실시한다.2003년 제정 이후, 매년 시상하는 ‘대원상’을 비롯해 청년불교 활성화와 불교와 관련된 학술·콘텐츠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과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및 풀뿌리 불교 중흥을 위한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의 4가지에 대한 공모사업입니다. 특히 대원상은 올해 제20회부터 상금을 대폭 상향하여 시행하며, 해외에서 유학하는 조계종 스님 2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특별 정진상’을 새롭게 신설했다.제20회 대원상은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효율적인 포교활동을 펼치는 출가자와 재가자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출가부문(개인·단체), 재가 부문(개인·단체), 특별 정진상(조계종 소속 해외 유학승 2명) 등에 시상하며, 대상에는 상금 3천만 원, 특별상에 1,5...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전법이 포교임을 기치로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자 ‘전법 ON! 부처님 법 전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포교원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법 ON! 포스터 및 스티커를 제작해 교구본사 및 직영사찰, 주요사찰, 전법중심도량, 포교·신도단체 등 200곳에 배포했다. 포교원 측은 “앞으로도 ‘전법 ON! 부처님 법 전합시다’ 캠페인 실천에 관한 영상 및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법화종은 6월 17일 오전 대구 성관음사에서 제18대 포교원장 일우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화종 종정 도선 스님, 원로의장 보명 스님, 총무원장 관효 스님, 중앙종회의장 서안 스님, 조계종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조계종 전 중앙종회의장 성문 스님, 대구불교사원연합회장 정효 스님 등이 참석했다.취임법회에서 일우 스님은 종정 도선 스님에게 포교원장 임명장을, 원로의장 보명 스님에게 포교원 기를, 원로부의장 근파 스님에게 포교원장 직인을 전달받았다.이날 일우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잃어버린 종단 포교원력을 되찾아 교육과 포교의 양 수레바퀴가 쉼 없이 굴러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포교종책 대안으로 △법화만인공덕회 결성 △온라인 포교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활용 △전국교구 및 사찰을 토대로 한 신도회 결성 및 창립△중앙·지역 포교네트워크 구성 △종립 교양대학 설립 및 전법사 배출 △신도증 발행 및 신도 네트워크 사업 △총본산 안정사에 법화경 사경 대보...